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서울시는 이촌·뚝섬·양화 한강공원에서 재배한 우리밀과 보리를 수확해 서울광역 푸드뱅크를 통해 해당지역 저소득층에 기부했다고 30일 밝혔다.
수확된 ‘사랑의 밀·보리쌀’은 서울시 광역푸드뱅크를 통해 한강에 인접한 용산구·성동구·광진구 등 11개 자치구의 기초 푸드뱅크에 배포됐다.
올해 수확된 보리쌀 2038㎏, 통밀쌀 1138㎏은 한 봉지 당 2kg씩 1588포로 포장돼 독거어르신 무료급식이나, 복지관 급식용 등으로 전해질 예정이다.
문길동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공원부장은 “한강에서 수확한 보리와 통밀쌀이 결식아동과 독거노인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되어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수진 기자 chois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