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제영 기자

편집부 기자

cjy.8009@viva100.com

안산시, 내나라 여행박람회 참가… 안산 9경 담은 관광홍보관 운영

‘2024년 내나라 여행박람회’ 장면 사진=안산시안산시는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리는 ‘2024년 내나라 여행박람회’에 참가해 지역의 매력을 홍보하는 안산시 관광홍보관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2024년 내나라 여행박람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주관하는 행사다. ‘내나라 로컬여행 버킷리스트’라는 슬로건으로 국내·외 관광 유관기관, 지자체, 관광협회, 여행사, 항공사, 호텔 등 200여 개 단체가 참여한다.안산시는 대표 관광명소인 안산 9경을 비롯해 시 대표 축제인 제20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 가을에 펼쳐질 김홍도 축제, 대부 포도축제 등 천혜의 자연과 다채로운 문화가 어우러지는 홍보관을 운영해 관광도시 안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특히 단순 관광 정보 제공에서 벗어나 ‘대부 탄도항의 아름다운 노을’을 주제로 포토존을 운영하고 SNS 인증샷 이벤트와 다양한 체험 등 맞춤형 홍보로 관람객의 많은 참여를 이끌 예정이다.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홍보관 운영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안산의 매력을 알리고 보다 많은 사람들이 안산을 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광 홍보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안산=최제영 기자 cjy.8009@viva100.com

2024-03-25 09:24 최제영 기자

안산시 “시민과 함께, 1회용품 OUT”… 친환경 실천 캠페인 전개

‘시민과 함께, 1회용품 OUT’ 캠페인 장면 사진=안산시안산시는 지난 22일 생활 속 1회용품을 줄이기 위한 ‘시민과 함께, 1회용품 OUT’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새봄맞이 국토대청결의 날을 맞아 지역 시민들을 대상으로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정책을 홍보하고 다회용품 사용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원곡동 다문화특구 일대에서 참여자들이 국토대청결운동을 진행하며, 현수막과 표지판을 이용해 시민들에게 ‘일상생활 속 1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동참 해줄 것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특히 ▲1회용 컵 대신 텀블러 사용 ▲1회용 비닐봉투 대신 장바구니 사용 ▲배달 음식은 다회용기로 주문하기 등 일상생활 속 실천할 수 있는 1회용품 감량 방법을 안내하고, 재활용품의 올바른 분리배출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이민근 안산시장은 “1회용품을 줄이는 데 가장 큰 힘이 될 수 있는 것은 행정의 규제와 단속이 아닌 개개인의 자발적인 1회용품 감량”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이 쓰레기 문제에 관심을 갖고 1회용품 줄이기와 올바른 분리배출을 실천해 환경보호에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안산=최제영 기자 cjy.8009@viva100.com

2024-03-25 09:23 최제영 기자

안산시, 먹거리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앞줄 중앙이 이민근 시장 사진=안산시안산시는 지난 22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안산시 먹거리 종합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안산시는 지난해 6월 지역내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먹거리 종합계획 수립을 위해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이후 내실있는 먹거리 계획 수립을 위해 주요 과제인 안산시 먹거리 현황·실태 파악 및 민관 거버넌스 운영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왔다.이날 최종보고회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안산시의원, 먹거리위원회·협의체 위원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먹거리 종합계획 비전 및 전략사업 보고, 질의응답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이번 연구용역의 주요 내용으로는 안산시민의 먹거리를 보장하고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먹거리 생산-소비 체계 구축 ▲접근성 강화 ▲지역경제 선순환 체계 구축 ▲폐기 환경 개선 ▲먹거리 정책 추진체계 구축 등을 포함한 4대 전략, 48개 사업을 제시했다.시는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2028년까지의 먹거리 종합계획 실현을 위한 전략사업을 세밀히 검토 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에 수립되는 먹거리 종합계획은 행정과 시민이 함께 만들어 가는 지역 먹거리 종합전략으로, 안산시민 모두 차별받지 않는 안전한 먹거리 보장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안산=최제영 기자 cjy.8009@viva100.com

2024-03-25 09:19 최제영 기자

안산시, 통합축제 명칭 공모전…‘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축제’

안산시 통합축제 명칭 공모전 포스터안산시는 시기와 지역별로 분산된 축제와 행사를 통합하고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의 첫 발걸음으로 다음 달 5일까지 안산시 통합축제 명칭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지역내 개별적으로 진행하던 축제와 행사를 통합해 대표할 수 있는 명칭을 통해 안산시의 특색을 반영한 축제 브랜드화를 목표로 마련됐으며, 지역과 연령 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공모 심사는 ▲대중성 ▲상징성 ▲독창성 ▲활용성을 기준으로 1차 내부 심사, 2차 선호도 조사를 통해 최종 4개 제안을 선정할 예정이다. 다만, 심사 결과 최적안이 없는 경우 공모작 전부 또는 일부를 선정하지 않을 수 있다.선정된 우수제안자에게는 별도 시상 없이 최우수상 1건(30만 원), 우수상 1건(20만 원), 장려상 2건(각 1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최종 결과는 4월 말 안산시청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참여 방법은 안산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 게시된 명칭 제안서를 작성해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보내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시청 기획예산과 통합축제TF팀으로 문의하면 된다.이민근 시장은 “안산시 통합축제의 첫 이름을 위해 참신한 제안을 가진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제안된 명칭을 활용해 안산의 정체성은 물론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안산 통합축제의 초석으로 삼겠다”고 말했다.안산=최제영 기자 cjy.8009@viva100.com

2024-03-25 09:18 최제영 기자

시흥시, ‘가스열펌프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비용 90% 지원

시흥시청 전경시흥시는 내구연한 15년 미만인 가스열펌프 냉난방기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저감장치 부착 비용의 90%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가스열펌프는 전기 대신 도시가스(액화천연가스나 액화석유가스) 동력을 이용해 에어컨 실외기를 가동하는 냉난방기기로, 가동 시 질소산화물과 총탄화수소 등의 대기오염물질을 내뿜는다.이에 따라 2022년 6월 30일에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이 개정돼 2025년부터는 대기배출 시설 신고가 의무화됐다.단, 2024년 12월 31일까지 저감장치를 부착하면 대기배출 시설 신고 의무 대상에서 제외되고, 저감장치를 미부착한 시설은 대기배출 시설로 신고해야 하므로 시흥시는 가스열펌프를 설치해 운영 중인 민간ㆍ공공시설을 대상으로 저감장치 부착비(90%)를 지원한다.지원 대상은 2022년 12월 31일 이전 가스열펌프를 설치해 운영하는 시흥시 관내 민간ㆍ공공시설(사립대학ㆍ유치원, 병원, 우체국, 복지회관, 공설시장 등)이며, 설치비의 90%(엔진 형식별 지원, 약 246~332만 원)를 지원한다. 초ㆍ중ㆍ고, 공립대학ㆍ유치원은 교육부가 별도로 지원한다.보조금을 지원받은 가스열펌프 소유자는 해당 시설을 2년 이상 운영해야 하며, 배출허용기준 유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사후관리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신청은 3월 25일부터 4월 19일까지 시흥시청 환경정책과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시 필요한 사업절차와 구비서류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시흥시청 환경정책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최제영 기자 cjy.8009@viva100.com

2024-03-25 09:17 최제영 기자

안산시의회 임시회 ‘폐회’

송바우나 의장이 폐회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안산시의회안산시의회가 지난 21일 제289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개최해 임시회 중 심사한 안건 34건을 의결하고 회기를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시의회는 앞서 지난 4일부터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4개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잇달아 열어 이들 안건을 심사해온 바 있다.3차 본회의에서 처리된 안건을 위원회별로 살펴보면,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박은경) 소관의 ‘안산시의회의원 월정수당·의정활동비 및 여비 지급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2건은 위원회 제안으로 원안 가결됐다.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김진숙)가 심사한 ‘안산미래연구원 설립 및 운영 조례안’등 5건의 경우는 원안 가결됐으며, ‘안산시 사회적 고립청년 지원에 관한 조례안’등 4건은 수정안 가결됐다.이어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현옥순) 소관의 ‘안산시 문화·체육·관광 행사 이에스지(ESG) 실천에 관한 조례안’을 포함해 6건은 원안 가결됐고, ‘안산시 보건소 수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3건은 수정안 가결됐다.도시환경위원회(위원장 유재수)의 ‘안산시 액화석유가스사업의 허가요건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한 4건은 원안 가결된 반면, ‘안산시 생활악취 저감 및 방지에 관한 조례안’ 등 4건은 수정안 가결됐다.기획행정위원회와 문화복지원회가 소관별로 심사한 ‘2024년도 제2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은 원안 가결됐다.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재국) 소관의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당초 시 제출액에서 27억 3,620만원을 감액한 2조 2,596억 4,829만여원으로 수정안 가결됐으며, ‘2024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원안 가결됐다.이 외에도 4개 상임위원회 공통 안건인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 승인의 건’과 3차 본회의에 부의된 ‘경계선 지능인 지원에 관한 법률 통과 촉구 건의안’, ‘2023 회계연도 안산시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은 이날 본회의에서 원안대로 의결됐다.송바우나 의장은 폐회사에서 “이번 임시회 회기 동안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각종 안건 심사에 열정을 쏟은 의원들과 심사 자료 준비 및 답변에 성실히 임해 준 관계 공무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집행부에서는 임시회에서 제시된 의견과 쟁점 사항들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고 의회와 적극 소통하면서 시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기 바란다”고 밝혔다.안산=최제영 기자 cjy.8009@viva100.com

2024-03-22 11:18 최제영 기자

4월부터 시화호에서 즐기자… ‘해양레저 아카데미’ 운영

2024년 해양레저 아카데미 사업 관련 사진 사진=시흥시시흥시는 4월부터 거북섬 시화호에서 ‘2024년 해양레저 아카데미 사업’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거북섬은 해상과 육상에서 다양한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어 해양레저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 매년 거북섬에서 진행되고 있는 해양레저 아카데미 사업은 요트, 서핑, 조종 교실로 구성돼 있다.이 중 요트와 서핑 교실은 창의진로체험학교와 연계해 운영되며, 이를 통해 관내 6천여 명의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해양레저(딩기 요트, 카약, 패들보드, 서핑, 다이빙, 생존수영) 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요트 교실’에서는 딩기 요트, 카약, 패들보드 등을 체험할 수 있다. 4월 13일부터 10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주말 체험이 진행되며, 약 3천 명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또한, 8월에는 약 1천 명이 참여하는 여름방학 프로그램이 이뤄진다. 요트 교실은 기간 중 매일 현장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시흥시민과 경기도민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만끽할 수 있다.‘서핑 교실’은 서핑, 다이빙 수업으로 이뤄지며, 5월부터 11월까지 웨이브파크에서 진행된다. 신청 관련 자세한 일정은 4월 중 웨이브파크의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요트와 보트 조종에 대한 교육으로 3월 31일부터 6월 23일까지 진행된다. 조종 교실은 평소에 이색적인 해양레저 체험을 원하는 시민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교육 신청은 3월 25일부터 시작되며, 한국수상레저안전협회 경기시흥시지부에 직접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상세 일정은 시흥보트조종면허시험장의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최제영 기자 cjy.8009@viva100.com

2024-03-22 10:03 최제영 기자

안산시-안경사회, ‘저소득층 아동 안경구입비 지원사업’ 협약

왼쪽에서 세번째가 이민근 시장 오른쪽에서 세번째는 오광수 회장 사진=안산시안산시는 지난 21일 (사)대한안경사협회 안산시 안경사회(회장 오광수)와 드림스타트 안경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드림스타트 ‘안경 지원사업’은 경제적 부담으로 안경 구매와 교체에 어려움이 있는 아동에게 맞춤 안경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됐다.안산시는 드림스타트 아동 중 대상자를 발굴·선정해 안산시 안경사회에 추천하고, 안경사회는 아동이 쉽고 편리하게 안경을 구입할 수 있도록 안경원을 지정 운영한다. 안경 구입비는 시와 안경사회가 각각 50%씩 부담해 최대 14만 원을 지원한다.오광수 안산시 안경사회 회장은 “시력 관리가 중요한 성장기 아동의 눈 건강 사업에 동참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아이들이 더 환한 세상에서 밝고 건강하게 커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민근 안산시장은 “소중한 우리 아이들의 눈 건강에 도움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미래의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안산시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2022년도 전국 드림스타트 사업 운영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받은 바 있다.안산=최제영 기자 cjy.8009@viva100.com

2024-03-22 09:55 최제영 기자

국민의힘 안산병 김명연 후보, 선관위 후보자 등록

후보자 등록을 마친 김명연 후보(오른쪽) 사진=김명연 후보 선거캠프국민의힘 안산병 김명연 후보가 21일 선관위에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김명연 후보는 그동안 안산의 인구 증가와 지역 경제의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기 위한 핵심 공약(Vision 4)을 발표하며 일자리·사람·돈이 모이는 안산, ‘신(新)안산 시대’를 열기 위한 초석을 다져왔다고 자평하고 있다.이번 출마에 안산 재도약 프로젝트인 V4 공약에는 ▲현대·기아차 친환경 자동차 생산 공장 유치 ▲안산 거주 청년·신혼부부 우선 주택 2만 호 공급 ▲복합문화쇼핑몰 ‘안산 스타필드’ 유치 ▲반도체특성화고등학교·경기안산국제학교 유치 등 산업혁신·주거환경·생활인프라·교육 분야를 망라한 굵직한 사업이 포함돼 있다.그러면서 “지금 안산은 골든타임이다. 안산을 모르는 곳이 없는 ‘찐안산 사람’이자 여러 당·국회직을 맡아 위기를 헤쳐 나간 경험으로 안산시민이 기대할 수 있는 일꾼, 어려울 때 기댈 수 있는 정치로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20일 경기도 선거대책위원회 회의(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주재)를 열고 경기 지역에서의 ‘재건축 안전진단 면제 및 용적률 완화’를 약속했다.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우리는 국민 안전과 생활을 충분히 생각해서 재건축 재개발을 추진할 것이지만, 반대로 이재명 대표 민주당은 그걸 반대하는 세력”이라며 의지를 다졌다.또한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안산(병) 김명연 후보를 경기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선임했다.김명연 후보는 “국민의 안전과 주거 수준 향상은 매우 중요한 정책 목표”라며 “1기 신도시 특별법에 안산이 포함된 만큼, 정부·여당과 발맞춰 경기 지역에서 재개발·재건축 요건과 용적률 규제를 완화해 안산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만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안산=최제영 기자 cjy.8009@viva100.com

2024-03-21 13:27 최제영 기자

[기자수첩] 친절한 안산법원 장수영 판사와 횡설수설 조두순

최제영 경기취재본부 국장지난 20일 오후 2시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 404호 법정. 야간외출 제한 명령을 어긴 조두순의 전자장치부착등에 관한 법률 위반 판결이 있는 날이었다.사건의 관심이 큰 탓인지 주요 언론사 기자 15명이 운집해 취재 열기가 뜨거웠다.이날 재판은 비교적 자상하고 친절한 장수영 판사의 판결문 낭독에도 불구하고 재판정에서횡설수설 하는 조두순의 태도가 연출되면서 한때 법정안이 술렁였다.장수영 판사는 판결에 앞서 검은 색 점퍼에 긴 머리를 묶고 법정에 출석한 조두순이 귀가 잘 들리지 않다는 점을 의식한 듯, 헤드폰을 끼게 했고 이후에도 “이제 잘 들리느냐”라고 확인까지 해줬다.그런데도 조두순이 잘 안들린다고 하자 장 판사는 비교적 큰 목소리로 판결문을 차분히 읽어 내려갔다.장 판사는 법정 구속과 3개월의 실형에 대해서도 두 차례에 걸쳐 손가락으로 조두순에게 전달하는 등 판결 배경을 전달하려 애썼다.판결 중간에 조두순이 “아내가 집을 나가 싸웠다”거나 드라마 “사랑과 전쟁” 얘기를 꺼내는 등 횡설수설함에도 장 판사는 판결 후에 얘기할 기회를 주겠다고 달래는 모습도 보였다.그런데도 그는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다. 초소에 간 게 잘못이냐”는 등 판결 중간에 계속해서 끼어 들었다.그러나 법원의 조두순에 대한 외출금지 준수 위반 처벌의지는 단호했다.장수영 판사는 판결문에서 “전자장치 피부착자에 대해 준수사항을 부과하는 것은 범죄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그 위반행위는 단 1회라도 가볍게 볼 수 없다”면서 “이 범행으로 지역사회 치안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판시했다.그러면서 “법정에서 벌금액을 양정하고 감액을 구하는 등 진지한 반성을 하고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징역 3개월의 실형에 대해서도 “검사가 구형한 1년에 못미치나 벌금형의 법정 상한인 벌금 1천만원의 통상 노역장 유치 기간에 근접하고 누범 기간인데다 도주 우려도 있다”고 일침했다.조두순은 지난해 12월 4일 오후 9시 이후 야간 외출 금지 명령을 위반하고 같은 날 오후 9시 5분께 집 밖으로 40분가량 외출한 혐의로 기소됐다.앞서 2008년 12월 초등학생을 납치해 성폭행하고 중상을 입힌 혐의로 징역 12년형을 선고받고 복역한 뒤 2020년 12월 12일 출소해 와동에 부인과 거주하고 있다.조두순이 3개월 실형을 선고받으면서 그의 집 주변에 근무하던 경찰 등도 당분간 철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안산단원경찰서 경찰관들이 주야간 2명씩 근무하면서 조두순의 야간 외출 금지 등 특별준수사항 준수 여부를 감시해왔다.교도관에 이끌려 구치소로 향하는 조두순을 보면서 친절한 장수영 판사의 훈계를 잘듣고 자신을 성찰해야 할텐데라는 소망을 해봤다.최제영 기자 cjy.8009@viva100.com

2024-03-21 13:14 최제영 기자

안산문화재단, 성실 납세자, 법인을 위한 기획공연 50% 할인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기획공연 관람료 50% 할인 혜택 포스터안산문화재단은 안산시 성실우수납세자로 선정된 법인과 개인에게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기획공연 관람료 50% 할인 혜택을 지속한다고 21일 밝혔다.성실우수납세자는 지방세를 체납하지 않고 3년 이상 계속, 3건 이상을 납부한 납세자 중 구청장의 추천을 받아 안산시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된 개인 30명과 법인 30개소로 매년 초 안산시로부터 안산문화재단으로 성실우수납세자 명단이 전달된다.성실우수납세자로 선정된 개인은 신분증을 법인의 경우 공연 예매시 사원증만 지참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운영 중인 관람료 할인제도는 ▲장애인·국가유공자, 국가유공자 가족 우대증 ▲병역명문가증 ▲65세 이상 ▲임산부 ▲안산행복플러스카드 소지자로 기획공연에 한해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오는 28일 티켓오픈 예정인 대형 가족뮤지컬 ‘드래곤 하이’는 R석 7만원에서 50% 할인된 35,000원으로 1인 2매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한편 안산문화재단회원 10%(1인 10매), 문화릴레이, 안산시 거주자 20%(1인 2매), 문화패스, 예술인패스 30%(본인) 할인 혜택을 시행 중이다.안산=최제영 기자 cjy.8009@viva100.com

2024-03-21 10:31 최제영 기자

안산시 “우리 집 수돗물 수질검사, 무료로 확인하세요”

default 안산시청 전경안산시는 3월부터 수돗물의 수질이 궁금한 가정에 직접 방문해 수질검사를 실시하는 ‘찾아가는 수돗물 수질검사’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이 서비스는 노후배관 등 막연한 불안감 등으로 수돗물의 수질이 궁금한 세대에서 검사를 신청하면 수질검사팀 담당자가 매주 수요일 직접 가정을 방문해 무료로 수질검사를 실시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방문 일정은 민원 사정에 따라 조정이 가능하다.방문 검사 후에는 수돗물의 탁도, pH, 철, 구리, 아연, 잔류염소 결과에 대해 수질검사 성적서를 발부하며, 부적합 시에는 옥내배관 교체 권고 및 먹는 물 관련 상담 등 사후관리 및 2차 검사를 통한 시민 안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또한, 산후조리원 등 취약계층 밀집 다중이용시설에 대하여도 직접 찾아가 수질검사를 실시해 위생적 음용 환경개선에도 기여할 계획이다.수질검사 신청은 물사랑 누리집(홈페이지) 또는 안산시 정수과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검사 결과는 현장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백현숙 상하수도사업소장은 “매년 찾아가는 수돗물 수질검사 서비스로 수돗물에 대한 불신 해소 및 수돗물의 안전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수질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안산=최제영 기자 cjy.8009@viva100.com

2024-03-21 10:15 최제영 기자

이민근 안산시장, 대통령실 국민공감비서관과 기업인 간담회 개최

안산시 중소기업인 간담회 관련 사진 사진=안산시이민근 시장은 지난 20일 대통령실 전선영 국민공감비서관과 함께 안산스마트허브 내 기업을 방문해 ‘안산시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이날 간담회는 국가산업단지 기업인 단체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스마트허브경영자협회 최철호 회장과 스마트허브여성경영자협의회 변화순 회장 등 시 소재 중소기업 경영인 12명이 참석했다.이에 앞서 이민근 시장과, 전선영 국민공감비서관은 전동기 및 부품 제조 전문기업인 ㈜지엔텍과 엔진 및 부품 제조 전문기업인 ㈜한국알앤드디 생산공정 현장을 각각 방문해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기업인들의 주요 건의 사항은 반월·시화국가산단의 지원시설 인프라 부족 해소와 청년이 찾는 산업단지로 변모하기 위한 ‘산업단지 브랜드존 조성사업’ 추진 등이 제시됐다.이와 함께 ▲RE100 대응을 위한 정부 인증 및 허가 절차 마련 ▲중소기업 시설투자 등을 위한 자금 및 금리 지원 ▲K-방산 산업에 대한 중소기업 진출 진입장벽 해소 ▲외국인 근로자 및 가족의 안정적 정주 환경 여건 조성을 위해 안산시 내 이민청 설립 추진 등이 포함됐다.이에 대해 전선영 국민공감비서관은 “정부에서 산업단지와 기업지원을 위한 다양한 국가정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며 “현장에서 청취한 의견과 건의사항을 정책의 부족한 부분을 메우는 데 소중히 사용할 것”이라고 언급했다.이민근 안산시장은 “기업이 미래를 준비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며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지속 청취해 중앙정부와 국회 등에 건의함으로써 기업하기 좋은 안산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안산=최제영 기자 cjy.8009@viva100.com

2024-03-21 10:12 최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