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현 기자

전국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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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2025 APEC 정상회의 지원 준비에 나서

보문관광단지 전경. 사진 제공=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는 2025년 APEC 정상회의가 경주 보문관광단지 일원에서 개최됨에 따라 김일곤 경영개발본부장을 총괄 단장으로 한 APEC 지원 총괄단 테스크포스(TF)를 발족했다고 9일 밝혔다.경주 APEC 정상회의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유치한 최대 규모 국제행사로, 21개국 정상을 비롯한 6000여 명의 관료ㆍ기업인ㆍ언론인 등이 방문한다.특히, 공사는 이번 경주 APEC 정상회의를 보문관광단지 지정 50년과 맞물려 경북관광 활성화의 발판으로 보고 있다.대한민국 최초이자 제1호 관광단지인 보문관광단지를 조성 및 운영해 온 공사는 5명으로 구성한 APEC 지원 총괄단 TF를 통해 경북도ㆍ경주시 등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협조 체제를 구축한다.또한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위한 각종 인프라를 개선하고 APEC 관련 관광상품 개발 및 운영 등 세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김남일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사장은 “내년도는 APEC과 공사의 ‘관광반세기프로젝트’의 시너지가 기대되는 해이다”며 “공사는 APEC 이후에도 경주시와 협업해 PATA총회, UN 투어리즘 회의, UNESCO 분과 국제회의 등 굵직한 국제관광행사를 유치해서 보문관광단지에 제2의 르네상스를 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경주=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7-10 12:57 김종현 기자

경북도, 지역 산학연협력 생태계 구축에 나서

9일 대구한의대 오성캠퍼스에서 열린 산학연합력단지 조성 사업 출범식에서 참석자들이 화장품 생산라인 개소를 기념하는 테이프 커핑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 제공=경북도경북도는 대구한의대와 함께 9일 대구한의대 오성캠퍼스에서 ‘2024년 대학 내 산학연협력단지 조성사업’ 선정 후속 절차로 산학연 협력 플랫폼 구축과 산학연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산학연협력단지 출범 및 화장품생산라인 개소식’을 개최했다.산학연협력단지 조성 사업은 대학 내 유휴시설을 리모델링해 유망기업과 연구소를 대학 내 유치하고, 대학의 우수 인력 및 기술, 기업의 혁신역량을 활용해 산학연협력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다. 교육부에서 전국 4개 대학을 최종 선정했다.경북도는 대구한의대의 산학연 일체형 캠퍼스인 THE PLUS Village를 오성캠퍼스에 구축ㆍ운영하고, 대학과 입주기업 간 산학협력 증진 및 연계 교육과정을 운영함으로써 산학연협력 플랫폼 구축과 혁신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공모에 선정된 대구한의대는 2029년까지 국비 79억 원을 포함 총 101억 원(국비 79.3, 도비 2.4, 시비 5.6, 대학 등 14.1)으로 산학연협력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대구한의대는 화장품, 식품, 헬스케어 산업을 특화 분야로 설정해 화장품 생산라인을 비롯한 수요 기반 일체형 산학협력 시스템을 구축하고, THE PLUS Village 내 50개의 기업 입주시설(2754㎡)을 조성한다.이를 통해 △한방웰니스 분야 RD를 통한 기술 역량 강화 △산학협력단과 기업지원부서 집적을 통한 산학협력 서비스 원스톱 지원 체계 구현 △한방웰니스 분야 혁신주도형 기업 유치를 통한 산학협력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특히, 산학연협력단지 조성 사업 추진의 일환으로, 화장품 생산라인 개소를 통해 화장품 제조, 생산시설, 연구 및 효능 검증 시설을 갖추고, 대구한의대 자체 화장품 생산뿐 아니라, 기술력은 있으나 화장품 생산 기반 시설이 부족한 도내 화장품 기업에 대한 지원도 이어 나갈 예정이다.이날 개소식에는 이은청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양진영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재단장, 손수창 대구연구개발특구 본부장 등 관계기관 단체, 대학, 산업계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산학연협력단지 조성 사업 출범 및 화장품 생산라인 개소식’을 발판 삼아 경북도 내 관계기관, 단체, 기업이 지역 신성장 산업 육성을 위해 다 함께 노력하고, 산학연협력단지가 성공적으로 추진돼 지역과 대학, 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도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7-09 17:56 김종현 기자

경북도, 반도체 분야 대학과 기업 함께 인재 양성

경북도청 전경. 사진 제공=경북도청경북도는 8일 교육부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지원 사업에 경일대와 구미대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는 대학이 기업과 공동으로 취업희망자(대학생)를 대상으로 현장성 높은 단기 집중교육 프로그램을 개발ㆍ운영하고 취업까지 연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교육부는 올해 반도체 분야에서 18개 교를 선정하고 2029년까지 대학별 연간 평균 15억 원 규모로 국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경북도에서는 경일대와 구미대가 공모에 선정돼 5년간 국비 70억 원씩 지원받는다.경일대(21개 사 참여)와 구미대(15개 사 참여)는 반도체 관련 기업들과 공동으로 기업에서 요구하는 수준 및 참여 학생의 전공 능력을 고려한(초급, 중급, 고급) 교육프로그램을 개발ㆍ운영, 우수 학생에 대해서는 부트캠프에 참여한 반도체기업과 채용약정을 통해 졸업생들의 취업을 지원할 계획이다.도는 포스텍 반도체특성화대학원, 금오공대ㆍ영남대 반도체특성화대학 선정에 이어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도내 반도체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고급 인력에서 현장 인력까지 다양한 인력을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이정우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국내 반도체 산업은 전문 인력 부족으로 많은 기업이 어려움을 겪는 게 현실이다”며 “이번 반도체 특성화 대학 지원사업을 통해 많은 전문 인력이 배출돼 지역 기업들이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행ㆍ재정적 지원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7-08 16:25 김종현 기자

대구 달성군, 시민 참여형 파크 오페라 제작발표회 개최

3일, ‘사문진-피아노, 그 첫 번째 이야기’에 참가하는 시민 오페라 가수들이 제작 발표회를 위한 연습에 한창이다. 사진 제공=달성문화도시센터대구 달성문화재단 달성문화도시센터가 국내 최초 피아노 유입지인 사문진 나루터를 배경으로 일반 주민들이 참여하는 파크(야외) 오페라를 선보일 예정이다.달성문화재단은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파크 오페라 ‘사문진-피아노, 그 첫 번째 이야기’ 제작 발표회를 오는 12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개최한다.최초로 선보이는 창작 오페라 ‘시민참여형 사문진-피아노, 그 첫 번째 이야기’는 시민과 함께 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하며, 이를 통해 전문 예술인의 영역이었던 오페라 공연에 일반 주민도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제작됐다.1900년대 피아노 최초 유입지 사문진 나루터를 배경으로 픽션을 가미한 이번 ‘사문진-피아노, 그 첫 번째 이야기’ 작품은 반가의 여식 하빈과 신분 차이 때문에 고백은 못 하고 속앓이를 하는 현풍의 사랑 이야기와 빠르게 변하는 세상을 거부하는 하빈의 아버지인 윤단산과 그에 반하여 서양 음악의 상징인 피아노를 가져오려는 하빈과의 갈등이 주된 내용이다. 또, 주인공 옆에서 하빈과 현풍의 친구인 세천과 유가의 사랑을 키우는 이야기도 재미를 더한다.조역은 김민하(세천 역), 박형은(유가 역), 장재균(사보담 역), 이현진(에피 역) 4명과 단역들로 구성됐으며, 달성군립여성합창단과 전문 연주자, 시민들이 참여하는 오케스트라가 함께 한다. 주역에는 전문 예술인인 윤성회 소프라노(하빈 역), 테너 석정엽(현풍 역), 바리톤 추장환(정보 역), 바리톤 정재훈(단산 역)이 시민과 함께 출연한다.시민참여형 오페라를 위해 음악 대학을 졸업한 뒤 경력이 단절된 성악인, 가곡 동호인뿐만 아니라 평소 노래와 연기에 관심이 많은 시민 등 오페라를 꿈꾸고 희망하는 시민 참여자(주역, 조역)가 오디션에 참가했다. 그 결과 지난달에 최종적으로 15명의 시민이 오페라 가수로 선발됐다.제작발표회는 주요 아리아 시연, 제작진 및 출연진 인터뷰와 질의응답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 확인 및 신청은 달성문화재단이나 달성문화도시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최재훈 달성군수는 “달성군이 법정문화도시가 되고 ‘100대 피아노 콘서트’가 문광부 주관 ‘로컬 100’에 선정되는 등 우리 군이 문화의 중심지가 되어가고 있다”며 “시민이 참여하는 이번 창작 오페라 ‘사문진-피아노, 그 첫 번째 이야기’가 한국의 피아노 최초 유입지인 달성군의 또 다른 대표적 문화콘텐츠로 자리 잡길 희망한다”고 말했다.대구=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7-08 13:24 김종현 기자

경북 경주 동학교육수련원, 개관 후 1년간 1만여 명 방문

동학교육수련원 내 명상 프로그램. 사진 제공=경주시경북 경주 동학교육수련원이 지난해 7월 정식 개관 후 1년간 1만 1000여명 방문객을 맞이하며 성공적인 첫해를 보냈다.7일 시에 따르면 동학교육수련원은 지난해 7월부터 올 6월 말까지 총 82건의 대관과 5500여 명의 유료 이용객이 방문했다.여기에 수운기념관 무료 관람객까지 포함하면 1년간 누적 이용객 수는 총 1만 1000여 명이다.특히, 월평균(6개월) 유료 이용객은 지난해 340명에서 올해 547명으로 대폭 상승했다.동학교육수련원은 동학 발상지인 경주에서 근대사상의 뿌리인 동학을 재조명하고 이를 활용한 다양한 교육ㆍ수련 활동을 지원하는 교육연수 시설이다.이곳은 국립공원 구미산과 인접해 청정한 자연환경을 경험할 수 있고 청소년부터 시니어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교육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강의실(110석), 객실 등 다양한 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중 상시로 시설 대관과 각종 교육수련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수운 최제우 선생의 일생과 동학의 흐름을 한눈에 관람할 수 있는 수운기념관은 일반 방문객도 상시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실내뿐만 아니라 야외 광장과 다목적 구장, 어린이 놀이시설 및 대형 주차장 등을 갖추고 있어 야외 행사도 개최할 수 있다.동학교육수련원에 대해 자세한 사항은 화랑마을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예약은 화랑마을 동학홍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강영숙 화랑마을 촌장은 “동학교육수련원이 지난 1년간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이용객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 덕분이다”며 “ 앞으로도 동학교육수련원을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참신하고 만족도 높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ㆍ제공 하겠다”고 말했다.경주=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7-07 13:54 김종현 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 경북도 근대 산업유산을 관광상품으로

보문관광단지 육부촌 전경. 사진 제공=경북문화관광공사경북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는 대한민국 근대 발전을 이끌었던 경북도가 가진 산업유산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이를 활용해 지속 가능한 관광모델을 구축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공사가 추진 중인 ‘K-산업유산 트레일’은 1970년대 이후 산업화와 민주화를 성공시킨 산업유산을 관광 상품화해 경북의 자긍심 제고와 이를 활용한 역사교육의 장으로 만들고자 기획됐다.대한민국 관광컨벤션 산업의 발상지로 1979년 PATA(아시아태평양지역관광총회) 워크숍을 개최한 보문관광단지 내 육부촌과 박정희 전 대통령이 보문관광단지 개장 초기에 묵었던 코모도호텔 1114호, 보문관광단지 역사를 기록한 관광역사공원까지 이어지는 트레일 루트다.코모도호텔 1114호는 박 전 대통령의 생일을 호실 번호로 지정한 것이다. 방 입구와 응접실, 수행원방 등에 있는 봉황문양, 집무실 등이 모두 경북을 상징하는 인물의 스토리가 담겨 있다.또한 포항 영일만 일대를 포항 제철소로 탈바꿈시킨 건설 현장이 보이는 호텔 영일대 301호와 302호가 있다. 이 또한 박 전 대통령의 전용 객실로 예전 모습 그대로 보전하고 있다. 객실과 전망대, 산책로, 호수공원 모두가 산업유산으로서 가치가 있다.경북 구미에는 국가산업단지 개발을 위해 박 전 대통령이 집무실로 사용한 호텔 금오산 555호도 재임 시절의 가구와 다수의 사진과 친필 액자 등이 보존돼 있다.이 밖에도 문경의 쌍용양회, 구미의 오운여상, 상주 잠실, 포스코 1고로기 등이 대한민국 산업유산으로서의 가치가 있는 곳으로 재조명받고 있다.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산업유산을 주제로 한 관광프로그램 개발로 새로운 관광 트렌드를 선도하고 나아가 경북관광의 다양성으로 세계로 열린 관광 경북을 열고자 한다”고 말했다.경주=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7-07 12:46 김종현 기자

경북도의회, 제12대 후반기 원구성 마무리

5일 제12대 후반기 경북도의회 출범식에서 참석자들이 떡케익 절단 퍼포먼스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 제공=경북도의회경북도의회는 5일 제34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7개 상임위원회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했다.제12대 후반기 도의회 상임위원회 위원장으로 의회운영위원장 이춘우(영천1), 기획경제위원장 이선희(청도), 행정보건복지위원장 권광택(안동2), 문화환경위원장 이동업(포항7), 농수산위원장 신효광(청송), 건설소방위원장 박순범(칠곡2), 교육위원장 박채아(경산3) 의원이 선출됐다.이로써 경북도의회는 지난 2일 제1차 본회의를 통해 박성만(영주2) 의장과 배진석(경주1), 최병준(경주3) 부의장을 선출한 데 이어 상임위원장 선출을 마무리하며 후반기 원구성을 완료했다.본회의 종료 후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임종식 경북교육감, 안원효 의정회장, 임도곤 농협중앙회 경북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2대 후반기 경북도의회 출범식을 개최했다.출범식은 배한철 전 의장의 이임사에 이어 제12대 전반기 도의회를 이끌어온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특별위원장에게 박성만 의장이 공로패를 수여했다. 새롭게 선출된 후반기 의장단과 상임위원장에게 배한철 전 의장이 꽃다발을 전달하며 위원장 선임 축하와 함께 도민을 위해 더 열심히 일해 달라는 당부의 뜻을 함께 전했다.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은 “후반기 도의회는 도민으로부터 신뢰받고 도민을 위한 도의회로서 반석 위에 우뚝 설 수 있도록 동료의원들과 함께 노력할 것이며, 막중한 책임과 소임을 부여받은 만큼 의장에게 주어진 본연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7-07 12:27 김종현 기자

예천군 양돈농장, 올해 경북에서 네 번째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7일 예천군 한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축이 확인되자 이동 제한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경북도경북도는 7일 예천군에 있는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축이 확인돼 긴급 방역조치에 나섰다.발생농장은 960여 두 사육규모 농장으로, 어미돼지의 폐사가 발생해 축주가 6일 오후 신고, 동물위생시험소에서 16두를 검사한 결과 6두가 양성으로 확인됐다.올해 경북에서 4번째(전국 6번째) 아프리카돼지열병 농장 발생으로 안동(7. 2.)에서 발생한 후 5일 만에 추가 발생이다.2014년 1분기 기준으로 예천지역에는 28호 농장에서 5만7000두의 돼지를 사육하고 있다.도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신고가 접수된 즉시 초동방역팀을 현장에 투입해 농장 출입 통제, 이동 제한, 일시이동중지 명령, 역학조사 등 긴급 방역조치를 실시했다.일시이동중지 명령은 7일 오전 6시부터 8일 오전 6시까지 예천, 인접한 6개 시군(안동, 영주, 상주, 문경, 의성, 충북 단양) 소재 돼지농장, 관련 축산시설 관련 종사자 및 출입차량을 대상으로 내려졌다.발생농장에 대해서는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사육돼지 전 두수 살처분을 하고, 발생농장의 반경 10km 이내 양돈농장 2호 2400여 두에 대해서는 임상·정밀검사를 해 추가 발생을 차단한다. 도내 전 시ㆍ군에서 가용 소독 자원을 총동원해 집중소독을 하도록 긴급조치도 했다.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양돈농장에서는 농장 내외부 소독과 기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고열, 식욕부진, 유산, 폐사 등 의심증상 발생 즉시 해당 시ㆍ군 또는 동물위생시험소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예천=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7-07 10:36 김종현 기자

[인사] 경북도

◆5급 승진 △안전정책과 권태수 △자치경찰총괄과 김동주 △항공산업과 김민지 △감사관실 김준상 △도로철도과 김진철 △민생경제과 김효정 △미래첨단산업과 박경미 △행정지원과 신동열 △경제정책노동과 신홍철 △정책기획관실 심화중 △총무민원실 안자준 △인재복지과 양경일 △행정지원과 여지현 △정책기획관실 오정민 △사회복지과 이지훈 △정책기획관실 이하녕 △위기관리대응센터 최미영 △문화예술과 최재영 △대학정책과 한혜주 △예산담당관실 황성욱 △회계관리과 황수진 △정보통신담당관실 박윤경 △경북도서관 은숙자 △교통정책과 방현철 △에너지정책과 황진웅 △농업대전환과 정영락 △축산정책과 이종득 △산림환경연구원 북부지원 김인한 △산림정책과 박영만 △기후환경정책과 이동우 △산림정책과 이명재 △수목원관리소 최은 △동물위생시험소 엄현정 △해양수산과 서영주 △해양레저관광과 옥미선 △해양수산과 정성욱 △어업기술원 북부지원 최윤정 △공공의료과 박성훈 △공공의료과 김정미 △맑은물정책과 박정식 △도로철도과 박준표 △맑은물정책과 이동창 △도시계획과 이정미 △재난관리과 지종구 △토지정보과 서성우 △정보통신담당관실 박기진 △농업자원관리원 강동균 △작물연구과 신종희 △수산자원연구원 김진각 △산업폐수과 이해근 △기획교육과 김영아 △농업테크노파크과 차혜지 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7-06 21:27 김종현 기자

경북 상주시,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지로 선정

상주 공간혁신구역 조감도. 사진 제공=상주시경북 상주시가 지난 2일 ‘한국형 화이트존’인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지로 최종 선정됐다.공간혁신구역은 토지의 용도 제한을 없애고 용적률과 건폐율도 지방자치단체가 자유롭게 정할 수 있어 융ㆍ복합적 도시 개발이 가능한 특례구역을 말한다.국토교통부는 신청지역을 면밀히 검토한 끝에 전국 56개 지역 중 상주시를 포함해 16개 지역(경상북도 1개 지역)을 선도사업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관련 평가에서 상주시는 지방자치단체의 사업 추진 의지가 매우 높고, 사업 예정지가 대부분 국ㆍ공유지라서 신속한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부내룩고속도로, 2030년 KTX 상주역 개통 등 편리한 교통 인프라와 기업 유치 실적 등 경제적 역량이 크게 성장한 점도 선정의 이유를 뒷받침했다.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지로 선정된 시는 ‘국·공유지를 활용한 콤팩트시티 개발’을 목표로 대대적인 도시 재창조 프로젝트를 본격화한다.최근 몇 년간 상주시는 대기업 유치와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괄목할 만한 경제 성장을 이루었으나, 인구 감소와 도심 공동화 문제의 도전에 직면해 왔다.이 사업은 상주시 중심부에 위치한 상주시 상산로 223 일원에서 진행되며, 총면적은 약 7만3000㎡에 이른다. 콤팩트시티의 주요 구성 요소로는 복합문화센터, 공동주택, 비즈니스타운, 센트럴파크, 도로 등이 포함되며, 민자를 포함해 약 5070억 원의 총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시는 도심 활성화와 콤팩트시티 개발을 위해 각종 공공시설의 이전 후적지인 국ㆍ공유지를 활용, 복합적이고 압축된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한 전담팀을 구성해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이번 사업을 통해 1000억 원 이상 경제유발효과, 2,600명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추산한다.상주시 관계자는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은 단순히 도시를 개발하는 것을 넘어 상주시의 미래를 새롭게 그려나가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상주=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7-06 21:04 김종현 기자

제12대 경북도의회 후반기 의장에 박성만 의원 선출

(왼쪽부터) 박성만 의장, 배진석 부의장, 최병준 부의장. 사진 제공=경북도의회제12대 후반기 경북도의회 의장에는 국민의힘 박성만 의원(영주2)이 선출됐다. 부의장에는 배진석(경주1) 의원과 최병준(경주3) 의원이 각각 당선됐다.경북도의회는 지난 2일 제34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향후 2년간 도의회를 이끌어 나갈 제12대 후반기 도의회 의장단을 선출했다.박성만 의장은 “농사의 본은 토지요, 정치의 본은 민본입니다”며 “‘초심’으로 ‘민심’을 읽겠다”고 밝혔다. 도민이 원하고 바라는 정치를 펼쳐 보이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박 의장은 5선의 최다선 의원으로 지방자치, 지방시대의 역사를 현장에서 함께 한 인물이다. 이 때문에 경북도의회의 수장으로서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면서 경북이 한차원 더 도약하는 길을 잘 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박 의장은 “집행부는 손을 잡고 함께 갈 때도 있지만 잘못가려고 한다면 막아서고 허리춤을 잡고 못가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일이다”고 말했다.이번 박 의장의 당선을 계기로 경북도민과 언론 등 다양한 곳에서 의장의 리더십을 크게 기대하고 있다. 역대 의장 중에서 가장 정치 경력이 많기도 하지만, 할 말은 반드시 하는 성격이기 때문이다.박성만 의장은 “제12대 경북도의회 후반기를 이끌어가면서 민심은 현장 확인에서부터 출발한다”며 “집행부 수장들과 현장을 많이 다니고 민심을 제대로 읽어 보겠다”고 강조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7-06 17:58 김종현 기자

김대식 문경부시장 “문경시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

김대식 신임 문경부시장(왼쪽). 사진 제공=문경시김대식(57) 전 경북도 농업정책과장이 문경시 신임 부시장으로 취임, 민선8기 2주년 기념 정례조회에서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며 첫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김대식 신임 부시장은 “긍정의 힘으로 새롭게 도약하고 있는 문경시에 부임하게 돼 책임감과 자부심을 느끼며, 신현국 시장을 비롯한 1000여 공직자와 함께 시민 모두가 행복한 문경시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어 “특히, 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주흘산 케이블카 및 하늘길 조성사업, 영강 지역 도시개발사업 등 10대 중점과제와 신성장 동력 TF 전략과제의 성공적 추진으로 발전된 문경의 미래상을 그려가고, 시민과 소통하는 공감 행정 실천으로 전국 최고의 친절 도시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대구 군위군이 고향인 김 부시장은 1989년 11월 구미시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 1995년 경북도 농업경영과에 전입, 기획조정실 세정담당관 팀장, 문화예술과 팀장, 농업정책과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지난달 21일 3급(부이사관)으로 승진했다.김 부시장은 오상고등학교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 후, 2008년 계명대학교 정책학과 석사학위를 받았다. 가족은 부인과 2남 1녀를 두고 있다.문경=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7-06 17:20 김종현 기자

주낙영 경북 경주시장 “지난 6년 최고 성과는 경주가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로 선정된 것”

4일 민선8기 2주년 출범 맞이 주낙영 경주시장이 언론 간담회에서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제공=경주시주낙영 경북 경주시장은 4일 “경주가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로 선정된 것은 우리 지역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적 풍요로움, 그리고 시민 여러분의 열정과 노력이 만들어 낸 쾌거다”고 말했다.이날 주낙영 경주시장은 시청에서 열린 민선 8기 출범 2주년 언론 간담회에서 “지난 6년간 최고의 성과는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 선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날 간담회는 주요 성과와 향후 핵심비전 등으로 진행됐다.주 시장은 먼저 지난 2년간 핵심 성과로 APEC 정상회의 유치뿐만 아니라 민선8기를 시작으로 2022년 2조1000억 원, 지난해 2조220억 원, 올 1회 추경예산 2조680억 원을 언급하며 경주시가 본격적인 예산 2조 원 시대에 접어들었다고 말했다.구체적인 성과로 경주 e-모빌리티 연구단지 내에 탄소소재 부품 리사이클링센터가 문을 열었고, 올 연말에는 e-모빌리티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통합관제허브센터가 완공된다고 설명했다.중심상권 르네상스 사업의 빛거리ㆍ빛광장 조성은 물론 불금예찬 야시장부터 아트페스타까지 다양한 문화행사를 펼치며 황리단길, 대릉원에 집중된 관광객들을 중심상가로 유인하고 있다고 평가했다.또한 △해양레저관광거점 조성(감포 나정) △어촌신활력 증진사업(가곡항) △농촌협약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등을 언급하며 청년이 돌아오는 부자 농어촌 건설에 매진하고 있다고 얘기했다.주 시장은 민선 8기 3년 차를 맞아 향후 시정 주요 청사진을 밝히며, 미래를 주도할 역점사업도 소개했다.그는 “정부 APEC 준비기획단에 발맞춰 ‘경북 경주 APEC 준비지원단’을 조기에 구성해 회의장과 숙박시설, 미디어 등 최적의 인프라 구축과 의전, 수송, 의료 등 최고 수준의 운영 서비스를 제공토록 하겠다”고 했다.더불어 “지난해 1년간 4768만 명이 지역을 다녀가 경주는 곧 관광객 5000만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며 “이를 위해 먼저 14개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8231;정비와 함께 디지털 복원, 세계유산탐방 거점센터 건립 등을 통해 찬란했던 신라의 옛 모습을 구현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여기에 운전자금 및 매출채권 보험료 지원, 기숙사 임차비 지원 등의 중소기업 지원 물론 카드수수료 지원 및 경주페이 활성화, e-커머스 등의 소상공인 지원으로 서민생활 안정과 민생 경제 살리기에 전력투구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미래 성장 동력으로 SMR 국가산단, 문무대왕과학연구소, 중수로 해체기술원, 글로벌 원자력 공동캠퍼스를 소개하며 경주가 역사문화도시 기반 위에 원전 중심의 과학산업도시로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청년정책의 핵심인 임대주택을 예로 들며 인구감소 완화와 미래 인구 구조 변화에 대응할 63개 사업의 경주형 저출생 전쟁 종합대책 및 저출생 대책 시민운동본부 출범을 소개했다.이 밖에도 신형산강 프로젝트, 황성공원 제모습 찾기 및 도시바람숲 조성, 환경통합관제센터 설치 운영 등으로 쾌적한 친환경 녹색 도시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약속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민선 7기에 이어 중단 없는 경주 발전을 위해 지난 2년간 쉼 없이 달려온 결과 APEC 정상회의 유치를 비롯해 SMR 국가산단 유치, 경주 e-모빌리티 연구단지 건립 등의 굵직한 역점사업의 성과를 도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더불어 “이제부터는 역대 가장 성공적인 정상회의가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으며, 여러분께서도 한마음 한뜻으로 다시 뭉쳐 APEC 성공 개최를 위해 함께 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경주=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7-06 16:42 김종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