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원 기자

편집부 기자

jmw20210@viva100.com

병원급 국가건강검진, 2주기 대비 ‘우수 등급’ 14.7%p 상승

병원급 국가건강검진 평가결과 ‘우수 등급’이 2주기 대비 14.7%p 상승하는 등 상당부분 개선됐다.보건복지부는 24일 2018년 10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실시한 3주기 병원급 건강검진기관 평가결과를 공개했다고 밝혔다.이번 평가대상은 병원급 이상 검진기관 1515개소 전체이며 일반검진, 영유아검진, 구강검진, 5대 암검진 등 8개 검진유형으로 구분해 실시했다.이번 2주기 평가는 평가대상을 전체기관으로 확대했고 세부평가분야 중 1개라도 60점 미만인 경우 ‘미흡 등급’으로 평가하는 과락제도가 도입됐다.또 방문조사 대상기관 선정 기준을 강화하고 평가문항을 추가하는 등 평가기준을 강화하기도 했다.평가결과를 살펴보면 전체 검진기관의 평균점수가 1.7점 상승(87.6→89.3)했고, ‘우수 등급’ 비율이 14.7%p 증가(41.2%→55.9%)한 것으로 나타났다.일반·영유아·구강·자궁경부암 검진은 ‘우수 등급’, 위·대장·간·유방암 검진은 ‘보통 등급’을 받았다.다만 위암 검진의 경우 전체 평가항목 중 유일하게 평균점수가 2주기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일반검진(88.5→91.2) 및 자궁경부암 검진(89.5→93.2)은 ‘보통 등급’에서 ‘우수 등급’으로 상승했다. 대부분의 검진유형에서 ‘우수 등급’ 비율이 증가했지만 영유아검진·구강검진은 감소했다.정영기 복지부 건강증진과장은 “‘미흡 등급’ 검진기관에 대해서는 교육(온라인, 오프라인), 전문가 자문, 방문점검 등 사후관리를 실시하겠다”며 “수시평가를 통해 검진기관의 역량 및 검진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세종=박명원 기자 jmw20210@viva100.com

2020-02-24 12:00 박명원 기자

정부 "중국 입국자 입국금지 조치·확대 없다"

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이 24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 결과 등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연합).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일각에서 제기되는 중국 입국자에 대한 입국금지 조치에 대해 정부가 추가 입국금지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김강립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보건복지부 차관)은 24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현재 중국 당국의 발표와 WHO의 통계를 인용해 분석해 보면 우리가 취했던 조치 이후에 추가적인 입국금지를 검토하는 것보다는 지금의 입국에 대한 절차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이어 “현재 아직까지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고 사망자가 나타나고 있는 후베이성에 대해서는 여전히 입국금지 조치를 유지하고 있다”며 “중국으로부터의 입국의 경우에는 내외국인을 막론하고 통상적인 검역절차 이외의 특별검역절차를 통해 철저한 연락처 확인과 14일간의 자가 모니터링을 할 수 있는 사항을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김 부본부장은 또 “이 수준으로 해서 계속 위험 유입을 차단하는 것이 현재로서는 타당하다”며 “추가적인 전략이나 확대에 대해서는 추후 상황 변동이 있을 경우에 그 내용을 분석해서 방역당국과 협의를 통해서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세종=박명원 기자 jmw20210@viva100.com

2020-02-24 11:40 박명원 기자

정부 "코로나19, 전국 확산 매우 염려되는 단계"

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보건복지부 차관)이 24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 결과 등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연합).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대구 지역에서만 446명으로 급증한 가운데 정부가 “대구지역 감염을 차단하지 못하면 전국적으로 확산할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김강립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보건복지부 차관)은 24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대구의 경우 검사 결과가 나타나는 확진환자의 발생 규모가 크다”며 “이 지역의 지역사회 전파를 효과적으로 차단하지 못한다면 향후 전국적 확산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큰 상황”이라고 밝혔다.이어 “대구시 관내 음압병실 54개 중 51개를 사용 중이고 대구의료원과 대구동산병원에서 156개 병상을 우선 확보하겠다”며 “대구의료원을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지정해 입원해 있는 환자를 타 기관으로 전원 조치하는 등 2월 말까지 453개 병상을 추가 확보하겠다”고 설명했다.이후에도 병상이 부족할 경우 대구 소재 공공병원(대구보훈병원, 근로복지공단대구병원)을 전담병원으로 지정할 계획이다.또 공공병원 의료진, 군(군의관·간호사) 의료진, 공보의 등 공공 의료인력 162명과 의료진 보호장구·진단검사장비 등도 지원한다.김 부본부장은 “대구시의 요청에 따라 지난 22일 공중보건의사 51명을 즉시 지원했다”며 “대구 지역 병상 추가확보를 위해 현재 전담병원인 대구의료원 및 대구동산병원에 대한 소개 조치를 오는 28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정부는 최근 확진자에 대한 개인정보 유출·확산이 증가하는 것에 대해 경찰 수사 등 엄중 대처할 방침이다.세종=박명원 기자 jmw20210@viva100.com

2020-02-24 11:27 박명원 기자

복지부 "국민연금 기금운용 전문위원회 구성 완료"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난해 12월 열린 제9차 국민연금 기금 운용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국민연금 기금운용 전문위원회 구성이 완료됐다. 보건복지부는 24일 국민연금법 시행령 개정안 및 지난 제1차 기금운용위원회에서 의결에 따라 설치되는 3개 국민연금 기금운용 전문위원회 위원 위촉을 완료했다고 밝혔다.3개 기금운용 전문위원회는 상근전문위원·기금위 위원·외부전문가 위원이 각 3명씩 참여하며 임기는 3년이다.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의 경우 상근전문위원 3명, 외부전문가 6명으로 구성된다.3개 전문위원회에 공동으로 참여하는 상근 전문위원은 오용석(사용자단체 추천)·원종현(근로자단체 추천)·신왕건(지역가입자단체 추천) 등 3명이 최종 위촉됐다.투자정책전문위원회는 상근 전문위원 3인 외에 기금운용위원회 위원 3명(이상철·이경호·이찬진)과 외부전문가 3명(정삼영·정재만·이준서)으로 구성되며 위험관리·성과보상전문위원회도 기금운용위원회 위원 3명(이경상·유재길·최규완)과 외부전문가 3명(박영규·강병진·이효섭)이 참여한다.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는 상근 전문위원 3인 외에 정우용·허희영(사용자단체 추천), 전창환·이상훈(근로자단체 추천), 조승호·홍순탁(지역가입자단체 추천) 등 6명으로 구성됐다.류근혁 복지부 연금정책국장은 “국민연금 기금운용에 대한 전문적이고 독립적인 의사결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전문위원회 운영 및 논의과정을 충실히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세종=박명원 기자 jmw20210@viva100.com

2020-02-24 10:51 박명원 기자

과기정통부, 정부연구개발 공청회 개최…신종 감염병 선제적 대응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오는 2021년 정부연구개발 투자방향 및 기준(안)에 대한 온라인 공청회를 실시한다.과기정통부는 24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온라인 공청회를 25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에 진행되는 정부연구개발 투자방향 및 기준(안)은 정부연구개발 중점 투자분야 및 효율화 방안, 기술분야별 세부 투자전략 등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공청회는 PC 또는 모바일을 통해 공청회 채널에 접속하면 인터넷 라이브 스트리밍 방식으로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으며, 온라인 게시판을 통한 질의·응답도 가능하다.과기정통부는 이번 투자방향(안)에서 ‘혁신’과 ‘포용’의 국정기조를 반영, 혁신주체의 연구역량 강화, 경제성장기반 확충, 삶의 질 개선이라는 3대 기본방향을 제시했다.아울러 연구개발 예산 24조원 시대에 걸 맞는 성과창출을 위해 자율과 협업 기반의 투자를 강화하고, 투자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투자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특히 최근 확산중인 코로나19와 관련, 신종 감염병 등 신종재난의 예측·예방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고 재난의 대형·복합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한편 2021년도 투자방향은 이번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과 관계부처 협의결과 등을 검토·반영해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의장 대통령) 산하 운영위원회 심의·의결 후 다음달 15일까지 관계기관에 통보된다.세종=박명원 기자 jmw20210@viva100.com

2020-02-24 09:10 박명원 기자

[종합] 코로나19 오늘만 229명 추가, 총 433명…신천지 관련 231명

22일 부산 해운대구에 있는 한 영화관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부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해 번화가와 관광지가 썰렁한 모습을 보였다. (연합)국내 코로나19 환자가 22일 하루에만 200명 이상 급증했다. 국내 확진자는 총 433명으로 늘어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4시 기준 코로나19 환자 87명이 추가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9시 기준으로 환자 142명이 늘어난 것을 고려하면 이날에만 229명이 증가했다.오후에 추가 확인된 87명 중 69명은 대구·경북에서 나왔다. 대구에서 55명, 경북에서 14명이다.대구·경북 이외 전국적으로 환자가 추가됐다. 강원(5명), 경기(4명), 서울(3명), 광주(2명), 대전(1명), 부산(1명), 울산(1명), 전남(1명) 등이다.지역과 관계없이 신천지대구교회 관련 환자는 62명이다. 방역당국은 이곳에서 ‘슈퍼전파 사건’이 벌어졌다고 보고 있다. 신천지대구교회 관련 환자는 대구(45명), 경북(8명), 강원(2명), 경기(1명), 서울(2명), 광주(2명), 부산(1명), 울산(1명)으로 전국에서 추가 발생하고 있다.청도대남병원 관련 확진은 3명이다. 모두 경북에서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기타 조사 중인 인원은 22명이다.이로써 이날 오후까지 대구·경북에서 발생한 환자는 총 352명이다.신천지대구교회 관련 환자는 231명에 달한다. 전체 확진자 433명의 절반 이상(53.3%)이다.청도대남병원 관련 환자는 111명이다.사망은 2명이다. 청도대남병원에서 지난 19일 사망 후 코로나19로 진단된 1명과 전날 청도대남병원에서 부산대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진 1명이다.이날 25번 환자가 격리해제돼 국내 확진자 중 총 18명이 완치됐다. 코로나19 환자는 증상이 사라진 후 24시간 간격으로 진행된 2번의 실시간 유전자 증폭(PCR) 검사에서 모두 ‘음성’이 나오면 격리에서 해제된다.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인원은 2만명을 넘어섰다.확진자를 제외하고 이날까지 진단검사를 받은 사람은 총 2만1천153명이다. 이 중 1만5천116명은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 나머지 6천37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박명원 기자 jmw20210@viva100.com

2020-02-22 17:56 박명원 기자

국내 두 번째 사망자 발생…코로나19로 인한 폐렴 악화

국내에서 두 번째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방역당국이 공식 확인했다.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22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청도대남병원에서 발생한 두 번째 사망자는 이달 11일부터 발열이 발생한 뒤 폐렴이 악화해 사망한 것”이라고 밝혔다.중대본에 따르면 두 번째 사망자는 55세 한국인 여성이다. 정신질환을 기저질환으로 가지고 있어 청도대남병원 정신병동에 오랜 기간 입원해있었다. 전날 대구·경북지역에 음압병상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부산대병원으로 이송됐는데, 이 과정에서 사망했다.정 본부장은 “이 환자분은 폐렴이 상당히 진행됐고 중증이었기 때문에 음압병상이 필요했다”며 “경북 지역 환자였으므로 가장 가까운 국가지정격리병상을 배정하면서 부산으로 가게 됐다”고 설명했다.이어 “부산대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안타깝게도 도착 후 어느 정도 있다가 사망한 것으로 안다”며 “앞으로 이러한 기저질환이 있거나 중증인 환자는 분류를 철저히 해 치료가 가능한 병원을 잘 배정하고 조정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박명원 기자 jmw20210@viva100.com

2020-02-22 17:44 박명원 기자

청도대남병원 정신병동서 15일 ‘집단 발열’…질본 "코호트 격리”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이 26일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에서 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청도대남병원에서 코로나19 환자가 이 병원 정신병동에서 지난 15일 전후 집단적인 발열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22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역학조사 결과 청도대남병원 환자는 정신병동 중심으로 발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정 본부장은 “2월 15일 전후에 대부분의 정신병동 입원환자들에 발열 증상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며 “아마 그즈음부터 환자가 발생했고 이후 폐렴 환자가 발견돼 (코로나19) 확진 검사를 시행하면서 인지가 된 상황”이라고 말했다.이어 “굉장히 장시간 동안 폐쇄된 공간에서 밀접한 접촉으로 인한 전반적인 유행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현재 방역당국은 청도대남병원 종사자와 입원 환자에 대한 전수 조사를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총 256명 중 111명이 확진됐다. 확진자 수에는 사망자 2명이 포함된다. 입원환자가 102명, 직원이 9명이다. 환자 대부분은 정신병동에서 나왔다.이 병원 정신병동에 입원 중인 확진자는 ‘코호트 격리’했다. 코호트 격리는 특정 질병에 같이 노출된 사람을 동일 집단(코호트)으로 묶어 격리하는 조치를 뜻한다.정 본부장은 “정신병동에 남아 코호트 격리 하는 분들은 증상이 경증이거나 폐렴이 없는 분들”이라며 “국립정신건강센터 정신과 전문의와 감염 관리하는 의사를 투입해 치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박명원 기자 jmw20210@viva100.com

2020-02-22 15:15 박명원 기자

정세균 “대구·청도 확진자 급격 증가…신속한 차단이 과제”

정세균 국무총리가 2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대구ㆍ경북 방역상황 점검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연합)정세균 국무총리는 22일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대구와 경북 청도 지역에서 확진자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며 “신속하고 비상한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정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과 함께 권영진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지사를 영상으로 연결해 코로나19 방역대책 회의를 주재, 이같이 말했다.정 총리는 “대구와 경북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면 전국 확산을 막을 수 없다”며 “더이상 다른 지역으로 전파되지 않도록 즉각 차단하는 것이 절체절명의 과제”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현 상황은 대구·경북만이 아닌 국가적 문제라, 중앙과 지방을 구분하지 않고 범정부적 역량을 총동원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정 총리는 “코로나19 대응은 속도전”이라며 “정부가 얼마나 신속하게 대응하는지 여부가 향후 승패를 결정짓는 관건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발 빠른 대응을 지시했다.정 총리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확진자를 신속하게 찾아내 격리하고 이들을 신속하게 치료해야 한다”며 “특히 관련 종교단체의 대구 지역 교인들을 선제적으로 격리하고, 유증상자부터 신속히 진단검사를 해 집중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또 정 총리는 “청도대남병원에서는 병원 내 감염 양상이 나타나고 있는데, 기저 질환자나 고령자가 다수”라면서 “따라서 청도대남병원에 대한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이어 “대구·경북 지역 내 병상, 인력 자원 수급 상황을 확인하고 군 의료 시설이나 인근 지자체 시설 등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서 대응해야 한다”며 “빠른 의사 결정을 통한 기민한 대응이 핵심으로, 규정에 얽매이지 말고 선조치를 하고 사후에 보완해달라”고 당부했다.정 총리는 아울러 “관계부처 장관들은 현장 상황을 직접 확인·점검하고 부족한 것은 적극 지원해주길 바란다”며 “총리실과 복지부, 행안부 담당자들도 현장에 상주하면서 실시간으로 애로·필요사항에 적극 대응하라”고 강조했다.박명원 기자 jmw20210@viva100.com

2020-02-22 14:55 박명원 기자

[종합] 코로나19 확진자 142명 추가…확진자 총 346명

손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순복음교회를 방문해 코로나19 대응 현황을 점검하며 손속제를 바르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하룻밤 새 국내 코로나19 환자 140여명이 무더기로 발생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환자가 전날 오후 4시 대비 142명 늘어난 총 346명이라고 밝혔다.새로 발생한 환자 142명 가운데 131명은 대구·경북에서 나왔다. 경북에서 103명, 대구에서 28명이다.이외에 부산(2), 경기(2), 충북(2), 대전(1), 광주(1), 전북(1), 세종(1), 제주(1) 등이다.확진자 중 2명은 사망자다. 청도대남병원에서 지난 19일 사망 후 코로나19로 진단된 1명과 전날 청도대남병원에서 부산대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진 1명이다.추가 확인된 환자 중에서 신천지대구교회 관련자는 38명이다. 신천지대구교회 관련 신규 환자는 경북(10), 대구(24), 부산(1), 경기(1), 광주(1), 세종(1) 등 전국에서 나타나고 있다.청도대남병원 관련 환자는 92명이 추가됐다. 92명 중 91명은 경북, 1명은 대구 지역 발생자다.이날 오전까지 대구·경북 지역 환자는 총 283명이다. 전날 오후 152명보다 131명이 늘었다.신천지대구교회 관련 환자는 전날 131명에서 이날 169명으로 증가했다. 지금까지 집계된 청도대남병원 관련 환자는 108명이다.지금까지 확진자를 제외하고 진단검사를 받은 사람은 총 1만9천275명이다. 이 중 1만3천794명은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 나머지 5천481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박명원 기자 jmw20210@viva100.com

2020-02-22 10:42 박명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