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노트20, 드디어 '베일' 벗었다

박종준 기자
입력일 2020-08-05 23:00 수정일 2020-08-05 23:35 발행일 2020-08-06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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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언팩 2020' 행사 열고 온라인 공개
더욱 스마트해진 'S펜'과 '삼성 노트' 등 특징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2' 등도 일부 공개 눈길
삼성 갤럭시 언팩 2020_무선사업부장 노태문 사장 (2)
사진은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이 '갤럭시 노트20 울트라'를 소개하는 모습. (사진제공=삼성전자)

올해 하반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게임체인저’를 자처하는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20(Galaxy Note20)’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삼성전자는 5일(한국시간) 처음으로 온라인을 통해 ‘삼성 갤럭시 언팩 2020’ 행사를 열고, 역대 가장 강력한 성능의 갤럭시 노트20를 공개했다.

또,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20와 연동해 사용자가 더욱 스마트하게 일하고, 즐겁게 일상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 △프리미엄 태블릿 ‘갤럭시 탭 S7·S7 플러스’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3’ △이어버즈 ‘갤럭시 버즈 라이브’도 함께 공개하며 지속 성장하고 있는 갤럭시 에코시스템을 강조했다. 지난해 폴더블 카테고리를 새롭게 연 ‘갤럭시 폴드’의 후속작이자 3번째 폴더블폰인 ‘갤럭시 Z 폴드2’의 디자인과 주요 특징도 공개하며, 폴더블 시장 선도에 대한 의지도 다시 내비쳤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은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도 기술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갤럭시 노트20’는 컴퓨터와 같은 생산성과 게임 콘솔과 같은 강력한 성능을 갖추었으며, 스마트워치·이어버즈·태블릿 등과 함께 했을 때 더 강력한 갤럭시 경험을 주어 소비자들이 중요한 것에 집중하고 풍성한 삶을 즐길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갤럭시 노트20은 이달 21일부터 전 세계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국내에서는 오는 7일부터 ‘갤럭시 노트20 5G’, ‘갤럭시 노트20 울트라 5G’ 사전 판매를 진행하고, 이어 21일 공식 출시한다.

박종준 기자 jjp@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