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섭 기자

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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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지사, “자유롭고 시끄러운 도서관 구상해야”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지난 1일 일본 가나가와현 에비나시립중앙도서관을 현장방문한 자리에서 경기도 대표도서관을 “자유롭고 시끄러운 장소로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지난 1일 일본 가나가와현 에비나시립중앙도서관을 현장방문한 자리에서 경기도 대표도서관을 “자유롭고 시끄러운 장소로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이날 ‘에비나 시립중앙도서관’을 방문한 남 지사는 “공공과 민간이 만나 혁신을 이룬 점이 가장 인상적이다. 질서정연한 일본스타일을 한국식으로 바꿔 보다 자유롭고 시끄러운 경기도 대표도서관을 구상하면 좋을 것”이라며 “설계와 기획, 운영이 한 번에 이뤄질 수 있도록 과감하게 민간에 운영을 맡기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다”고 말했다.에비나 시립중앙도서관은 공공도서관 혁신경영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꼽힌다. 30년 된 낡은 도서관을 츠타야서점의 모기업인 컬쳐 컨비니언스 클럽(Culture Convenience Club, 이하 CCC)에서 위탁운영한 후 리뉴얼해 2015년 10월 새로이 문을 열었다. 츠타야 서점은 ‘자신의 집처럼 편안히 머물 수 있는 제2의 공간’을 콘셉트로 잡고 책을 매개로 다양한 물건을 판매하며 일본에 서점 열풍을 일으킨 바 있다.이와 관련, CCC는 에비나 시립도서관에 스타벅스 커피숍, 츠타야 서점을 유치해 단순히 책을 보는 도서관을 넘어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또 ▲연중무휴 ▲저녁 7시에서 밤 9시로 개관시간 연장 ▲좌석수 120석에서 428석으로 확충 ▲역·편의점 등지로 대출도서 반납장소 확대 ▲도서관 이용증으로 물건 구입시 포인트 지급 등의 혁신적인 경영기법을 도입했다.도서관 신규오픈 후 1년 간 이용자 수는 69만 여명으로 개관전인 2014년 이용자 41만 여명에 비해 1.7배 증가했다.이날 도서관 안내를 진행한 다카하시 사토루 에비나 시립도서관장은 “에비나 시립도서관은 제안하는 도서관이다. 장르에 국한하지 않고 우리가 정한 주제와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책을 찾아볼 수 있도록 구성한다”며 “도서관을 찾은 사람들이 배우고 활동하는 모습을 공유하는 공간을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에비나 시립도서관 시찰을 마친 남 지사는 이어 에비나시청 회의실에서경기도대표도서관 건립 관련 전문가 현지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는 경기도 대표도서관 건립을 총괄하고 있는 천의영 경기대학교 건축전문대학원 교수와 이용훈 전 서울도서관장 등이 참석했다.남 지사의 이날 방문은 일본의 공공도서관을 벤치마킹해 경기도 대표도서관 건립에 반영하기 위해 이뤄졌다. 경기도대표도서관은 도내 235개 공공도서관을 대표하는 지역거점 도서관으로 2021년 광교신도시 경기도청신청사부지에 20,000㎡(6,000여 평)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한편 남 지사는 이날 밤 쿠로이와 유우지 가나가와현 지사와 만찬을 갖고 경기도와 가나가와현 간 우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7-06-02 10:37 김현섭 기자

정세균 국회의장, ‘화성시 명예시민’ 위촉

정세균 국회의장이 지난 1일 화성뱃놀이축제 개막식에서 화성시명예시민으로 선정됐다.정세균 의장이 채인석 화성시장과 함께 화성뱃놀이축제 승선 체험을 하고 있다.정세균 국회의장이 미공군 폭격훈련장을 돌아본 뒤, 화성드림파크를 방문해 채인석 화성시장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정세균 국회의장이 지난 1일 ‘화성 뱃놀이 축제’ 개막식에서 ‘화성시 명예시민’으로 선정됐다.앞서 정 의장은 과거 55년간 미 공군 폭격훈련장으로 피해를 입었던 매향리를 방문해 아픔의 역사를 돌아보며 “반세기 동안 아픔의 땅이었던 매향리가 생명과 희망의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는 점이 매우 인상적”이라며 분단의 아픔과 화성시 발전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이 자리 동행한 채인석 화성시장은 정 의장에게 미 공군 피해지역 현황과 이들 지역에 대한 지원으로 조성 중인 국내 최대 규모 유소년 아구장 ‘화성 드림파크’와 ‘매향평화공원’을 소개한 뒤, 폐쇄된 미 공군 폭격훈련장 잔여부지 매입을 위한 국비지원과 피해지역 지원사업으로 ‘우정일반산업단지’를 지원도시 사업구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을 건의했다.탐방을 마친 정 의장은 화성뱃놀이 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 후 ‘화성시 명예시민증’을 전달받았다.채 시장은 “지난 지방재정 개편 당시 화성시가 불교부단체로 존치될 수 있도록 집회에 나선 화성시민들에게 격려를 보내준 정세균 국회의장께 고마움을 전하는 의미로 명예시민증을 드리게 됐다”고 말했다.한편, 화성 뱃놀이축제는 오는 4일까지 전곡항에서 열리며, 프로그램 및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2017 화성 뱃놀이 축제’홈페이지(www.hs-festival.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화성=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7-06-02 10:36 김현섭 기자

오산시, 경기도 첫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오산시가 경기도 최초, 국내 8번째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았다. 시는 조례 제정을 통해 아동청소년의회, 아동정책참여단을 구성하는 등 아동권리를 위해 그간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곽상욱 오산시장이 어린이들과 셀카를 찍으며 함께 기뻐하고 있다.오산시가 경기도 최초이자 국내 8번째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Unicef Child Friendly Cities, CFC) 인증을 받았다.1일 시에 따르면 시는 출산보육시범도시, 혁신교육지구, 평생학습도시 지정에 이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받음으로써, 아동 청소년 뿐 아니라 성인에 이르기까지 폭넓고 다양한 시민행복 행정을 펼치는 모델도시로 인정받게 됐다.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1989년 유엔에서 채택된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따라 아동의 권리가 보장되는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심의를 거쳐 인증한다. 지역사회 단위에서 아동이 누려야 할 생존, 보호, 발달, 참여 등 아동권리협약 4대 권리를 이행함으로써 아이에 대한 불평등과 차별을 없애고 모든 아동의 권리를 온전히 보장하도록 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오산시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위해 2014년부터 종합계획을 수립해 준비를 진행해왔다. 아이들을 잘 키우기 위한 시정체계를 획기적으로 재정비하고, 시정철학, 정책체계 등을 재구성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오산시는 2014년12월 한신대와 관·학협조체계를 구축하고, 2015년 8월에 아동친화도시추진 지방정부협의회에 가입했다.15년 9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1월에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공포했다.16년 6월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7월에는 아동정책을 일관되고 집중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전담팀인 아동친화팀을 신설했다. 이 외에도 오산시 아동친화도시조성에 관한 조례 개정을 통해, 아동의 참여권 보장, 아동권리 모니터링, 각종 정책의 아동영향평가, 아동실태조사 및 아동친화도 조사 연구용역 실시 등에 대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특히, 지난해에는 어린이·청소년의회와 아동정책참여단을 구성함으로써 아동의 4대 권리(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 중 가장 취약한 참여권을 보완하여 아동의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도록 했다.올해부터는 아동영향평가제도를 전면적으로 시행하여, 아동관련 각종 조례의 제·개정, 주요 정책과 아동 및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 수행 시 아동에 미칠 영향에 대한 사전 점검과정을 거칠 계획이다.곽상욱 오산시장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음으로써, 오산시가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 출산보육도시, 혁신교육도시, 나아가 아이들이 가장 행복한 도시임이 입증됐다.”라면서 “앞으로 아동의 권리가 온전히 보장되어 아이와 부모, 나아가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오산=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7-06-02 10:05 김현섭 기자

이재정 교육감, 1일 고양 지역 초등학교장과 소통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1일 고양 지역 초등학교장과 소통을 나누뎌 “교육 본질에 충실한 학교를 만들어 달라 ”고 강조했다.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1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현장교육협의회 시즌2’에 참석해 고양 지역 학교장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이날 현장교육협의회에는 초등학교 학교장 82명이 참석해 ▲교육과정-수업-평가 일체화, 교육과정 정상화를 위한 학교생활기록부 관리 ▲학교민주주의 지수, 교권보호, 민주적 학생자치문화 ▲위기상담을 위한 전문상담교사 운영, 안전한 체험활동을 위한 학생보호인력 운영 ▲학교혁신, 혁신공감학교, 전문적학습공동체 등 교육 현안을 주제로 이재정 교육감과 의견을 나눴다.이 자리에는 교육과정정책과, 민주시민교육과, 학생안전과, 학교정책과 등 도교육청 교육정책 담당부서 및 고양교육지원청 관계자도 참석해 현안 문제의 해결방안을 함께 논의했다.이날 학교장들은 토론 주제 이외에도 학교장의 학교경영 자율권 보장, 미세먼지 발생하는 분필 칠판 교체 및 실내체육을 위한 체육관 건립, 학급당 학생 수 감축, 외국어교육 활성화, 교원 배상책임보험 의무 가입, 초등 저학년 교실 보조교사 배치, 예산 목적경비의 범위 확대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이재정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돌봄, 운동부, 방과후학교, 청소년단체는 지방자치단체가 가져가야 한다는 학교 현장의 목소리에 공감한다.”면서 “이러한 과제는 학생과 학부모의 요구가 있어도 학교가 교육의 본질에 충실할 수 있도록 계획적이고 효율적인 관점에서 과감하게 재검토해 학교를 학교답게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교육부가 새로운 교육 정책을 발표했는데, 이미 경기도교육청이 실시하고 있는 정책도 있다.”면서 “대한민국 교육을 경기교육이 이끌어 간다는 자부심으로 새로운 교육제도와 좋은 교육정책을 선제적으로 제안해 나가자.”고 말했다.또 초등학생 외국어 교육 활성화에 대한 질문에 이 교육감은 “다양한 외국어 교육은 아이들의 지적 발달을 촉진하며, 새로운 세계의 문을 열어주는 기회가 되지만, 학생들에게 선택권을 부여하고 듣기 교육을 먼저 실시해야 한다.”고 답했다.특히 “성적으로 등수를 매기는 것은 교육을 망치는 일”이라면서 “공정하다는 것은 모든 학생을 하나의 출발선에 세우는 것이 아니라 학생의 능력, 상황, 관심 등 차이를 인정하고, 합리적이고 교육적인 관점에서 바라보아야 한다는 의미”라고 말했다.이 교육감은 마무리 발언으로 “문명의 전환기를 맞아 교실의 개념도 바뀌고 학급의 규모도 달라져야 하며, 교육의 내용도 목표도 방법도 이제는 혁신해야 한다.”면서 “새로운 미래 교육을 위해 지혜를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7-06-02 10:04 김현섭 기자

수원시 맛집 포털 ‘수원미성’, 대표 맛집 344개 소개

수원시가 운영하는 맛집 포털 ‘수원미성’(http://www.suwonfood.com)이 1일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하고 서비스를 시작했다.2일 시에 따르면 ‘수원미성’은 ‘수원 고유의 맛(味)을 품은 아름다운(美) 성’이라는 의미로 지난해 5월 홈페이지를 개설했다. 이번 개편으로 맛집 80개를 추가해 등록 음식점은 총 344개가 됐다.△수원시 4개 구 맛집을 알려주는 ‘지역별 검색’ △갈비·일식·주점·카페 등 ‘테마별 검색’ △수원화성·광교호수공원 등 명소 주변 맛집을 찾아주는 ‘랜드마크 검색’ 등으로 찾고 싶은 맛집과 대표 메뉴를 간편하게 찾아볼 수 있다.스마트폰으로 접속 시 친구에게 맛집 정보를 카카오톡으로 전송하는 기능도 추가했다. 음식문화축제·맛울림축제 등 수원에서 음식관련 축제가 열리면 해당 축제에 참여하는 업소·할인정보 등을 한데 모아 제공한다.수원시는 수원미성 등록 음식점을 ‘맛있고 위생적인 업소’로 특화하기 위해 등록 음식점을 대상으로 7~8월 두 달간 위생점검을 시행한다. 등록업소로서 책임감을 갖고 선진 음식문화를 주도해 가도록 할 방침이다.수원시 관계자는 “수원미성 등록업소는 모두 꼼꼼한 현장점검을 거쳐 선정된 만큼 믿고 이용해도 된다”며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음식점 정보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지속해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7-06-02 09:39 김현섭 기자

심기준 의원,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대표 발의

심기준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위원장)심기준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1일 현물로 평창올림픽을 후원하는 국내기업의 부가세 부담을 대폭 감경하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이는 그동안 현행 규정상 국내기업이 올림픽 휘장 등을 사용하는 조건으로 현물(재화 또는 용역)로 평창올림픽을 후원할 경우 추가로 부가가치세 부담까지 떠안아야 해 문제점으로 지적돼왔다.심 의원의 개정안은 이 같은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휘장 등 사용권리 공급가액의 109분의 9를 곱한 금액을 매입세액으로 보아 매출세액에서 공제함으로써 후원 국내기업의 부가가치세 부담은 약 83프로 경감돼 기업의 부담을 크게 줄이게 된다.심 의원은 “시급한 사안인 만큼 6월 임시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법 개정이 이뤄져 평창올림픽에 대한 국내기업의 현물 후원이 활성화되어 평창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위원장인 심기준 의원은 김종인 전 대표의 사퇴로 국회에 비례대표로 입성했으며, 노무현재단(기획위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등을 역임하고 있다.강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7-06-01 18:16 김현섭 기자

수원시, ‘2017 정보문화유공’ 대통령 기관표창 수상

박흥식 수원시 기획조정실장(뒷줄 왼쪽 네 번째),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뒷줄 왼쪽 다섯 번째) 등 관계자들이 수상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경기도 수원시가 미래창조과학부 주관 ‘2017 정보문화유공 시상’에서 창의적 정보문화 확산, 정보격차 해소에 대한 공적을 인정받아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이날 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30회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에서 표창을 받았으며,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상한 지방자치단체는 수원시가 유일하다.이번 수상은 시가 2004년부터 매년 ‘수원정보과학축제’를 열며 정보문화 확산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축제는 첨단과학 체험 프로그램, 학생들이 만든 우수과학작품을 전시하는 ‘학생과학축제 한마당’ 등으로 진행된다. 2015년부터 ICT(정보통신기술) 아이디어 공모전도 열고 있다.또한 수원시는 2012년부터 시민들, 특히 사회적 배려계층이 자주 이용하는 공공장소에 누구나 무료로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무료 와이파이존’을 구축해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빠르게 정보에 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현재 무료 와이파이존 221개소를 운영하고 있다.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노력도 계속돼 2000년부터 맞춤형 교육과정인 ‘시민정보화교육’을 시행해 지금까지 교육생 7만 5000여 명을 배출했다. 교육생 중 3250명이 자격증을 취득했고, ‘국민행복 IT 경진대회’ 참가자가 250명, 수원시가 주최하는 ‘정보올림피아드 대회’ 실버부(어르신) 참가자는 800명에 이른다.시민정보화교육을 수료한 60~80세 어르신으로 구성된 ‘IT 소통 나눔 봉사단’은 경로당과 사회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다른 어르신들에게 지식을 나누는 재능기부를 펼치고 있다.또 중고 컴퓨터를 최신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해 정보 소외계층인 장애인,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하는 ‘희망의 PC 보내기 사업’을 2000년 시작해 지금까지 6841대를 보급했다.수원시의 국제자매결연 도시인 캄보디아 시엠립 주의 학교에 컴퓨터 640대를 지원하는 등 개발도상국의 정보격차 해소에도 관심을 쏟고 있다.시 관계자는 “수년간의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최신 정보통신 기술을 시민들에게 빠르게 알려 정보문화 확산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7-06-01 18:16 김현섭 기자

강원대, ‘제3회 산림환경문화제’ 개최

강원대학교 산림환경과학대학은 1일 교직원, 재학생, 산림 관련 기업체 등 약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3회 산림환경문화제’를 개최했다.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 산림환경과학대학(학장 최정기)은 1일 산림과학대학 일원에서 교직원, 재학생, 산림 관련 기업체 등 약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3회 산림환경문화제’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산림환경과 밀접한 문화콘텐츠를 다양하게 만날 기회를 제공하고, 산림환경이 지닌 문화적인 가치를 대중에게 확산하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됐으며, 개회식을 시작으로 ▲산림환경문화 3人 3色 토크쇼 ▲도전 포레스트 벨 ▲Forest Explorer 아이디어 공모전 등 산림환경과 관련된 문화제로 구성됐다.특히 이번 행사는 개교 70주년을 기념해 잣나무 기념식수와 산림환경과학대학 발전기금 Big Tree 오픈식 산림환경과학대학의 중장기 발전계획인 VISION2020+ 선포식도 있었다.최정기 학장은 “학생들이 산림환경 및 조경과 관련된 삶속의 다양한 문화를 편한 마음으로 접하면서 자연스럽게 산림에 대한 인식 개선 뿐 아니라 취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한편, 이날 행사는 산림환경과학대학 주최, 산림과학연구소 주관하고 네이처앤드피플, 산림조합중앙회, (사)한국야생화협회, 에코포리스트, ㈜재덕이 후원했다.강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7-06-01 18:15 김현섭 기자

경기도의회, ‘제7회 청소년의회교실’ 개최

경기도의회가 1일 김호겸 부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삼현초, 위례푸른초 학생 109명을 대상으로 ‘제7회 청소년의회교실’을 개최했다.경기도의회(의장 정기열)는 1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의정부시 삼현초, 성남시 위례푸른초 학생 총109명의 학생과 김호겸 부의장(더불어민주당, 수원6)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제7회 경기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을 개최했다.이날 학생들은 ‘1일 도의원’이 되어 도의원 선서와 함께, ‘학교 블록타임제 운영 재고’, ‘폐차장에서 얻은 교훈’, ‘전문적인 운동부를 만들자’ 등을 주제로 3명의 학생이 2분 자유발언을 통해 의견을 진지하게 발표했다.또 ‘휴대전화 사용하지 않기 주간 지정 조례안’을 안건으로 상정, 찬반토론을 실시하고 표결 처리하는 모의의회 운영을 통해 도의원 역할을 직접 경험하는 시간도 가졌다.특히 참가 학생 전원이 참여해 지방자치와 의회에 관한 내용을 재미있는 퀴즈를 통해 학습할 수 있도록 한 ‘도전! 골든벨퀴즈’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이날 김호겸 부의장은 “청소년의회교실의 체험은 민주시민으로 성장해 가는데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면서 “직접민주주의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제8회 행사는 9일 양주시 상패초등학교와 백석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7-06-01 17:27 김현섭 기자

경기도, 시흥에서 ‘Restart 4050 재취업 특강’ 개최

경기도일자리재단이 1일 시흥시 여성비전센터 강당에서 경기도 중장년 구직자와 일반도민을 대상으로 3차 ‘Restart 4050 재취업 특강’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중장년 구직자들의 성공 재취업을 위한 전문가 특강과 함께 상담사 일대일 취업컨설팅이 이어졌다.전문가 특강은 중장년 구직자들이 구직활동 시 가져야 할 마인드와 재취업성공전략을 주제로 진행됐다.이와 함께 경기도와 시흥시 일자리센터의 취업상담사들도 함께 해 구직자들에게 채용정보를 제공하고 취업역량향상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안내하는 등 재취업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조언했다.특강 참여자는 특강 종료 후 별도로 실시되는 재취업 교육, 잡매칭 등 3단계 취업지원프로그램인 ‘4050 재취업 지원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또한, 경기도일자리재단은 특강 참여자 중 60명을 선발해 시흥시비즈니스센터에서 12일부터 주 4일, 20시간 재취업상담, 이력서 클리닉 등 맞춤형 취업지원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교육 수료 후에는 맞춤형 취업 컨설팅, 취업지원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Restart 4050 재취업특강’은 앞으로 고양, 구리, 성남, 화성, 안성, 안산, 평택, 용인, 의정부 등 9개시에서 개최된다.개최일정은 ▲고양(6/14,덕양구청) ▲성남(6/27,중원청소년수련관) ▲구리(7/6,구리청소년수련관) ▲화성(7/11,화성유앤아이센터) ▲안성(9/5,한경대학교) ▲안산(9/13,안산여성비전센터) ▲평택(9/19,남부문화예술회관) ▲용인(10/25,용인여성회관) ▲의정부(11/1,의정부청소년수련관) ▲부천2차(11/7,부천시민회관) 등이다.특강 참여는 재취업을 원하는 경기도민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참가신청은 특강 당일 오후 12시부터 현장접수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다.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홈페이지(http://www.gjf.or.kr) 또는 전화(031-270-9684)로 문의하면 된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7-06-01 17:21 김현섭 기자

경기도, ‘제6회 종교 어울림 한마당’ 1일 성료

1일 오전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제6회 경기도 종교화합 어울림한마당’에서 강득구 경기도 연정부지사가 축사를 하고 있다.제6회 ‘종교화합 어울림 한마당’ 축제가 1일 서수원 칠보체육관에서 열렸다. .불교, 천주교, 개신교 등 종교간 화합과 소통을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이용훈 천주교 수원교구 교구장, 성무 조계종 제2교구 용주사 총무국장, 보인 조계종 제25교구 봉선사 기획국장, 김영진 경기도 종교지도자협의회 회장, 고흥식 경기도 기독교 총연합회 대표회장을 비롯한 3대 종교계 지도자와 신도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종교화합 어울림 한마당은 경기도 종교지도자 협의회가 주최하고 해마다 개신교, 불교, 천주교 순으로 번갈아 주관한다. 올해는 천주교 주관으로 열렸으며, 지난해는 불교 주관으로 남양주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이날 행사는 1부 식전공연과 개회식, 2부 큰 공 띄우기, 행운 박 터트리기 등 ‘도전 한마당’, 3부 대동기차여행 등 연합 친선경기 ‘화합의 한마당’ 순서로 진행됐다.이날 행사의 각종 프로그램에는 3대 종교의 성직자가 종교를 떠나 고르게 섞여 연합팀을 구성, 화합을 실천했다.강득구 경기도 연정부지사는 이날 축사를 통해 “상생과 화합은 서로 다름을 인정하는 것에서 시작하지만 우리 사회는 이를 인정하지 못하면서 수많은 갈등을 빚고 있다”며 “건강한 사회, 갈등 없는 사회를 위해서 종교인 여러분의 성찰과 화합을 위한 실천의 큰 역할을 해 주시길 희망한다”고 말했다.김영진 경기도 종교지도자협의회 회장은 “종교화합 어울림 한마당이 낮은 곳을 향해 떨어지는 시냇물처럼 사랑과 용서, 화해의 메신저가 돼 경기도를 하나로 만드는 소통의 징검다리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천주교 수원교구가 개신교 복지시설인 ‘기독교 문화원’에,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는 불교 복지시설인 ‘아르딤장애인복지관’에, 용주사, 봉선사는 천주교 산하 노숙인 시설인 ‘해뜨는 집’에 각 3백만원씩 성금을 교차 전달했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7-06-01 15:51 김현섭 기자

경기도, 소상공인 사업장 무료 에너지 진단

경기도가 도내 소상공인 사업장을 대상으로 전력 소비량을 10% 이상 줄일 수 있는 ‘소상공인 에너지 관리시스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1일 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경기도가 ‘에너지비전 2030’의 목표 중 하나인 ‘소비전력 20% 감축’ 실천을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한 ‘에너지진단 원스톱 지원사업’의 일환이다.특히 이 사업은 ‘도내 소상공인’으로 대상자를 특화해 IT기술을 통해 에너지 사용을 최적화 할 수 있는 시스템인 ‘에너지관리시스템(EMS)’의 보급을 확대하는데 목적을 뒀다. 도는 이를 통해 에너지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에너지 절약문화 확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 사업에서는 에너지 소비절감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경기도 에너지센터가 보유한 전문인력 풀(Pool)을 통해 무료 에너지진단을 지원한다. 소상공인들은 에너지사용량 관리 및 사업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에너지 절약방법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또한 진단 결과에 따라 에너지관리시스템(EMS)과 스마트콘센트 등 에너지절감 스마트 기기 설치를 희망할 경우 설비구입 비용의 80%이내, 최대 1백만 원까지 지원한다.도 관계자는 “이 사업은 소상공인과 함께 경기도 에너지자립 비전을 공유하고 실천하는데 의미가 있을 뿐만 아니라, 에너지 비용 절감으로 사업장 환경 개선효과까지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신청 대상자는 경기도에 사업장을 보유한 소상공인으로, 사업신청은 경기도 에너지센터를 통해 1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하면 된다. 단, 동일건물에 위치한 소상공인 사업장 5곳이 단체로 신청할 경우 우선지원대상이 될 수 있다.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홈페이지(gg.go.kr) 또는 경기도 에너지센터 홈페이지(ggenergy.or.kr)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경기도 에너지센터 에너지닥터 콜센터(031-500-3300)를 통해 문의가 가능하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7-06-01 15:10 김현섭 기자

경기도, 규모 김포 학운6 일반산단계획 승인

경기도가 ‘김포 학운6 일반산업단지 계획’을 2일 승인함에 따라 기존 학운 2·3·4 산단 및 양촌산업단지를 포함한 ‘김포 골드밸리 산업클러스터’ 구축 교두보가 마련됐다.1일 도에 따르면 ‘김포 학운6 일반산업단지’ 계획은 ㈜현산업개발이 2019년까지 김포시 양촌읍 학운리 598번지 일대 53만3320㎡(약 16만1329평) 규모 부지에 약 2380억 원을 투자해 산단을 조성하는 내용이 담겨있다.이번 승인에 따라 올해 6월 중 사업지구 내 토지에 대한 보상계획공고를 마치고, 9월 이후부터 보상을 시작해 2020년 상반기부터 생산시설이 단계적으로 입주할 것으로 전망된다.이곳에는 기계 및 장비 제조업, 금속가공제품 제조업 등 14개 업종의 업체들이 입주할 예정이며, 산단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약 2300여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추산된다.특히 사업대상지 주변 서측에는 학운2산단이, 북측·동측에 학운 3·4산단과 양촌산단이, 남측에는 인천검단산단 등이 입지하고 있어 산업단지 간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인천국제공학과 김포공항, 인천항이 20km 권역 내에 위치해 있고, 대상지 주변으로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국지도84호선 등의 도로망이 개통 및 추진 중에 있어 수도권 전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용이해 입지 경쟁력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이종돈 도 산업정책과장은 “학운6 일반산단 조성이 완료되면 양촌읍 일원 주변 산단과 함께 김포 골드밸리를 조성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학운리 일원이 경기 서북부 최대의 산업 클러스터로 성장해 지역경제 발전과 산업경쟁력 강화,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경기도는 이번 ‘김포 학운6 일반산업단지계획 승인 고시’를 2일자로 경기도보에 게재한다. 자세한 고시 내용은 경기도 홈페이지(www.gg.go.kr)의 경기도보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7-06-01 14:36 김현섭 기자

화성시 생활문화센터 개관식 성료

경기도 화성시가 30일 채인석 시장, 김정주 시의장 등 내외빈 및 시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성시 생활문화센터를 개관했다.화성종합경기타운 내에 마련된 생활문화센터 개관식은 전통코믹 마임쇼, 마리오네트 인형극, 코리요 퍼포먼스, 넌버벌 퍼포먼스 ‘비밥’ 등의 축하 공연과 테이핑 아트, 목가구 전시, 코리요 인형 전시, 운학 이동안 동화책 원화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가 진행됐다.특히 시민들은 오픈키친에서 비빔밥을 함께 만들고, 목공 DIY스튜디오에서 가구 만들기, 큐브 스탠드 만들기 등 생활문화 체험기회도 가졌다.이번에 개관한 화성시 생활문화센터는‘일상이상(日常理想) 일상에 공감을 더하다!’를 주제로 수시로 요리와 목공을 이용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생활문화기획자 양성과정, 네트워크 공동체, 생활문화공동체 만들기 사업을 연중 진행할 예정이다.또한 센터에서는 저렴한 금액으로 소모임이나 자율학습 모임을 위한 교육실, 다목적실을 대관할 수 있으며 커뮤니티 카페는 항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채인석 화성시장은 “화성시 생활문화센터가 지역문화 공동체 형성에 기여할 수 있는 시민들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화성시 생활문화센터는 화성종합경기타운 내 지상 1층, 연면적 1065㎡로 규모로 커뮤니티 카페, 오프키친, 목공 DIY스튜디오, 교육실, 다목적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직장인을 위해 주말 및 저녁시간은 탄력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화성시 생활문화센터 프로그램 신청 및 공간사용에 관한 문의는 홈페이지(www.living.hcf.or.kr) 및 031-8059-1783로 하면 된다.화성=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7-05-30 18:15 김현섭 기자

수원문인협회, ‘고은 시인 지키기’ 기자회견

수원문인협회가 30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고은 시인 지키기’에 나섰다. 이날 박병두 회장은 “고은 시인을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경기도 수원문인협회(회장 박병두)가 30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고은 시인 지키기’에 나섰다.이날 오전 수원문학인의집에서 박병두 회장은 ‘고은 시인에 대한 수원문학 공식입장’을 발표하면서 “고은 시인을 수원에서 떠나게 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박 회장은 “고은 시인은 우리나라 문학계의 큰 별이다”며 “인문학도시 수원의 문화브랜드를 높이기 위해 염태영 수원시장께서 삼고초려 끝에 광교산 자락에 모신 분”이라고 말했다.이어 그는 “우리가 매년 10월 둘째 주 목요일 노벨 문학상 발표에 늘 설레는 마음으로 그 결과를 기다리듯, 고은 시인은 한국 문학계의 거목이며 기둥”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이제는 수원시민 모두가 고은 시인을 모시고 그 역량을 다시 한 번 모아 수원에서 노벨문학상을 받는 대한민국 최조의 인문학 도시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또 그는 지난 2015년 12월 수원문인협회가 ‘고은문학관’ 건립을 반대했던 배경에 대해서는 “수원문학에는 나혜석, 홍성원, 김광주, 박팔양, 곽재용, 최순애, 최동호 등 수원지역 빼어난 작가들이 많으므로 지역문화 특수성을 고려해 ‘수원문학과’ 또는 ‘홍재문학관’이 서둘러 건립돼야 한다는 바램이었다”면서 “그러나 올해 초 수원문학 원로와 작가들과 토론과 대화를 통해 고은문학관이 갖는 정신적 가치에 합의를 이뤄 고은문학관 건립에 뜻을 함께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그는 현재 수원시는 ‘수원문학관’과 ‘고은문학관’ 두 곳 모두 건립 계획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최근 고은 시인과 같은 광교산 자락에 사는 주민들이 “우리는 47년간 개발제한구역과 상수원보호법 때문에 재산피해를 보고 있는데, 수원시가 고은 시인에게 특별 지원을 하는 것은 잘못됐다”며 “고은 시인은 광교산을 떠나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고은 시인은 ‘수원을 떠나겠다’고 언론을 통해 밝히면서 갈등이 증폭됐다.또 고은문화재단은 수원시로 팔달구 장안동 부지 2천㎡를 기증받고 모금 등을 통해 고은문학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중이다.박병두 회장은 마지막으로 “고은 시인의 마음을 돌기기 위해, 그리고 협회간 반목에 대한 호해를 불식시키기 위해 조만간 고은 시인을 만나 문학계 입장을 전달하고 고은 시인을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7-05-30 16:41 김현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