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진 기자

편집부 기자

choisj@viva100.com

장기기증자 빚, 가족이 떠안지 않도록 ‘법률지원’ 제공

서울사회복지공익법센터는 서울에 사는 장기 기증자 가족이 빚을 떠안지 않도록 한정승인·상속포기 등 법률지원을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센터는 이 같은 내용으로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다음달 1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 4월 1일 새로 설립된 보건복지부 산하기관이다.법률지원 업무협약은 부채 문제 등 기증자의 사후 후속조치에 대한 현실적인 고민 해소가 필요하다는 현장의 요구에 따른 것이다. 현행법은 사망한 가족의 빚을 떠안지 않으려면 사망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법원에 한정승인이나 상속포기 신청을 하도록 하고 있다.이상훈 공익법센터장은 “뇌사 판정을 받은 자녀의 장기 기증을 결심한 분들 중에 자녀가 남긴 카드빚 등을 뒤늦게 알고 혼란스러워하는 분들이 의외로 많다는 사실을 알고 법률지원을 결정했다”며 “장기 기증자와 가족의 숭고한 결정을 예우하기 위해서도 이분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가 확대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공익법센터는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을 통한 장기 기증자 또는 기증자 가족 중에서 기증자의 부채로 인한 한정승인이나 상속포기가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법률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며, 또한 기증자 사망에 따른 기증자 가족의 상속 또는 가족법상 법률문제에 대해서도 무료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공익법센터는 성북구청·강북구청과 ‘취약계층 대상 빚의 대물림 방지 원스톱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취약계층이 부당하게 가족의 빚을 떠안지 않도록 법률지원을 제공하고 있다.최수진 기자 choisj@viva100.com

2017-06-30 14:53 최수진 기자

서울디자인재단, DMC창업센터 입주기업 모집

DMC창업센터 제10기 입주기업 모집 공고 포스터서울디자인재단은 역량을 갖춘 디자이너와 디자인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DMC창업센터’ 제10기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DMC창업센터는 디자인 잠재력은 높으나 경제적 기반이 취약한 신진 디자이너에게 창업 공간을 제공해 디자인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2008년 설립되었다.DMC창업센터 입주 기업은 IT·IoT를 포함한 디자인 융·복합, 제품, 캐릭터디자인을 포함한 시각, 애니매이션과 영상, 웹·게임디자인 및 멀티미디어, 업사이클링을 포함한 환경 등 디자인 관련 전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창업 5년 이내의 서울시 소재 1~5인 근무 디자인기업과 디자인 협동조합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최근 3년 iF·레드닷·IDEA 등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수상자와 정부, 지자체, 일반 기업의 창업보육센터, 대학교 산학 협력단에서 추천한 우수 창업기업, 서울디자인재단 디자인 창업스쿨 수료자는 심사 시 가산점을 받는다.입주기업은 창업 공간 임대료와 임대보증금 전액은 물론, 개별 작업 공간과 공용 지원시설이 제공된다. 또 경영 평가와 컨설팅, 교육, 홍보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지원 받는다.입주 1년 후 시행되는 경영 평가는 기업별 경영 전문가와 유수 대학 디자인과 교수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에 의해 1대 1로 이루어진다. 추가로 경영 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기업에게는 입주 기간 1년 연장 혜택이 주어지며, 이외에도 회계, 세무, 디자인 융합 관련 교육 프로그램과 서울디자인재단의 홍보 채널을 제공하는 등 다각적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신청 기간은 오는 10~21일로 △1차 서류 심사 △2차 면접 및 프레젠테이션 심사로 진행된다.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 심사위원단이 사업계획서, 이력서와 포트폴리오를 중심으로 독창성, 성장 잠재력, 사업 계획의 실현 가능성 등을 평가할 예정이다.입주 모집 공지사항과 제출 서식은 서울디자인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사항은 DMC창업센터 운영사무실에 문의할 수 있다.최수진 기자 choisj@viva100.com

2017-06-30 14:48 최수진 기자

서울시, 세종문화회관 일대 예술복합단지 조성 추진

서울시가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일대를 예술복합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노후한 세종문화회관은 새롭게 단장하고, 세종로공원에는 클래식 콘서트홀을 새로 짓는다.서울시는 이러한 계획이 담긴 내용을 30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2014년부터 강남북 문화 균형발전과 일반시민 누구나 부담없는 가격으로 수준 높은 공연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광화문 인근 세종로공원에 2000석 규모의 콘서트홀 건립을 추진해오고 있다.서울시가 건립을 추진하려고 하는 클래식 콘서트홀의 경우, 서울 시내에 대형 오케스트라 공연이 가능한 클래식 음악 전용 홀은 서초구 예술의전당과 송파구 롯데콘서트홀 두 곳밖에 없었다. 모두 강남에만 있었던 클래식 콘서트홀을 강북에도 만들어 강북 주민들이 좀 더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서울시의 계획이다.서울시 관계자는 “지난 21일 타당성 조사 용역에 착수했다”며 “용역 결과에 따라 추진여부와 방식·기본계획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고 밝혔다.한편,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를 방문하고 있는 박원순 서울시장은 30일 마린스키 극장을 찾아 두 번의 현대식 극장 신축공사를 통해 문화예술복합단지 조성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사례를 직접 보고, 예술복합단지 조성과 관련한 실질적인 조언을 들을 계획이다.최수진 기자 choisj@viva100.com

2017-06-30 14:12 최수진 기자

민주노총 사회적 총파업 ‘전운’…1926개교 급식 중단

서울 학교 비정규직 노조원들이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열린 총파업 결의대회에서 비정규직 완전 철폐 등을 주장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민주노총이 30일 비정규직 철폐 등을 위한 본격적인 사회적 총파업 태세에 들어가며 혼란이 예상된다. 파업으로 인해 일부 초·중·고교에서는 ‘급식대란’이 발생했다.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3시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최저임금 1만원 △비정규직 철폐 △노조할 권리를 등을 주장하는 사회적 총파업대회를 연다. 총파업대회에 앞서 공공부문 비정규직 노동자와 대학·병원 청소노동자, 간접고용 노동자, 건설노동자 등 3만~4만 여명이 서울 도심 곳곳에서 사전대회를 열고 파업에 참가할 예정이다.특히 전국의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근속수당 인상과 정규직화 등을 요구하며 파업에 돌입해 일선 학교가 급식 공급에 차질이 생겼다. 총파업대회 하루 전인 29일 초·중·고 급식조리사 등으로 구성된 공공운수노조 교육공무직본부와 학교전국 초·중·고교의 16.7%인 3150곳에서 일하는 비정규직노조가 파업에 참여했다. 파업 참여 학교 중 학교 급식이 중단되는 학교는 1926곳이다. 이 중 598곳은 학생들이 도시락을 준비하도록 각 가정에 사전 통보했으며, 1057곳은 빵·우유 급식, 157곳은 단축수업, 114곳은 현장 학습·학예회 등이 이뤄진다. 서울 지역 공립학교의 경우 59곳에서 급식이 중단됐다.민주노총은 다음달 8일까지 사회적 총파업을 예고하고 있어 각 사업장에 업무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두고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성명서를 내고 “최저임금 인상과 비정규직 문제는 노사가 머리를 맞대고 산업현장에 미칠 영향 등 부정적 효과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며 “일자리위원회와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협상이 이제 막 시작한 상황에서 민주노총이 총파업을 강행하는 것은 일방적인 요구를 관철하겠다는 구태로 보인다”고 주장했다.최수진 기자 choisj@viva100.com

2017-06-29 14:37 최수진 기자

[인사]서울시

◇행정△대변인 언론담당관 강옥현 △서울혁신기획관 청년정책담당관 강석 △시민소통기획관 시민봉사담당관 이미숙 △감사위원회 감사담당관 박범 △기획조정실 기획담당관 박진영 △기획조정실 공기업담당관 임출빈 △여성가족정책실 외국인다문화담당관 고경희 △비상기획관 민방위담당관 고영대 △정보기획관 데이터센터소장 김현규 △복지본부 복지정책과장 정환중 △복지본부 장애인자립지원과장 안찬율 △도시교통본부 교통정책과장 구종원 △도시교통본부 주차계획과장 이병수 △문화본부 역사문화재과장 김수덕 △기후환경본부 환경정책과장 이상훈 △행정국 인사과장 김권기 △재무국 재무과장 신종우 △재무국 자산관리과장 정상훈 △재무국 세제과장 천명철 △재무국 세무과장 조조익 △재무국 38세금징수과장 서문수 △평생교육국 평생교육과장 김명주 △관광체육국 관광사업과장 김태명 △도시재생본부 재생정책과장 강희은 △지역발전본부 서남권사업과장 김윤규 △시의회사무처 의정담당관 전명수 △상수도사업본부 요금관리부장 조세연 △상수도사업본부 서부수도사업소장 박영헌 △상수도사업본부 동부수도사업소장 이구석 △상수도사업본부 북부수도사업소장 김두성 △인재개발원 인재양성과장 오진완 △서울대공원 관리부장 박진순 △금천구 전출 전재선 △기획조정실 시민참여예산반장 박숙희 △일자리노동정책관 노동정책담당관 직무대리 박경환 △경제진흥본부 공정경제과장 직무대리 김창현 △경제진흥본부 도시농업과장 직무대리 송광남 △도시교통본부 버스정책과장 직무대리 김정윤 △관광체육국 체육정책과장 직무대리 최한철 △관광체육국 체육시설관리사업소장 직무대리 박영준 △시민건강국 보건의료정책과장 직무대리 김순희 △푸른도시국 서울로운영반장 조영창 △시의회사무처 의사담당관 직무대리 송인상 △서울시립미술관 경영지원부장 직무대리 최생인 △기획조정실 재정관리담당관 윤재삼◇기술△안전총괄본부 보도환경개선과장 권완택 △안전총괄본부 도로시설과장 박상돈 △안전총괄본부 교량안전과장 한유석 △안전총괄본부 북부도로사업소장 신응수 △도시계획국 도시계획과장 양용택 △도시계획국 토지관리과장 조봉연 △푸른도시국 공원녹지정책과장 유영봉 △도시기반시설본부 도시철도설비부장 구자훈 △상수도사업본부 생산부장 유성종 △상수도사업본부 암사아리수정수센터소장 가길현 △한강사업본부 시설부장 최진석 △서울역사박물관 경영지원부장 송임봉 △동대문구 전출 서관석 △노원구 전출 임우진 △기후환경본부 녹색에너지과장 직무대리 김중영 △상수도사업본부 뚝도아리수정수센터소장 직무대리 신동호 △푸른도시국 자연생태과장 직무대리 하재호 △보건환경연구원 동물위생시험소장 직무대리 최태석 △시민건강국 생활보건과장 직무대리 김선찬 △서북병원 약제부장 직무대리 정덕숙 △광진구 전출 이도우 △도시기반시설본부 도시철도건축부장 직무대리 정택근 △정보기획관 공간정보담당관 직무대리 박문재 △정보기획관 정보통신보안담당관 직무대리 김완집 △보건환경연구원 질병연구부장(4급 상당) 김일영 △보건환경연구원 물환경연구부장(4급 상당) 이목영 △도시재생본부 광화문광장기획반장 박상보 △도시계획국 도시관리과장 임창수

2017-06-29 11:23 최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