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의회, 내삼미동 개발 관련 예산(안) 의결

김현섭 기자
입력일 2017-03-29 17:05 수정일 2017-03-29 17:05 발행일 2017-03-29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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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문화재 시굴조사 용역 2억 2000만원 등 승인
04. 오산시청

경기도 오산시는 지난 28일 내삼미동 개발 관련 예산(안)이 오산시의회(의장 손정환) 제224회 임시회에서 원안 가결 처리됨에 따라 내삼미동 경제·관광 융·복합타운 구축 사업을 본격 착수하게 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울대병원 유치가 무산된 시유지에 대한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그간 노력한 결과로 풀이되며, 전체 부지는 12만 7050㎡로서 안전산업 클러스터(약 7만5900㎡)와 관광인프라(약 5만1150㎡)가 조성된다.

안전산업 클러스터에는 오는 2020년까지 안전산업 관련 국내 최고의 인증?시험기관인 KCl과 국민안전처 대형복합안전체험관 그리고 안전산업 스타트업캠퍼스 등 시설이 입주하여 안전관련 제품개발과 연구, 창업, 체험관련 기관이 집적된 국내 안전산업의 중심지로 변신하고 관광인프라는 뷰티&키덜트 분야로 개발 콘셉트를 정하고 민간사업자 공모를 실시하여 차질 없이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날 곽상욱 오산시장은“내삼미동 개발과 관련 많은 협조를 해주신 오산시의회 손정환 의장님과 의원님들께 감사를 드린다”면서 “예산(안)이 통과됨에 따라 단지개발계획 수립과 매장문화재 시굴조사를 다른 행정절차와 병행해 계획대로 개발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물론 오산의 신성장 동력으로 지역경제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산=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