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그란 안경 월리의 여행 다시 시작된다! '월리를 찾아라!' 20일 재출간

허미선 기자
입력일 2016-04-16 10:22 수정일 2016-04-16 10:23 발행일 2016-04-1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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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어린이들을 열광시켰던 마틴 핸드포드의 ‘월리를 찾아라!’ 시리즈가 재출간된다.(사진제공=북메카)

동그란 안경에 빨간 줄무늬 티셔츠와 청바지, 털모자를 쓰고 지팡이 짚고 여행을 떠났던 월리가 돌아온다. 1990년대 어린이들을 열광시켰던 ‘월리를 찾아라!’(Where’s Wally)가 재출간된다.

마틴 핸드포드의 ‘월리를 찾아라!’는 여행을 테마로 한 교육 그림책으로 1987년 영국에서 첫 발간돼 32개국에서 6500만부 이상 팔려나갔다. 한국에는 1990년부터 대교출판에서 출간됐고 2008년 재출간된 바 있다.

‘월리를 찾아라!’ 원서를 수입·판매하던 북메카는 20일, ‘월리를 찾아라!’ 1~3권을, 7월에 4~6권을 번역 출간한다고 발표했다. 20일 출간될 1~3권은 단계에 따라 ‘월리를 찾아라!’, ‘월리를 찾아라! 시간여행’, ‘월리를 찾아라! 환상여행’으로 구성된다.

1권은 마을, 바닷가, 기차역 등 주변장소, 2권은 원시시대부터 미래까지의 시간여행, 3권은 바이킹의 뷔페, 날아다니는 양탄자 등을 배경으로 모험과 스릴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역사와 문화 교육은 물론 집중력, 지구력, 관찰력 등을 향상시키는 ‘윌리를 찾아라!’ 시리즈의 2016년 판은 스토리 보충, 보다 자연스러운 번역 등으로 시대 변화를 반영한 것으로 알려진다.

허미선 기자 hurlki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