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현 기자

전국부 기자

gim1390@viva100.com

경북도의회 독도수호특별위원회 “독도는 대한민국 땅”

경북도의회 독도수호특별위원회 모습. 사진 제공=경북도의회경북도의회 독도수호특별위원회는 제347회 경북도의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인 10일 제7차 독도수호특별위원회를 열고 제12대 전반기 2년 동안 특별위원회의 활동을 담은 활동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제335회 임시회에서 독도수호를 전담하는 독도수호특별위원회를 구성해 특별위원 9명을 선임했다. 일본의 반복적인 독도 영유권 망언과 과거사를 왜곡하는 일본 교과서 검정 등의 행태에 대해서 규탄과 국제사회의 보편적인 가치와 기준에 맞게 행동하는 정상적인 국제사회의 일원이 될 것을 촉구하는 등 대처해 왔다.또한 특위 활동 중에 울릉도ㆍ독도 현장을 방문해 일본 교과서 역사 왜곡 및 독도침탈 야욕을 규탄했으며, 재외 동포 학생에 대한 독도교육 프로그램 보급지원을 위한 ‘경상북도 독도교육 지원 조례’ 개정 등을 추진했다.허복(구미) 독도수호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앞으로도 대한민국 땅, 독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한다”며 “관계 부서는 중앙 부처를 포함한 독도 소관 기관 상호간 업무협력체계를 단단히 구축해 일본의 독도에 대한 어떠한 도발에도 흔들림 없이, 독도수호를 위해 묵묵히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6-10 16:24 김종현 기자

경북도, 관광 활성화 위해 ‘관광진흥기금 지원사업’ 실시

경북도청 전경. 사진 제공=경북도경북도는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2024년 제2차 경상북도 관광진흥기금 지원사업(융자ㆍ보조사업)’을 실시한다.이번 2차 지원사업은 지난 3월 진행한 1차 지원사업에서 확인한 많은 수요에 힘입어 보다 많은 지역 관광 사업체가 혜택을 누리게하려고 준비했다.1차 지원사업 추진 결과, 도에서는 융자 사업으로 총 11개의 사업체 중 4개 사업체에 대해 40억 원을, 보조사업으로 총 125개 사업체 중 49개 사업체를 선정해 약 20억 원을 지원하기로 확정했다.이번 2차 지원사업은 1차 때와 마찬가지로 관광숙박업 등 관광시설 개선을 위한 융자 사업과 지역 특화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보조사업을 진행한다. 지원 규모는 총 36억 원으로 융자사업에는 20억 원, 보조사업에는 16억 원을 배정했다.2개 사업 모두 지역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라는 기금 조성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관광진흥법에 따른 관광사업자와 관광을 주목적 사업으로 하는 법인ㆍ단체를 중점 지원한다는 방침이다.융자 사업의 경우 0.8% 금리로 관광숙박업 등 관광시설의 신축, 개보수 등에 최대 20억 원을 지원하며, 상환 조건은 5년 거치 7년 원금 분할 상환이다. 보조사업은 지역 특화 관광상품 개발, 관광 홍보, 관광 종사자 교육 등에 최대 5000만 원 한도로 지원하며 총사업비의 20%는 자부담해야 한다.저출생 극복을 위한 가족복지여행, 외국인 관광객 유치 등 국가적 현안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관광 콘텐츠를 제안하면 심사 때 가점을 부여한다.접수 기간은 오는 17일부터 24일까지다. 융자 사업의 경우 사업체가 있는 시군 관광 부서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보조사업은 전용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최종 지원 대상자는 경상북도 관광진흥기금 운용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다음달 중에 발표한다.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2차 지원사업에도 역량있는 관광사업체가 많이 참여해 지역을 찾는 방문객에게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6-10 10:19 김종현 기자

경북 김천시, 남부내륙철도 사업 1조7000억 원 증액

사진 제공=김천시경북 김천시는 최근 재정사업평가위원회(기획재정부)에서 ‘김천역 선상 역사 신축사업’이 반영된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이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는 국비 사업의 총사업비가 일정 비율 이상 증가했을 때 기획재정부가 적정 증액 규모인지 검토하는 절차이다.2022년 시행한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은 당초 사업비가 4조9438억 원이었으나, 기본설계 과정에서 ‘김천역 선상 역사 신축’ 및 ‘터널 굴착공법 안정성을 보강’ 등이 추가 반영되면서 총사업비가 증가해 적정성 재검토를 추진했다.재검토 결과 애초 1조7000억 원이 증액된 6조6460억 원으로 사업비가 확정됐다.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은 김천에서 거제까지 178㎞ 구간에 철도를 신설하는 사업으로 완공되면 김천역에서 서울역까지 1시간10분, 김천역에서 거제까지는 1시간30분 만에 고속열차로 이동할 수 있다.김충섭 김천시장은 “김천역은 남부내륙철도는 물론 중부내륙 및 동서횡단철도의 중심역으로서 김천의 미래를 위해 설계단계부터 환승역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반영 요구하고, 이와 연계한 체계적인 지역발전 계획을 수립하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김천=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6-09 13:35 김종현 기자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 “새마을운동 확대 시행할 것”

7일 경북도청에서 이철우(오른쪽) 경북도지사와 포스탱 아르샹제 투아데라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경북도중앙아프리카공화국 전국 곳곳에 새마을운동 정신이 보급될 전망이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7일 경북도청에서 포스탱 아르샹제 투아데라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과 양국 간 새마을운동 등 다양한 상호 협력 방안에 관해 논의를 했다.포스탱 아르샹제 투아데라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은 한-아프리카 정상회담 참석 후 국가변혁프로젝트 실행을 위해 경북도를 우선 방문했다.중앙아프리카의 주요 정부 요인이 참석한 이번 방문에서 경북도 새마을운동을 극찬하고 중앙아프리카가 빈곤에서 탈출하기 위해 새마을운동을 자국에 확대해 시행할 것을 시사했다.중앙아프리카는 아프리카의 숨겨진 보석으로 아프리카 대륙 중서부에 있는 국가로 1960년 프랑스에서 독립 후 계속되는 내전으로 혼란스러운 상태였으나 1991년 유엔 평화유지군 파견으로 안전을 되찾았다.주요 산업은 농업과 광업으로 세계적 카카오 재배와 커피콩 생산지이며, 다이아몬드 매장량이 풍부하다. 현재 1인당 국내총생산(GDP)은 약 427달러 수준으로 국민이 하루 2달러 이하의 돈으로 생활하는 열악한 국가이다.2022년 이후 두 번째 경북도를 방문한 중앙아프리카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눈부신 경제발전을 이뤄낸 개발도상국에 본보기가 되는 국가다. 대통령실 산하 한-중아공 새마을위원회를 설치했고, 중앙아프리카에 새마을 거버넌스가 마을 단위부터 시작해 우리나라 전체에 영향을 끼칠 수 있도록 대통령으로서 모든 노력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중앙아프리카공화국과 대한민국은 오랜 식민지 등으로 비슷한 어려움을 겪은 국가이다. 한국 근대화의 원동력인 새마을운동, 한국문화, 디지털 등이 중앙아프리카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도는 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 2022년부터 고위급 새마을초청연수, 국가변혁사업, 새마을연구소 등을 시행하고 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6-09 10:23 김종현 기자

경북 김천시, 제63회 경북도민체전 상징물 공모전 수상작 선정

제63회 경북도민체전 마스코트 최우수 작품. 사진 제공=김천시경북 김천시는 지난 3일 시청에서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상징물 공모전 심사위원회를 열어 대회 상징물의 밑바탕이 될 수상작을 가렸다.시에서는 2025년 김천에서 열리는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의 상징물을 선정하기 위해 지난 3월 4일부터 4월 30일까지 도민의 화합과 김천의 특색을 잘 표현할 수 있는 공모 주제를 선정해 전 국민을 대상로 공모했다.그 결과 △대회상징표(엠블럼) 31점 △마스코트 15점 △포스터 16점 △구호(슬로건) 296점이 접수됐다. 체육ㆍ예술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상징물 심사위원회에서 4개 부문 총 12점의 시상을 가렸다.대회상징표(엠블럼) 부문 최우수는 김천의 초성을 활용해 두 사람이 손을 맞잡고 미래를 향해 비상하는 모습을 상징화한 작품이, 우수는 63회를 맞는 도민체전의 ‘63’에 김천의 삼산이수를 접목해 역동적이며 직관적으로 표현한 작품이 선정됐다.마스코트 부문 최우수는 김천시 캐릭터 오삼이와 특산물인 포도와 자두를 접목해 표현한 작품이, 우수는 오삼이와 왜가리가 만나 함께 응원하는 모습을 표현한 작품이 선정됐다.포스터 부문 최우수 스포츠중심도시이자 사통팔달 교통중심 김천을 역동적으로 뻗어가는 느낌을 표현한 작품이, 우수는 김천종합운동장을 중심으로 선수들의 역동적인 모습을 생동감 있게 표현한 작품이 선정됐다.슬로건(구호) 부문 최우수는 ‘힘찬 도시 김천에서 함께 뛰는 경북도민’이, 우수는 ‘하나 된 경북도민! 김천과 함께 미래로!’와‘삼산이수 김천에서 솟아나는 경북의 힘’ 작품이, 장려는 ‘도약하라 김천에서 비상하라 희망 경북’,‘김천의 함성으로, 하나 되는 경북!’,‘김천과 함께 하나로! 경북과 함께 세계로!’가 선정됐다.해당 작품들은 2주간의 모방 등 결격사유에 대한 이의 신청 접수 후 최종적으로 수상이 확정된다. 시에서는 수상작을 바탕으로 오는 10월까지 최종 대회 상징물을 개발해 대회 준비 추진 및 홍보에 활용할 예정이다.김충섭 김천시장은 “이번 공모전에 전국 각지에서 보내주신 높은 관심에 감사드린다.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스포츠 중심도시인 우리 시에서 열리는 경북도민체육대회를 모두가 즐기고 가실 수 있게끔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김천=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6-08 12:38 김종현 기자

경북 상주시, 온라인 쇼핑몰 ‘명실상주몰’ 멤버십 제도 운영

사진 제공=상주시경북 상주시는 이달부터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명실상주몰’에 경북도 내 최초로 새로운 멤버십 제도를 도입한다.명실상주몰은 경북도 온라인 쇼핑몰 ‘사이소’와 통합 운영 중으로 2022년 출범 후 2년여만에 14만여명의 회원을 확보했다.이에 따라 시는 명실상주몰 급성장의 원동력이 되는 기존 회원들을 대상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고자 새로운 멤버십 제도를 운영한다.멤버십 등급 산정은 6월 직전 6개월간 명실상주몰 누적 주문금액을 기준으로 일반, 실버, 골드, VIP의 4등급으로 나눠 운영한다. 실버등급은 20% 쿠폰 2매, 골드등급은 20% 쿠폰 1매와 30% 쿠폰 1매, VIP 등급은 20% 쿠폰 1매, 30% 쿠폰 1매, 40% 쿠폰 1매가 자동 발행된다.회원등급과 자동 발행된 쿠폰, 이용 방법은 쇼핑몰 내 마이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회원등급별 멤버십 제도는 올해 11월까지 운영(10월 말 실적 기준)된다. 11월~12월 구매실적은 다음해 1월 회원 등급 산정때 합산될 예정이다.이 외에도 호국보훈의 달 기념 금액대별 할인쿠폰(3종)과 신규회원 할인쿠폰 발행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매주 수요일에는 주간특가 행사인 ‘수상하데이’ 기획전을 하고 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짧은 기간 급성장할 수 있게 도움을 주신 ‘명실상주몰 덕후’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상주 농특산물을 좋아하는 팬심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와 좋은 농특산물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상주=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6-07 16:50 김종현 기자

경북 경주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개최 자신 있다”

경주 보문관광단지 전경.(사진 제공=경주시)경북 경주시가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2021년 7월 후보 도시 중 일찌감치 APEC 정상회의 유치에 나선 시는 36개월의 준비 기간, 할 수 있는 모든 준비를 마쳤다고 7일 밝혔다.시는 지난달 20일 진행된 개최도시선정위원회의 현장실사에서도 모든 분야에서 가능한 준비를 완벽하게 끝냈다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시가 여타 경쟁 도시보다 단연 우위를 보이는 분야는 대한민국 첫 번째 역사문화도시로 다져온 국내 관광1번지 명성과 이에 따른 기반시설이다.경주는 2005 APEC을 통해 검증받은 김해국제공항은 물론 APEC교육장관회의, 세계물포럼 등 다수의 국제회의를 개최한 경주화백컨벤션센터를 보유했다. 세계정상들의 경호에 최적화된 보문관광단지 등 우수한 교통망과 마이스 기반시설 자원을 보유한 도시다.경주에서 불과 1시간 거리에 있는 김해국제공항은 군사목적 공항이라는 특성 상 해외 정상들이 군 시설을 통해 출입국할 경우 일반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최고의 선택이 될 전망이다.경주는 충분한 국제회의 기반 시설과 교통 인프라를 갖췄을 뿐 아니라 최고의 숙박시설도 자랑한다. 주 회의장이 될 경주화백컨벤션센터 반경 3㎞ 내 숙소 103개소, 4463호실을 갖추고 있다. 또 반경 10㎞ 내 숙소도 1333개소, 1만3265호실을 보유하고 있다.APEC 개최도시선정위원회 현장실사단도 경주시가 실사 당시 실현 가능한 APEC 정상회의 개최안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시가 다른 도시에 비해서 숙박시설이 부족한 것 아니냐는 우려를 가진 분들이 좀 있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며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APEC 정상회의가 열릴 당시에는 대학교 기숙사를 숙소로 사용했다. 멕시코의 나스포카스는 인구 6만여명이 있는 관광 도시지만 마찬가지로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치렀다”고 강조했다.경주=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6-07 16:40 김종현 기자

중앙아프리카공화국 투아데라 대통령, 임종식 경북교육감 예방

7일 경북교육청에서 임종식(오른쪽) 경북교육감과 포스탱 아르샹주 중앙아프리카공화국 투아데라 대통령 모습.(사진제공=경북교육청)중앙아프리카공화국 포스탱 아르샹주 투아데라 대통령이 7일 경북교육청을 방문해 임종식 경북교육감을 예방했다.이번 방문은 경북교육청이 올해 4월 중아공 초중등학교 디지털 교육 기반 조성 지원을 위해 보내준 540여대의 ‘따뜻한 경북-R컴퓨터’ 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하기 위해 추진됐다.따뜻한 경북-R컴퓨터는 학교 등 소속기관에서 발생한 불용 정보화장비의 재자원화ㆍ양품화(Reresourced, Recycled, Reusabled) 및 협력업체 기증을 통해 확보한 정보화장비를 의미한다.지난해 5월 투아데라 대통령은 친서를 통해 경북교육청의 우수한 ICT 기술력과 함께 정보화 장비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9월 중아공 국무총리가 경북교육청을 방문해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협의했으며 그해 11월 상호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시도교육청에서는 다양한 국가와 교육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지만 일국의 대통령이 직접 교육청을 방문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경북교육청의 지원에 대한 상당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평가된다.대통령 일행은 경북교육청의 스마트오피스와 작품 전시 공간 등을 둘러본 뒤 경북교육 소개와 향후 지원 규모 등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교육감과 교육 교류 확대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투아데라 대통령은 “경북교육청 직원들의 뜨거운 환대에 진심으로 감동했다”며 “이번에 지원해 준 R컴퓨터는 우리나라 학생들의 IT 수준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감사 인사를 전했다.임종식 경북교육감은 “바쁜 일정 중에도 우리 교육청을 방문해 주신 투아데라 대통령의 열정에 감사드린다”며 “디지털 교육 외의 다양한 교육 교류를 통해 한-아프리카의 동반 성장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6-07 16:33 김종현 기자

경북 경주시, 국제회의 최적화된 회의 인프라 보유

보문관광단지 전경. 사진 제공=경주시경북 경주시가 APEC 정상회의 개최 등 국제회의에 최적화된 회의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3일 시에 따르면, 2005 부산 APEC 정상회의 때 소요된 정상회의장, 각료회의장, CEO서밋 회의장 등의 사용면적 2만6185㎡와 비교하면 경주는 총 2만8199㎡ 회의 공간을 확보하고 있다.특히, 모든 회의장이 3분 이내 거리에 배치돼 있어 짧은 이동 동선으로 경호 안전과 운영 편의성에 최상이다.제1회의장으로 활용될 경주화백컨벤션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보문단지 내 있는 국제 회의장 및 전시컨벤션센터로 최첨단 회의ㆍ전시 시설을 갖추고 있다.현재 전시장 1만1594㎡ 규모의 증축도 추진하고 있어 향후 양질의 국제회의 개최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제2회의장으로 사용될 육부촌은 서라벌의 6개 촌장이 모여 화백회의를 진행했던 곳으로, 경회루를 모티브로 설계됐다.여기에 제1회의장과 불과 0.5㎞ 떨어진 전통 한옥 형태의 보문관광단지 종합상가는 개보수를 통해 APEC 사무실로 제공 가능하다.2022년 화백컨벤션센터와 보문관광단지 일원 178만㎡가 국제회의 복합지구로 지정됨에 따라 2027년까지 5개 법정부담금이 감면되고 용적률 완화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국비 지원과 복합지구 활성화 사업 평가를 통한 관광기금 지원을 비롯해 영업 제한 규제에서 제외되는 등 관광특구(관광진흥법 제70조) 수준 혜택도 누린다.시는 한일정상회담(1993년), G20 재무장관회의(2010년), APEC 교육장관회의(2012년), 제7차 세계물포럼(2015년), OWHC 세계총회(2017년) 등 대규모 국제행사를 성공적로 개최한 경험과 역량도 갖췄다.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는 안전한 지정학적 입지 여건과 최적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역대 가장 안전하고 쾌적한 APEC 정상회의로 기억될 것이다”고 말했다.경주=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6-06 19:19 김종현 기자

주한 페루대사, 경북 경주시 자체 개발 물정화 기술 감탄

4일 파울 두클로스 주한 페루대사가 경주시 물정화기술을 견학하고 있다. 사진 제공=경주시파울 두클로스(Paul Duclos) 주한 페루대사가 4일 경북 경주시 에코물센터를 방문해 경주시가 자체 보유한 물정화기술을 견학했다.이번 방문은 파울 두클로스 주한 페루대사가 앞서 올해 1월 경주를 찾았을 당시 주낙영 경주시장이 시의 물정화기술을 소개하면서 성사됐다.현재 시는 남아메리카 중부 태평양 연안 국가인 페루를 상대로 자체 개발한 물정화기술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이날 파울 두클로스 대사는 에코물센터를 찾아 수질연구동에 설치된 GK-SBR 시범시설의 하수 정화과정을 직접 견학했다.특히 파울 대사는 지난해 12월 콜롬비아 라과히라주에 식수보급용으로 설치된 것과 동일한 기술이 적용된 이동식 급속수처리차량에서 음용 가능한 식수가 나오는 모습에 깊은 인상을 받기도 했다.파울 두클로스 주한 페루대사는 “지방정부가 이처럼 뛰어난 물정화 기술을 직접 개발한 것이 매우 놀랍다”며 “경주시의 물정화 기술이 페루에 정말 필요한 기술로 보여 보급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시는 해외사업 수출에 주력하고 있는 만큼, 파울 두클로스 주한 페루대사의 이번 방문을 계기로 경주시의 물정화기술이 페루에 진출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경주=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6-06 13:16 김종현 기자

원자력환경공단-UAE원자력공사, 방사성폐기물 관리 등 협력

5일 UAE원자력공사와 Nawah 에너지 컴퍼니 관계자들이 1단계 동굴처분시설 현장을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원자력환경공단UAE원자력공사(ENEC)와 바라카 원전 운영사인 Nawah 에너지 컴퍼니(Nawah Energy Company) 관계자들이 5일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을 찾았다.원자력환경공단 본사와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기술회의를 가졌다.이번 방문은 ENEC 관계자 및 Nawah 부사장 일행, 산업부 김진 국장, 조성돈 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 및 한국전력기술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UAE 관계자들은 바라카원전의 상업운전을 시작한 이후 원전 후행 핵주기인 방사성폐기물 관리 현황을 확인하기 위해 이뤄졌다.기술회의에는 한국의 방사성폐기물 관리현황 전반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었다. ENEC와 Nawah 관계자들은 한국의 방사성폐기물 관리 체계와 안전성평가 등 기술적 측면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특히 방문단은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운영 중인 방사성폐기물 인수 및 저장 시설과 현재 건설 중인 표층처분시설에 관심을 나타냈다.조성돈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한국의 선진적인 방사성폐기물 관리 시스템과 기술력을 국제적으로 알리는 중요한 기회이며, 앞으로 글로벌 파트너들과 협력을 강화해 방사성폐기물 관리 분야에서 세계적인 리더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경주=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6-06 11:16 김종현 기자

경북 영양군, ‘2025년 농촌협약’ 공모 선정…366억 원 투입

영양군청 전경. 사진 제공=영양군경북 영양군은 4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5년 농촌협약’ 대상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농촌협약은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농촌 정주여건 개선, 경제활력 제고 등을 위해 지자체가 수립한 농촌공간계획의 이행에 필요한 사업을 정부와 지자체가 공동 지원하는 제도이다.군은 이번 선정으로 내년부터 5년간 366억 원(국비 253억 원, 도비 36억 원, 군비 76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해 중심지활성화사업, 기초거점육성사업을 추진하는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으로 농촌생활권을 활성화해나갈 계획이다.군에서는 협약 선정을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2022년부터 농촌공간전략 계획과 농촌공간활성화계획 수립을 시작했다. 전문가 컨설팅을 비롯한 사업 부서 및 관계기관과 협의로 완성된 전략 및 활성화 계획은 사업추진 가능성, 추진 의지, 조직 구성 등의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이번 협약으로 영양읍은 160억 원 규모의 영양 버스터미널 복합화를 추진하고, 입암ㆍ일월ㆍ수비ㆍ석보면의 지역 거점시설 건립(각 40억 원)과 청기면의 공동체 역량강화 사업으로 관내 6개 읍면 공간 전체의 농촌다움 복원과 생활서비스 기능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오도창 영양군수는 “농촌협약을 통해 영양군을 어디서나 살기좋은 삶터, 다양한 기회가 있는 활기찬 일터, 매력적인 쉼터로서 ‘가치있고 살고싶은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첫걸음이 시작됐다”고 말했다.영양=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6-06 11:14 김종현 기자

경북테크노파크, 자율주행 사업 공모사업 선정…총 166억7000만 원 투입

경북테크노파크 전경. 사진 제공=경북테크노파크경북테크노파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자율-비자율 혼합상황 지원 플랫폼 기반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2028년까지 총 166억7000만 원(국비 106억7000만 원, 지방비 60억 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완전자율주행 상용화 시기 전 공단 지역에서의 자율-비자율 물류 차량의 혼합 교통 상황에서 자율차의 안전한 상황 판단과 위화감 없는 주행 제어 지원을 위한 미래차 협력형 정보 융합 부품 산업 전환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자율-비자율 혼합상황 지원 플랫폼 기반조성사업은 구미시 신평동에 △수송 분야 미래차 융합 부품 시험 평가 센터 조성 △미래차 협력형 정보 융합 부품 시험 평가 지원 장비(9종) 구축 △국내 자동차 부품 업체의 사업전환 및 수송 분야 협력형 정보 융합 부품 개발지원 등 자율주행 미래차 부품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지원한다.주관연구개발기관인 경북테크노파크는 수송 분야 미래차 융합 부품 시험 평가 센터 구축과 자율-비자율차가 혼재되는 상황에서의 이동형 실도로 시설, 주행 편의성 향상 및 위협 방지 기술이 적용된 협력형 정보 융합 부품 평가 장비를 구축해 신뢰성을 확보할 계획이다.공동연구개발기관인 한국자동차연구원은 자율주행 차량 플랫폼 활용 서비스 모델 발굴 및 기업지원을 하고, 영남대 산학협력단에서는 디지털 트윈 기반 자율-비자율 혼합주행 상황 시뮬레이션 환경 기반 기업지원을 한다. 금오공과대 산학협력단에서는 고성능 슈퍼컴퓨터를 활용한 자율-비자율 데이터 구축 및 서비스 모델 발굴을 지원한다.하인성 경북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기업을 자율주행 부품산업으로 전환을 지원하고,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 육성 및 신규 일자리를 창출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경산=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6-06 10:37 김종현 기자

대구 달성군, 고독사 예방을 위한 시행계획 수립

사진 제공=달성군대구 달성군은 ‘2024년 달성군 고독사 예방 시행계획’을 수립했다고 4일 밝혔다.최근 1인 가구와 중장년 및 노인 가구 증가에 따른 고독사 위험군의 선제적인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자 마련했다.이번 달성군 고독사 예방 시행계획은 지역별 특성을 반영해 △고독사 위험군 발굴 및 위험정도 판단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한 연계 강화 △생애주기별 서비스 연계ㆍ지원 △고독사 예방ㆍ관리 정책 기반 구축까지 총 4개 추진전략을 수립하고 24개의 세부과제를 설정했다.세부 내용으로 △2023년 고독사 예방 사업 추진실적 △2024년 고독사 예방 실태조사 추진 방안 △민간자원을 활용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사업추진 △고독사 예방 ‘달성안심서비스앱’ 무료 배포 △24시간 AI돌보미 지원사업 △공적급여 및 긴급지원 연계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인적안전망을 활용해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을 담았다.뿐만 아니라 고독사와 관련된 사업인 △AIㆍ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방문건강관리사업 △무연고사망자 장례 지원 사업 △무연고자 단독가구 간병비 지원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독거노인ㆍ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등에 대해 부서 간 협력을 통해 다각적인 지원을 위한 정책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최재훈 달성군수는 “최근 1인 가구의 증가로 인해 고독사 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졌다”며 “민ㆍ관 협력을 통해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대구=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6-04 16:21 김종현 기자

중국 츠저우시 대표단 경북 경주 방문

3일 주낙영(맨 왼쪽) 경주시장의 안내로 주하오둥(앞줄 중앙) 중국 츠저우시 당서기가 경주시청 로비에 들어서고 있다. 사진 제공=경주시중국 자매도시인 안후이성 츠저우시 대표단이 3일부터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경북 경주를 방문했다.주하오둥(朱浩東) 중국 츠저우시 당서기를 단장으로 한 대표단은 경주시-츠저우시 양 도시간 경제ㆍ관광교류 증진을 목적으로 경주를 찾았다.츠저우시는 중국 안후이(安徽)성 남서쪽에 위치한 도시로, 창쟝(長江, 양쯔강) 남안의 강변 항구도시로 중국의 대표하는 역사문화 도시다.경주와 츠저우의 인연은 13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신라 성덕왕의 첫째 아들로 당나라에 건너가 불교에 귀의한 김교각 스님이 1300여 년 전설법을 펼쳤다는 곳이 츠저우다.경주시와 츠저우시는 이런 역사적 인연을 바탕으로 2015년 자매결연 의향서를 체결한 바 있다. 그간 코로나 팬데믹 등으로 인해 온라인 교류를 이어오다 지난해 9월 경주시 대표단의 츠저우 방문을 계기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자매결연 체결 당시 츠저우시장이었던 주하오둥 당서기의 이번 경주 방문을 계기로, 두 도시는 교류 강화를 위한 새로운 걸음을 시작했다.주하오둥 츠저우시 당서기는 “경주시와 츠저우시 간 공통점을 바탕으로 양 도시가 문화ㆍ관광ㆍ경제산업 등 분야에서 미래지향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자”고 강조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와 츠저우는 한중 우호교류의 상징인 김교각 스님의 인연으로 우정을 쌓아 왔다”며 “앞으로 양 도시가 더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자”고 화답했다.경주=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6-04 16:19 김종현 기자

아시아 최대 태국(방콕)식품전시회서 경북 수산물 알려

2024년 태국(방콕) 식품전시회 모습. 사진 제공=경북도경북도는 지난달 28일부터 1일까지 2024년 태국(방콕) 식품전시회(전세계 52개국 3000여개 기업, 국내 270개 기업 참가)에 참가해 경북 수산물의 우수성과 동남아 수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태국(방콕) 식품전시회는 세계 3대 식품전시회 중 하나로 아세안 최대 B2B 식품전시회다. 서울식품전, 동경식품전과 더불어 아시아 3대 식품전으로 불리기도 하며, 한-아세안 FTA 등으로 6억 명 인구의 아세안 단일시장으로 향하는 관문이기도 하다.이번 전시회에서는 도내 수산 식품기업 6개 사가 공동으로 경북 수산 공동관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현지 참관인을 대상으로 경북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시식회, 특판전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특히 전문 해외바이어를 대상으로 상담 및 매칭도 진행해 전방위적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수출상담회에서 진행된 상담 건수는 217건 1270만 달러이며, 계약 금액 73만(한화 9억 원) 달러와 현장판매액은 5000만 원에 이른다.도는 도내 수산물 수출을 위해 2023년 9월 블루푸드 수출 대전환 종합계획 발표 이후, 올해 3월에는 수산 식품기업 청년 및 2세대 가업기업 30여 명을 주축으로 (사)경북수산식품수출기업협회 설립을 비롯해, 다양한 콘텐츠 및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경곤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도내 수산물 수출을 위해 국가별 인증 사업, 해외 박람회 참가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며, KOTRA, aT 등 수출 관련 기관과도 협력해 경북 수산물이 K-블루푸드의 선두주자가 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6-04 09:59 김종현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 북 대남 오물 풍선 살포에 따른 신속 대응 지시

북 대남 오물 풍선. 사진 제공=경북도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일 도내에 발생한 북한 대남 오물 풍선 살포와 관련해 도민 안전과 생명 보호를 위해 신속 대응을 지시했다.이에 따라, 경북도는 북한 대남 오물 풍선 살포에 따른 도민 보호를 위해 민방위경보통제소 및 재난안전상황실 등을 24시간 가동하고 있다.아울러 군ㆍ경ㆍ소방과 실시간 정보를 교환하고 대구경북정보센터 및 합동조사팀과도 협력을 통해 대응 태세 강화와 상황전파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최근 북한의 도발 형태는 다양하게 이뤄지고 있는데 탄도 미사일 발사 등과 함께 지난달 28일부터 풍선에 오물을 실어 남쪽으로 보냈다. 전국적으로 860여 개가 식별됐으며 도에서도 29일부터 2일까지 도내 11개소에서 발견됐다.도는 도민 안전을 위해 북한 대남 오물풍선 관련 주의사항 및 발견때 신고 요령 등을 문자메세지로 발송했으며 대구ㆍ경북정보센터 및 합동조사팀과 유기적 대응체계를 구축해 신고 접수 후 즉각 EOD(폭발물 처리반)및 화생방 대대 요원 등이 출동하도록 조치해 안전하게 거둬가고 있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최근 북한 도발이 다양화된 가운데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에 대해 주의를 당부드리며, 혹시 미확인 이상 물체를 발견하면 절대 접근하지 말고 군부대(1338)나 경찰(112)에 신고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6-03 16:08 김종현 기자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첫 공식 일정으로 기업현장 방문

3일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왼쪽) 임용장 수여 장면. 사진 제공=경북도새로 부임한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3일 별도의 취임식 없이, 경제 현장을 방문하는 것으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첫 공식 일정으로 기업 현장을 방문한 것은 경북도 경제수장으로서 경기침체 장기화로 인한 지역경제 어려움을 깊이 인식하고, 현안의 해답을 현장에서 찾아 적극적으로 풀어가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이날 양 부지사는 김천에 있는 ㈜우진산전을 방문해 김정현 대표이사 등 임직원들과 전기버스 생산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미래 모빌리티 산업이 나아가는 방향에 대한 정보교환과 아이디어를 공유했다.㈜우진산전 김천공장은 전기버스를 생산하는 경북 도내 최초의 완성차 생산 현장으로, 지난 3월 부지 7만7166㎡, 건축 전체면적 2만3167㎡ 국내 최대 규모의 공장을 준공해 연간 1500대를 생산한다. 국내 전기버스 분야에서 2위의 시장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다.이어 방문한 ㈜신우피앤씨(칠곡 소재)에서는 김종호 대표이사 등 기업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위생용품 생산ㆍ제조 과정을 둘러보고 경영 애로 및 건의 사항 등을 청취했다.㈜신우피앤씨는 2006년 설립 실버위생 용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지역 유망기업으로 특허권 20여 건을 보유하고 있으며, 성인용 기저귀 부문에서 국내 2위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양금희 경제부지사는 기업과의 면담에서 “고금리, 원자재 가격 상승, 미ㆍ중 무역 갈등과 같은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여러분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모니터링 해 체감하는 정책을 신속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6-03 14:20 김종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