김현섭 기자

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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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경기도체육대회 성화 최종주자 공모

경기도 화성시가 오는 27일 오후 5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제63회 경기도체육대회’개회식에서 성화를 최종 점화할 시민대표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시는 ‘사람이 먼저인 도시’ 화성시민을 대상으로 공개모집하고 체육회와 상공회의소, 경찰서, 소방서의 추천을 받아 체육, 산업, 치안, 안전 분야를 대표하는 인물들과 나란히 성화를 점화할 계획이다.성화는 오는 25일 송산 공룡알화석지에서 채화돼 24개 읍면동을 순회 봉송하고 26일 동탄센트럴파크 광장에 안치된다. 개최일인 27일 주경기장에서 5개 구간으로 나눠 봉송된 뒤 마지막 5번째 구간에서 시민대표가 전달받아 약 20m를 달린 뒤 최종 점화될 계획이다.시민대표 지원은 만 13세 이상 화성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11일 화성시청에서 무작위 전자추첨을 통해 후보자와 예비자 각 1명이 결정된다.신청방법은 ‘화성시청’홈페이지(www.hscity.go.kr) 또는 ‘제63회경기도체육대회’홈페이지(http://2017hs.hscity.go.kr)에서 응모신청서와 개인정보이용동의서를 다운로드해 오는 10일까지 도민체전TF팀 이메일(opopip@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문의는 경기도민체전TF팀(031-369-3226).한편, 제63회 경기도체육대회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화성종합경기타운 등에서 열리며 육상 등 24개 종목에 1만 2000여명의 선수단과 3만여명의 경기도민이 참가하는 도내 최대 규모의 체육대회이다.화성=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7-04-04 11:23 김현섭 기자

경기도, 소상공인 상권분석 지표 개발

명퇴 후 커피숍 창업을 준비 중인 A씨, 커피 제조법도 배우고 자금 준비까지 마쳤지만 막상 어디에 가게를 열어야 할지 고민이다. 고양시에 사는 A씨는 일단 집 근처인 일산 동구를 염두에 두고 주변을 둘러봤다. 마지막 후보지로 장항동 라페스타 거리와 풍동 애니골을 골랐지만 선뜻 결정을 내릴 수가 없다. 커피는 잘 팔리는지, 주로 어떤 사람들이 오는 지 알 수 없었기 때문이다. 경기도가 A씨처럼 음식업 창업을 준비 중이거나 업종 변경을 고민하는 소상공인을 위한 상권분석 지표를 개발하고 도내 11개 경기도소상공인지원센터를 통해 컨설팅서비스를 제공한다.4일 도에 따르면 도는 KB카드, KT, 경기관광공사 등 5개 기관이 보유한 7억4000여만 건에 달하는 빅데이터를 통해 도내 5517개 상권을 분석한 소상공인 상권 평가지표를 개발했다.도는 평가지표가 해당 상권의 성장 가능성은 물론 고객들이 좋아하는 업종, 구매력 등을 한 눈에 알 수 있어 음식업계에 종사하거나 창업을 준비 중인 소상공인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평가지표 개발을 위해 도는 2013년 7월부터 2016년 6월까지 KB카드가 보유한 내국인 카드 매출내용 5억2300만 건과 카드가맹점 정보 9400만 건, KT가 보유한 2015년 7월~2016년 6월까지의 유동인구 데이터 1억2400만 건 등 7억4100만 건의 빅데이터와 행정자치부의 행정구역, 경기관광공사의 주요관광지 현황 등 모두 10개의 데이터를 활용했다.도는 이들 빅데이터를 이용해 전체 음식업종을 10개 업종으로 분류하고,경기도내 6234개 기초 행정구역 가운데 점포가 있는 5517개 상권을 분석했다. 10대 음식업종은 주점, 중식, 분식, 치킨, 일식, 커피, 패스트푸드, 제과, 양식, 한식이다.상권 평가지표는 이들 5517개 상권을 5가지 항목으로 평가한 후 등급으로 표시했다. 5개 항목은▲상권매출의 성장과 감소세를 알 수 있는 성장성 ▲경쟁점포수와 운영기간 등을 알 수 있는 안정성 ▲1인 평균 구입액을 알 수 있는 고객구매력 ▲업종별, 지역별 고객선호도 ▲주변관광지나 명소 등 고객을 끌어 모으는 상권의 특성을 살펴볼 수 있는 집객력 이다.A씨가 고민하던 일산동구 두 상권에 대한 평가지표를 보면 라페스타 상권은 ▲전분기 대비 매출성장률이 15%로 성장성 4등급 ▲점포수 변동성(직전 분기 대비 점포수를 비교하는 것으로 급감, 급증 등은 안정성이 떨어짐)12%, 점포 운영지속성(점포들의 평균 운영기간)은 39개월로 안정성 5등급 ▲객단가는 7224원으로 고객구매력 6등급 ▲지역점유율(시군구내에서 특정 상권이 차지하는 매출 점유율) 9%, 업종점유율(상권내에서 특정 업종이 차지하는 매출 점유율) 3%로 고객선호도 1등급 ▲문화의 거리, 일산호수공원 등 주요관광지와 핵심 상권을 포함하고 있어 집객력이 상(上)으로 나타났다.반면 풍동 애니골 상권은 ▲전분기대비 매출이 7% 감소해 성장성 7등급 ▲점포수 변동성은 20%, 점포 운영지속성은 74개월로 안정성 3등급 ▲객단가는 17,527원으로 고객구매력 1등급 ▲지역점유율 1%, 업종점유율 1%로 고객선호도 7등급 ▲애니골 카페촌 등 주요관광지는 있지만 핵심 상권이 없어 집객력은 중(中)으로 나타났다.종합해보면 라페스타 상권은 풍동 애니골 상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쟁강도가 강하고 건당 매출액이 낮지만 성장성이 높은 상권이다. 풍동 애니골은 성장성이 낮은 반면 경쟁강도가 낮고 건당 매출액이 높은 상권이라는 해석이 가능하다.도는 상권 평가지표와 함께 고객특성, 유동인구특성, 평균 공시지가, 점포당매출액, 주요 매출시점 등 상권 현황정보도 제공할 방침이다. 이 정보는 연령대 및 주중 주말 매출 비율, 평균지가, 지역점유율 등을 나타낸 것으로 해당 상권을 보다 폭넓게 이해할 수 있다.박종서 도 빅데이터담당관은 “해당 상권과 업종 선정에 대한 객관적인 정보는 물론 다른 상권과 비교가 가능한 지표를 제공해 소상공인의 창업실패를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상권 분석을 원하는 사람은 경기도소상공인지원센터(1544-9881)로 문의하면 된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7-04-04 11:22 김현섭 기자

경기도 기능경기대회 5~10일 열전 돌입

미래 4차 산업혁명을 이끌 경기도 최고의 숙련기술인을 선발하는 ‘2017 경기도기능경기대회’가 오는 5일 10시 30분 의정부공업고등학교에서 개회식을 갖는다. 4일 도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57개 직종, 838명의 숙련기술인들이 참가해, 총 171개의 메달을 걸고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 대회는 개막날인 5일부터 폐회날인 10일까지 총 6일간, 의정부, 파주, 고양, 양주, 수원 등 도내 5개 지역 5개 경기장에서 진행된다.대회 종목은 자동차정비를 포함해 정식직종 50개, 미래선도 산업분야 직종 5개, 특성화직종 1개, 영스킬 1개 등 총 57개다.특히 도는 올해 미래 선도 산업을 육성하는 차원에서 미래선도산업기능경기대회 직종으로 4차 산업을 대표하는 빅데이터, 3D프린팅, 사이버보안, 지능형 로봇, 드론 등의 종목을 신설, 주경기장인 의정부공고에서 진행할 계획이다.아울러 도민들의 기능·기술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불러일으키기 위해 영상콘텐츠제작과,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Young Skill 올림피아드인 로봇복싱대회도 마련했다.경기장별로는 ▲주경기장인 의정부공고에서 26직종(400명) ▲세경고에서 12직종(177명) ▲일산고에서 8직종(97명) ▲한국외식과학고에서 6직종(91명) ▲수원하이텍고에서 5직종(73명)의 경기를 각각 치를 예정이다.대회 입상자에게는 상장 및 메달, 최고 130만원의 시상금이 수여되고, 기능사 실기시험 면제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또, 오는 9월 제주도에서 열리는 제52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올해 대회는 도민들의 관람편의를 위해 모든 경기장을 개방할 방침이다. 기능경기 외에도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직업진로지도 강의 ▲찾아가는 일자리버스 운영 ▲4차산업 체험 ▲중소기업박람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준비했다.임종철 도 경제실장은 “이번 대회에는 경기도와 대한민국 산업의 미래를 이끌 숙련기술인들이 대거 참여해 갈고닦은 기술을 겨루게 될 것”이라며 “우리나라 산업의 미래를 가늠해 보고 싶은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7-04-04 09:39 김현섭 기자

경기도청 벚꽃축제, 7~9일 다양한 행사 운영

경기도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 간 도청 운동장과 청사 외관 도로변에서 ‘2017 경기도청 벚꽃축제 ’낭만산책‘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낭만산책이 열리는 벚꽃길은 청사 인근과 팔달산, 수원화성을 따라 200여 그루의 벚꽃 나무로 이어진 봄맞이 명소로 매해 20만 명의 나들이객이 찾고 있으며, 특히 조명전구 1600여개로 불을 밝힌 벚꽃 야경이 볼거리다.도는 올해 기상정보 제공업체 ‘웨더아이’의 발표에 따라 수원지역 개화 예상일인 6일 직후 주말을 벚꽃축제 기간으로 지정했다.이번 낭만산책에서는 가족과 연인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참여프로그램, 먹거리가 준비된다.우선 축제기간 내내 테마별 공연이 진행돼 청사 안팎에 설치된 6개의 ‘버스킹 존’에서는 매일 4~5개 팀의 악기연주, 밴드공연이 총 60회 열린다.운동장 메인무대에서는 축제 첫날인 7일은 재즈, 8일은 락, 9일은 발라드로 테마를 정해 통기타밴드, 힙합 등 다양한 장르가 공연될 예정이다. 또, 도청사와 팔달산 산책로 각 구역마다 삐에로, 마술쇼, 마임 등의 거리공연도 준비돼 있다.푸짐한 먹거리도 준비됐다. 도는 푸드트럭 31대를 배치해 커피, 스테이크, 꼬치, 떡볶이 등을 판매하고 푸드바이크 10대도 시범 운영해 색다른 먹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아이들이 좋아하는 에어바운스, 스포츠박스 등 놀이시설과 안전의식, 재난상황 대응력을 높일 수 있는 실생활 접목 119 안전체험도 운영된다. 도청 정문과 후문, 산책로 등 아름드리 벚꽃 사진을 찍기 좋은 장소는 포토존으로 지정 운영돼 봄날의 추억을 남기기에 충분하다.지난해 4월 개방한 ‘굿모닝하우스’ (구 도지사공간)에서는 관객 맞춤형 행사를 축제기간 내내 진행한다. 행사는 총 5개로 어린이들을 위한 인형극공연(7일), 연인들을 위한 러브콘서트 ‘4월 이야기’(8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팝스앙상블(7일)과 국악 문화예술공연(9일), 돗자리 소풍(9일) 등이다.질 좋은 특산품을 판매하는 직거래장터도 마련된다. 도는 경기도 G마크 한우, 시니어클럽, 중증장애인 생산품, 개성공단기업 제품 등 35개 판매부스를 운영한다. 또 광역자치단체 상생협력을 위한 강원도 특산품 직거래장터 ‘굴러라 감자원정대’도 지난해에 이어 문을 열 예정이다.한편, 행사기간 동안 청사 내 주차장을 비롯해 8~9일에는 도청 후문사거리~청사 우회도로~도청오거리 구간 등 양방향 차량진입이 통제된다. 부득이 차량을 갖고 방문하는 관람객들은 인근 수원초등학교, 매산초등학교, 수원세무서, 수원시민회관, 소방안전협회경기지사 임시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7-04-04 09:39 김현섭 기자

경기연구원, 공공요양병원 운영방식 재검토 제안

우리나라 공공요양병원들의 공익적 기능을 재정립하기 위해 현재의 민간위탁 운영방식의 재검토와 공공요양병원들의 공익적 기능 가이드라인의 제작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기연구원은 우리나라의 공공요양병원 및 경기도 노인전문병원의 공익적 기능 수행 실태와 문제점을 지적하고, 정책적 개선 방안을 제시한 ‘경기도노인전문병원 공익적 기능 재정립 방안’ 보고서를 발간했다.보고서는 정부의 요양병상 확충정책으로 인해 2000년에 전국적으로 19개에 불과했던 요양병원 수가 2016년에 1422개로 급증해 부족했던 요양서비스의 접근성 측면에서 정부 정책의 큰 성과가 있었다고 밝혔다.하지만 지금은 오히려 요양병상의 과포화로 인해 병원들 간의 과도한 환자유치 경쟁이 발생돼 의료 서비스의 질 저하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공공요양병원들은 공공병원으로서의 주요한 역할인 ‘미충족 의료서비스’와 ‘의료안전망’ 등의 공익적 기능 수행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무엇보다 지금까지 공공요양병원들의 공익적 기능에 대한 정부의 가이드라인조차 없었다는 점과 병원의 운영은 거의 대부분 민간사업자에게 위탁운영되고 있는 현실을 볼 때 공공병원으로서의 공익적 기능 수행에 한계점이 있다고 지적이다.이은환 연구위원은 공공요양병원의 공익적 기능 재정립 방안으로 ▲공공요양병원의 운영방식(민간전환 또는 직영)에 대한 재검토 ▲공익적 기능 가이드라인 제작 ▲공익적 기능 수행을 위한 시범사업 지원 등을 제시했다.이 연구위원은 “공공요양병원의 설립 취지가 요양병상이 극도로 부족했던 시절에 ‘미충족 보건의료’ 영역이었던 요양서비스를 정부가 직접 나서서 확충한 것이었는데, 현재는 시장성으로 인해 민간부문에서도 앞 다투어 뛰어들 만큼 과포화인 상황이고, 이로 인해 공공요양병원들의 정체성에 문제점이 발생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 연구위원은 “고령사회 진입을 앞둔 지금 우리나라 공공요양병원들이 민간에서 하기 어려운 ‘미충족 보건의료’ 영역을 발굴하고, 공공병원만이 할 수 있는 공익적 기능을 개발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공공병원이 차별화되지 못하고 민간병원과 유사한 기능만을 수행한다면, 차라리 현재의 민간위탁 운영방식에서 벗어나 민간병원으로 전환하는 것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또 경기도노인전문병원과 관련해서는 조례 개정을 통한 병원들의 투명경영 제고, 경기도의 관리 역량 강화, 그리고, 경기도의 관련 조직 간 연계를 주문했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7-04-04 09:36 김현섭 기자

화성시, ‘지방세 스마트 고지서’ 도입

경기도 화성시가 언제 어디서든 쉽고 간편하게 스마트폰으로 지방세 고지서를 수신, 납부할 수 있는 ‘지방세 스마트 고지서’ 서비스를 오는 6월부터 운영한다.2일 시에 따드면 ‘지방세 스마트고지서’는 기존에 우편으로 받던 주민세, 재산세, 자동차세 등 각종 정기분 지방세고지서를 스마트폰으로 수신, 납부, 상담까지 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이다.특히 메신저 형태로 24시간 상담봇과 지방세 상담이 가능해져 시민들에게 더욱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고지서 발급 및 우편요금 등 예산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어플리케이션은 오는 15일부터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아이폰 앱스토어에서 ‘스마트고지서’를 검색해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농협 ‘NH스마트고지서’또는 SKT ‘T스마트청구서’, 네이버-신한은행 스마트 납부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설치 후 스마트고지서 사용신청접수를 하면 6월 고지서 발송 분부터 본격적으로 사용 가능하다.성준모 세정1과장은 “스마트 고지서가 빠른 시일 내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각적인 납부 서비스 개선으로 시민들에게 보다 편리한 행정으로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화성=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7-04-02 13:17 김현섭 기자

경기도, ‘지 마인드(G-mind) 정신건강연극제’ 실시

경기도가 정신건강의 날인 4일부터 두 달여 간 도내 13개 지역에서 ‘지 마인드(G-mind) 정신건강연극제’를 실시한다.지 마인드 정신건강연극제는 연극을 통해 정신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도가 2007년부터 추진 중인 행사다.지 마인드는 경기도가 상황이나 여건에 관계없이(언제든지(G), 누구든지(G), 어디서든지(G), 무엇이든지(G)) 정신장애인의 회복과 재기를 지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도가 주최하고 경기도정신건강증진센터와 13개 시·군이 주관하는 이번 연극제는 정신건강연극으로 잘 알려진 ‘유츄프라카치아’가 공연된다.유츄프라카치아는 ‘반응성 애착장애’로 고통받던 애니가 사랑으로 치유돼 가는 과정을 그린 연극으로 극단 ‘비유’가 15년 간 무대에 올린 수작이다.헬렌 켈러의 스승인 애니 설리번의 실화를 담아 사랑으로 절망을 극복할 수 있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아프리카에 서식하는 꽃으로 ‘사랑을 주세요’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는 유츄프라카치아는 사람이 한번 만지기만 해도 죽어버리지만 이후 매일 만져주면 다시 살아날 힘을 얻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노 간호사의 끝없는 사랑을 통해 삶의 희망을 찾게 된 설리번의 이야기가 꽃말과 어우러진다.이번 연극은 4월 4일 성남에서 막을 올려 안산, 광명, 연천, 포천, 화성, 안양, 수원, 시흥, 여주, 파주, 과천, 부천 순으로 6월 15일까지 순회 상영된다.이명수 경기도정신건강증센터 센터장은 “우리는 분명 이전보다 풍족하고 건강해졌지만 마음은 더 쓸쓸해지고 빈곤해져가고 있는지도 모른다”며 “이번 연극을 통해 상처 받고 외로운 사람들에게 위로를 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관람대상은 정신장애인과 가족, 정신보건관련 관계자 등 정신건강에 관심 있는 도민으로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정신건강증진센터 홈페이지(www.mentalhealth.or.kr)나 경기도정신건강증진센터 정신건강증진팀(031-212-0435, 내선 6446)으로 문의하면 된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7-04-02 11:11 김현섭 기자

경기도, ‘전동휠체어 충전소’ 위치정보 공개

경기도가 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 등 전동보장구 충전소의 위치 정보를 3일부터 도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한다.2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도내 전동보장구 충전소 221개소의 정확한 주소와 건물명, 지하철역 등 설치위치 공개는 도내 지체장애인들이 전동보장구 이용 시 충전기가 방전됐는데도 충전소를 찾지 못해 겪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충전소 위치정보는 도 홈페이지(www.gg.go.kr/정보/가족복지보건/장애인복지)통해 확인 가능하며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며, 충전소 이용료는 무료이다.홍성유 도 장애인복지과장은 “장애인 전동보장구 이용자 수는 매년 급증하는 추세로 그간 이동 중 갑작스럽게 충전이 필요할 때 충전소 위치를 확인할 수 없어 찾아 헤매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며 “이번에 제공하는 전동보장구 충전소 위치정보를 효과적으로 활용해 전동휠체어를 이용하는 지체장애인이나 어르신의 편의가 향상되기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도내 충전소는 각각 연천·의왕 1개소, 가평·김포·하남·양평 2개소, 이천안성 3개소, 시흥·여주 4개소, 과천·광명 5개소, 동두천·안산·의정부·평택·포천·화성·오산 6개소, 용인·파주 7개소, 양주 8개소, 군포 9개소, 고양·구리 12개소, 수원 13개소, 안양·부천 14개소, 남양주 20개소, 성남 29개소 씩이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7-04-02 11:10 김현섭 기자

경기도, 논 면적 줄이고 쌀 소비 늘린다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재순)이 쌀 공급량을 조절하고 최고품질의 경기미를 소비자에게 공급하기 위해 올해 ‘쌀 적정생산을 위한 ’3저(低)3고(高) 운동’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3저3고 운동은 쌀 적정생산량을 실천하기 위해 재배면적, 질소비료, 생산비 등 3가지를 낮추고 밥 맛 좋은 품종 비율, 완전미 비율, 소비 등 3가지를 높이는 운동이다.먼저 3저는 도내 벼 재배면적을 지난해 말 기준 8만750ha에서 3,725ha 감축한 7만7025ha로 줄일 방침이며, 도는 논 2169ha에 벼 아닌 다른 물을 재배한다.이어 질소비료 사용량은 현재 표준치인 300평당 9kg에서 7kg 수준으로 낮춰 쌀 생산량을 줄일 계획이다.또 농지에 씨를 직접 뿌려 벼를 재배하는 직파 등 생력기술을 확대 보급해 도내 직파재배 면적을 지난해 기준 1810ha서 올해에는 1900ha로 확대한다. 직파 보급 시 생산비는 10% 이상 절감 가능하다.농기원은 이어 3고 운동을 통해 수확량이 많은 벼보다 밥 맛이 좋은 품종을 확대 재배키로 하고 고품질 벼 재배면적을 전체 벼 재배면적의 84%수준인 6만5000ha로 유지하기로 했다.아울러 완전미 비율이 90% 이상인 쌀만 판매·유통해 고품질 쌀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할 계획이다. 완전미란 싸래기 등을 제외한 본래의 원형을 유지하고 있는 비율로 보통 93% 이상이면 고급미로 분류된다. 농기원은 최고급쌀단지에서 생산되는 완전비 비율은 95%로 유지할 방침이다.이와 함께 쌀 가공식품을 개발, 보급도 강화해 쌀 소비량을 확대한다.김순재 원장은 “최근 쌀 재고량 증가와 쌀소비 감소에 의한 쌀 가격 하락으로 쌀 생산농가의 소득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등 쌀산업 기반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쌀 적정생산을 위한 3저3고 운동 실천은 매우 중요하다”며 “농업기술원에서는 시군농업기술센터와 관련 농업인단체와 적극 협력하여 경기 쌀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농기원은 지난달 30일 시군 농업기술센터소장 등 50명을 대상으로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한 데 이어, 오는 4일 120명을 대상으로 경기도쌀연구회의 자율 실천 결의대회를 여는 등 3저3고 운동을 확대할 방침이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7-04-02 11:09 김현섭 기자

경기도 9개 데이터스타트업, 투자유치 등 성과

지난해 데모데이 현장 모습.경기도의 지원을 받은 데이터관련 스타트업 9개사가 총 5억7000만 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하는 등 가시적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2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빅스타 선발대회’ 수상 9개 팀 가운데 ▲시각장애인용 E-Book 개발업체인 넥스트이노베이션(2억 4000만 원) ▲인공지능을 이용한 교통혼잡 및 사고예측 솔루선 블루시그널(3000만 원) ▲시장분석서비스 업체인 엠로보(2억 원) ▲베트남 기반 숙박렌탈사업 인 헬로우소프트(1억 원) 등 4개사가 기관투자사와 엔젤투자사 등으로부터 총 5억 7000만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이밖에 나머지 ▲스트라티오코리아(분광기 인공지능 앱 개발) ▲퀸트랩(인공지능 로봇 데이터분석) ▲푸룻랩(식재료 소비예측 구매플랫폼) ▲앵커리어(취업 매칭 알고리즘) ▲네오팝(펫토피아, 반려동물의 위치 등을 활용한 정보전송) 등 5개사 역시 BC카드, SKT 등 국내 대기업과 다양한 협력사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지난해 10월 데이터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해 관련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빅스타 선발대회’을 열고 9개 업체를 선발한 바 있다.이후 도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이들 9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멘토링과 실무교육, 투자사 매칭 등을 지원했다.각 스타트업별로 배정된 전담 멘토들은 기업역량평가 분석과 투자관련 대기업 담당자 추천, 데모데이 진행 등을 지원했다. 실무교육은 데이터 수집과 분석, 투자유치 방법, 회계 등 스타트업에 필요한 부분을 중심으로 7차례에 걸친 전문가 특강으로 진행됐다.도는 또, 지난 2월 24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국내 엔젤투자사와 유관기관이 함께한 가운데 9개 스타트업의 데모데이를 진행, 주목을 받기도 했다.박종서 도 빅데이터담당관은 “‘스타트업별 전담 멘토를 통해 마케팅, 투자 유치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 것이 주효했다”면서 “올해는 전담 멘토와 함께 사업비 지원, 창업 공간을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빅데이터 관련 창업이 경기도를 중심으로 활성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7-04-02 11:08 김현섭 기자

경기도, 올해 일자리 16만 5000개 만든다

경기도가 올해 16만 5000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7개 분야 353개 사업에 총 2조 5225억 원의 사업비(국비 9789억 원, 도·시군비 1조 5,435억 원)를 투입한다고 2일 밝혔다.도는 최근의 저성장 기조와 고용여건 악화, 국내외적 경제·산업여건의 변화 등 국내상항을 고려해 일자리 창출의 핵심 5대 전략으로 ▲일자리 창출 기반 구축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4차 산업혁명 ▲서민경제 기반강화 ▲공유적 시장경제 등을 제시했다.먼저 ‘일자리 창출 기반 구축’을 위해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일산테크노밸리, K-디자인빌리지, 판교제로시티 등 고용창출 효과가 큰 첨단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일자리 재단 등 고용지원 총괄 거버넌스의 효율적 운영에 힘쓴다.‘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차원에서는 청년구직지원금, 일하는 청년 통장 등 도의 4대 청년정책으로 청년 일자리 문제를 풀어나가고, 일자리 정보 제공과 임금격차 해소, 근로환경 개선 등을 위해 경력단절여성 재취업, 공동직장어린이집 운영, 고용지원 플랫폼 구축 등을 추진한다.또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위축된 영세기업의 유동성과 서민 가계부채 문제가 심화된 현 상황을 고려해 굿모닝론, 소상공인 지원사업, 경기행복시장 육성 등 ‘서민경제 기반’ 강화를 도모하기로 했다.특히 최근 대두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벤처창업센터, 문화창조허브, 스마트팩토리 등의 플랫폼을 활성화하고, 자율주행자동차, 나노·바이오 산업, AR/VR 산업 진흥에 주력할 계획이다.도는 또 올해 16만 5천개 일자리 창출의 구체적인 실현을 목적으로 ▲직접일자리 창출 ▲직업능력개발훈련 ▲고용서비스 ▲고용장려금 ▲창업지원 ▲일자리 인프라 구축 ▲기타사업 등 7개 분야의 세부목표를 설정하고, 총 353개 사업에 2조 5225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먼저 ‘직접일자리창출’ 분야에서는 복지와 일자리를 접목한 공공 일자리 제공,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 일·가정 양립형 사회적 일자리 창출을 기본 방향으로 제시하며, 22,597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약 3846억 원이 투입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가사간병 방문지원사업 ▲노숙인 보호 및 자활지원 ▲따복공동체지원센터 운영 등 99개 사업이 추진된다.‘직업능력개발훈련’에는 직무능력을 키울 수 있는 각종 교육 및 훈련 사업들이 추진돼 6035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약 353억 원을 투입해 ▲지역산업맞춤형인력양성 ▲IT전문교육 ▲경기해양레저인력양성 등 22개 사업을 추진한다.‘고용서비스’ 분야의 기본 방향은 원스톱 지원서비스체제 구축, 취업현장에 적합한 취업설계, 맞춤형 취업지원을 통한 미스매치 해소, 찾아가는 일자리 행정서비스 정착이며, 4만5136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약 276억 원을 투입해 ▲채용박람회개최 ▲경기도청년구직지원금지원 ▲제대군인취업지원 등 17개 사업을 추진한다.‘고용장려금’ 분야로는 사회적기업의 자생력 확보 차원에서 ▲일하는 청년통장 및 ▲사회적기업 취약계층 인건비 지원 등 2개 사업을 추진, 5,448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약 174억 원을 투입한다.‘창업지원’ 분야의 기본 방향으로는 사회적 경제기업 창업지원, 기술형 및 문화콘텐츠 창업 촉진,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를 위한 경영·기술 중심 지원을 설정했다. 이 분야에서는 ▲G-NEXT(게임산업육성), ▲경기도 굿모닝론 운영, ▲창업보육센터 운영지원 등 26개 사업을 추진, 7,445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약 348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일자리 인프라구축’ 분야의 기본 방향은 노동시장 양극화 해소 추진, 고용복지 플러스센터 확산, 경기도형 일자리 인프라 모델 개발 보급, 일자리우수 기업 인센티브 지원, 중소기업 수출 및 판매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조성이다. 이를 위해 약 344억 원을 투입, ▲공유경제 활성화, ▲소규모 기업환경개선사업 등 26개 사업을 마련했다.‘기타’ 산업, 문화, 국토·환경, 농림·해양·복지 분야로 총 159개 사업에 약 1조 9881억 원을 투입, 76,95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주요사업으로 ▲중소기업 및 뿌리산업 육성 지원에 중점을 둔 산업분야 45개 사업 ▲만화, 애니, 영화 콘텐츠산업 클러스터 활성화 등 문화콘텐츠 육성에 중점을 둔 문화분야 36개 사업 ▲경기농정시스템 및 사이버 장터운영, 글로벌 의료서비스 육성에 중점을 둔 농정·해양·복지분야 68개 사업 ▲유망환경기업 지정 및 지원 등 국토환경분야 10개 사업 등이다.7개 분야 이외에도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규제합리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자연보전권역 기업입지규제합리화 등 2개 민간부문 사업을 지원해 14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계획을 갖고 있다.또, 기술학교, 여성능력개발센터, 일자리센터, 북부여성비전센터 등 도내 일자리 관련 4개 기관을 통합해 고용관련 전문 거버넌스의 축으로 지난해 출범한 ‘경기도 일자리재단’을 통해 일자리 사업의 높은 성과가 전망된다.임종철 도 경제실장은 “올 한 해는 경기도 일자리재단을 중심으로 도의 모든 행정력을 청년실업 해소 등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하여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보다 체계적이고 포괄적인 공공 고용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7-04-02 10:41 김현섭 기자

수원시, 군공항이전 ‘수원·화성 경제자유구역 지정’ 제안

수원화성 경제자유구역 계획안경기도 수원시가 빨라진 대선 시계에 맞춰 수원지역 대선 공약으로 3대 핵심공약, 7대 지역공약과제를 최종 선정해 이를 정당별 대선 공약에 반영시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29일 시에 따르면 핵심공약에는 수원 군공항이전과 연계한 ‘수원·화성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 파격적인 안이 포함돼 향후 대선 후보의 공약 채택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3대 핵심공약으로 ‘수원·화성 군공항 이전사업’을 비롯해 ‘수원·화성 경제자유구역 지정’, ‘경부선 수도권 구간 지하화’ 등을 제시했다. 수원지역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경기 남부권 중추도시로 도시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정책을 중심으로 공약과제를 선정했다.군공항 이전사업은 관련 특별법에 따라 이루어지는 것으로, 국가적 낭비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대선 공약으로 선정, 추진돼야 한다는 게 수원시 입장이다. 군공항은 하루속히 이전하는 것이 국민의 혈세를 아끼는 길이라는 것이다. 수원 군공항의 경우 지난 2006년부터 소음피해소송만 108건에 이른다. 8만 8105명이 소송에 참여했고, 무려 1470억 원이 보상비로 지출됐다.군공항 이전사업과 연계해 ‘수원·화성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공약과제로 제시했다. 수원과 화성시 등 경기 남부권 전체 경제 파이를 키우는 게 목표다. 군공항 종전부지와 화성시 동부권의 주변 미개발지역, 화성 동탄 테크노밸리 등을 경제자유구역으로 신규 지정, 수원·화성 간 상생협력과 도시경쟁력의 구심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또한 경부선 철도로 인한 지역 단절과 소음, 도시발전 저해 등 사회·경제적 문제 해결을 위해 경부선 수도권 구간 지하화로 국가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성균관대역~병점역 구간에서 시범사업을 추진해 서울부터 경기 남부까지 이르는 수도권 구간까지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7대 지역공약에는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 특례방안 마련 법제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 복원 및 정비사업 ▲수원 RD Science Park(사이언스파크) 조성사업 ▲미래유망 新산업 ‘드론 및 로봇산업 생태계’ 조성 ▲신분당선 연장(광교~호매실) 복선전철 건설 ▲신수원선(인덕원~수원) 복선전철 건설 ▲노면전차(트램) 도입 활성화 등이 선정됐다.수원시는 대선 공약 정책과제를 대선 후보자들이 채택하고 대통령 선거 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당별 맞춤형 대응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 향후 새 정부의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염태영 수원시장은 “이번 대선이 수원지역뿐 아니라 경기 남부권의 경제 파이를 키우고, 현안 해결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대선 공약 과제 발굴에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는 등 많은 공을 들였다”면서 “수원시의 명운이 걸린 중장기발전 프로젝트가 모두 공약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앞서 수원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자체적으로 대선 관련 공약을 개발해 시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 의견을 수렴한 후 5개 주요 정당 경기도당에 수원지역 대선 공약을 반영해달라는 정책제안서를 전달했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7-03-30 14:52 김현섭 기자

한국반려동물관리협회, 반려동물관리사 자격증 유사자격 주의보

한국반려동물관리협회 반려동물관리사 자격과정 교육 모습.반려동물관리사 자격증 발급기관인 한국반려동물관리협회(대표 안보경)가 자격증 취득 희망자들에 대해 유사 자격증 주의보를 공지했다.협회 관계자는 “한국반려동물관리협회는 2012년 국내 최초로 반려동물관리사 양성 자격시험을 구성해 관련학과 및 관련 산업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협의체를 통해 한국 반려동물 관련 산업별 필요한 직무역량을 분석해 반려동물총론, 펫시터, 펫매니저, 브리더입문, 반려동물장례학의 5개 반려동물관리사 시험과목(평가영역)을 설정한 후, 다시 과목별 세부 평가항목을 선별하는 과정을 거쳐 반려동물관리사 자격과정(민간자격 제2012-0589호)을 신설했다”며 “현재까지 전국 공개 시험장에서 감독관의 감독하에 엄격하게 시험을 치르는 것을 원칙으로 자격증을 발급해오고 있는데, 최근 들어 이러한 본 협회의 시험과목과는 전혀 관련 없는 내용의 시험으로 유사 반려동물관리사 민간자격증을 발급하는 업체가 있어 혼동을 초래하는 경우가 있다”고 본 협회의 자격을 취득하고자 하는 수험생들은 주의를 필요로 한다고 말했다.현재 경기일자리재단 경기북부새일센터 국비교육과정, 부산시청 동물보호팀 주관 교육과정, 부산 사하구 평생학습관, 부산 서구 암남동 주민센터, 서울 서부여성발전센터, 경기도 노인반려동물돌보미 양성사업 4개 교육기관, 인천 남동구 평생학습관, 인천 부평구 평생학습관, 경인여자대학교 평생교육원, 오산시 평생학습관, 안양여성인력개발센터, 포항ywca, 창조경제혁신센터 울산지부, 서울 양재노인종합복지관, 청주 우암시니어클럽, 대구국제섬유패션학원, 전남 순천시 시민대학, 김포시 평생교육과정, 광명시 평생교육과정, 서울 노원여성인력개발센터, 구로 여성인력개발센터 등이 한국반려동물관리협회에서 시행·발급하는 반려동물관리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있거나 개설 준비 중이다.온라인 교육기관으로는 한국반려동물관리협회에서 지정한 펫캠퍼스, 에듀탑클래스, 한국자격교육원, 더마음교육센터의 4개 공식 지정교육기관에서만 평가영역에 맞는 온라인 강좌와 반려동물 산업 현장 실무지식 등이 포함된 약 2500페이지 분량의 수험교과서 등을 제공하고 있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7-03-30 14:06 김현섭 기자

염태영 수원시장, “U-20 월드컵 준비 만전” 당부

염태영 수원시장이 29일 시청 상황실에서 대회 준비 관계기관·단체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FIFA U-20 월드컵의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당부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염태영 시장을 비롯해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 수원 남부·중부·서부경찰서장, 수원소방서장, 월드컵지원시민협의회 위원장,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 관리재단 사무총장, 경기도 축구협회 회장, 경기관광공사 경영기획실장, 경기도청 체육과장 등 관계 기관·단체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U-20 월드컵 홍보영상 시청으로 시작된 간담회는 이범선 수원시 체육진흥과장의 U-20 월드컵 추진상황 설명, 원활한 대회 지원을 위한 협력사항에 대한 의견 교환 등으로 진행됐다.수원시는 대회 개최로 세계인에게 수원의 이미지를 부각하고, 스포츠 메카도시로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대회 기간 중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을 관광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수준 높은 문화예술 축제를 열 예정이다.관계 기관장들은 ▲경기장 및 숙소 등 행사장 주변 특별 안전관리 대책 추진 ▲선수단 보호 및 교통관리 대책 추진 ▲각종 안전사고 예방 및 대응대책 마련과 인명구조 활동 철저한 준비 ▲문화 시민운동(질서, 친절, 청결) 전개 ▲월드컵 붐 확산 지원 ▲경기도 31개 시·군 홍보 ▲U-20 월드컵 대회와 연계한 관광 홍보 대책 추진 ▲월드컵경기장 전반 시설관리 추진 등 관련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염태영 시장은 “U-20 월드컵은 수원시의 품격을 높이고, 수원시가 세계적인 관광 선진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라며 “수원시민들의 축구 열기를 한데 모아 대한민국과 수원이 뜨겁게 도약할 수 있도록 관계 기관·단체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한편, FIFA U-20 대회는 FIFA 주최 대회 중 월드컵 다음으로 규모가 큰 대회다. 5월 20일부터 6월 11일까지 개최중심도시인 수원을 비롯해 전주, 인천, 대전, 천안, 제주 등 6개 도시에서 23일간 열린다.6개 대륙 24개국이 참가하고,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는 결승전과 3~4위전을 비롯해 16강전과 8강전과 예선 6경기 등 10경기가 개최된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7-03-29 17:09 김현섭 기자

오산시의회, 내삼미동 개발 관련 예산(안) 의결

경기도 오산시는 지난 28일 내삼미동 개발 관련 예산(안)이 오산시의회(의장 손정환) 제224회 임시회에서 원안 가결 처리됨에 따라 내삼미동 경제·관광 융·복합타운 구축 사업을 본격 착수하게 됐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서울대병원 유치가 무산된 시유지에 대한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그간 노력한 결과로 풀이되며, 전체 부지는 12만 7050㎡로서 안전산업 클러스터(약 7만5900㎡)와 관광인프라(약 5만1150㎡)가 조성된다.안전산업 클러스터에는 오는 2020년까지 안전산업 관련 국내 최고의 인증?시험기관인 KCl과 국민안전처 대형복합안전체험관 그리고 안전산업 스타트업캠퍼스 등 시설이 입주하여 안전관련 제품개발과 연구, 창업, 체험관련 기관이 집적된 국내 안전산업의 중심지로 변신하고 관광인프라는 뷰티키덜트 분야로 개발 콘셉트를 정하고 민간사업자 공모를 실시하여 차질 없이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날 곽상욱 오산시장은“내삼미동 개발과 관련 많은 협조를 해주신 오산시의회 손정환 의장님과 의원님들께 감사를 드린다”면서 “예산(안)이 통과됨에 따라 단지개발계획 수립과 매장문화재 시굴조사를 다른 행정절차와 병행해 계획대로 개발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물론 오산의 신성장 동력으로 지역경제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오산=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7-03-29 17:05 김현섭 기자

경기바다콜센터, 낙도지역 160회 무료운항

경기바다호 전경,경기도가 올해 낙도지역에 거주하는 도서민의 운송편의와 행정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운영선박 1척을 추가해 총 160회 운항한다.도는 ‘2017년 경기바다콜센터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2000명 무료수송을 목표로 안산 풍도와 육도, 화성 입파도와 국화도 등 관내 4개 낙도지역을 오가는 어업지도선 3척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경기바다콜센터는 육지를 오가기 어려운 낙도지역 도서민을 위해 도가 운영하는 무료운항서비스로 도민이 부르면 언제든 출항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운영선박은 최대승선원 38명 규모(선원 8명, 승객 30명)의 ‘경기바다호’와 35명 규모(선원 7명, 승객 28명)의 ‘화성바다누리호’ 등 기존선박 2척과 올해 새로 추가된 ‘안산바다호’ 등이다.지난해 10월 40억 원을 투자해 마련된 안산바다호는 한 번에 선원 7명과 승객 15명을 실을 수 있다.각 선박은 연중무휴로 이용자가 사전 신청한 날에 한해 일 1회 오전 10시 정기 운항한다. 경기바다호는 화성 전곡항에서 출항해 육도, 국화도, 입파도에서 20분씩 체류하며 화성바다누리호는 전곡항에서 국화도와 입파도를 거쳐 돌아온다.또, 안산바다호는 안산 탄도항에서 출항해 풍도와 육도에 들른다.도는 경기바다콜센터를 통해 의료봉사단, 미용봉사단, 이미용봉사단 등의 수송을 지원하고 주택과 상하수도 정비, 어항개발사업 추진, 소방안전점검 등이 실시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김상열 도 수산과장은 “올해 안산시 어업지도선을 추가 도입하게 돼 안산 풍도와 육도 주민들의 이용 편리성이 높아졌다”며 “경기바다콜센터 기능을 더욱 강화해 각종 도서개발사업 추진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경기바다콜센터 이용을 원하는 도서주민은 주민대표를 통해 각 어업지도선 선장에게 신청 가능하며 그 외 기관은 경기도 수산과나 안산, 화성시 해양수산과에 요청하면 된다. 기타 문의 도 수산과(031-8008-4527).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7-03-29 09:53 김현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