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SW·포털

컴투스, 브랜드 스토어 전면 개편... “해외 이용자 편의성 강화”

컴투스 ‘컴투스 스토어’ 전면 개편. (사진=컴투스)컴투스가 다양한 IP(지식재산권) 커머스 사업을 하고 있는 ‘컴투스 스토어’를 전면 개편했다고 4일 밝혔다.컴투스의 공식 브랜드 스토어인 ‘컴투스 스토어’는 글로벌 히트작인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를 비롯해 미니게임천국 등 보유 IP를 활용한 제품들을 전 세계 150여 개 국가 유저들에게 선보이고 있다.이번 개편은 전 세계의 컴투스 IP 팬들에게 더 편리한 구매 환경과 이용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해 이뤄졌다.우선 해외 유저들이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빠르게 상품을 받아볼 수 있도록 유럽과 태국 대만 등에서 현지 리테일 업체와 제휴해 유통망을 재편했다. 특히 국내 및 글로벌 사이트 외에도 유럽과 태국, 대만 유저를 위한 사이트를 추가해 해외 현지 유저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유저 경험과 편의성 부분도 대폭 강화했다. 스토어 전반에 걸쳐 사용자경험(UX) 측면을 고도화했으며, 이용자 폭 확대를 위해 음성 지원과 함께 사용자 맞춤형 텍스트 및 색상 대비 조정, 키보드 탐색 기능 등 미국 장애인법(ADA) 및 유럽 접근성법(WCAG)을 동시에 충족하는 기능들이 추가됐다.개편을 기념해 다양한 특별 신제품도 출시했다. 현재 스토어에서는 2018년 반프레스토 조형왕 대회에서 수상한 김상현 작가가 원형을 제작한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체스 세트와 300개 한정판 라칸 프리미엄 스태츄를 만나 볼 수 있다.또한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아크릴 스탠드, ‘미니게임천국’ 티셔츠 등 총 23종의 신상품들이 새롭게 추가됐다. 오는 10일까지는 최대 70% 제품 할인 행사와 함께 SNS 공유 이벤트 추첨을 통해 스토어에서 이용할 수 있는 10만 원권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열리고 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10-04 16:01 박준영 기자

크래프톤, 'PUBG 성수' 팝업스토어서 'WWCD 치맥파티' 개최

크래프톤, ‘PUBG 성수’ 팝업스토어에서 ‘테이스티성수 WWCD 치맥파티’ 개최. (사진=크래프톤)크래프톤은 오는 10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PUBG: 배틀그라운드(배틀그라운드) 팝업스토어 ‘PUBG 성수’를 얼라이언스 테마로 탈바꿈하고, ‘테이스티성수 WWCD 치맥파티(WWCD 치맥파티)’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PUBG 성수’는 배틀그라운드 IP를 활용한 체험형 팝업스토어로 지난 8월 오픈 이후 ‘서머 바이브’, ‘어반 캔버스’ 등 다채로운 테마를 순차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오는 10일부터 27일까지 운영되는 ‘얼라이언스’에서는 다양한 브랜드 및 커뮤니티와 함께 특별한 행사와 이벤트가 진행된다.먼저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WWCD 치맥파티’를 개최한다. WWCD 치맥파티는 배틀그라운드의 승리 문구인 ‘위너 위너 치킨 디너 (WWCD·이겼닭! 오늘 저녁은 치킨이닭!)’를 모티브로 한 레트로 콘셉트의 행사다. 성동문화재단이 주최하는 문화창조산업축제 ‘크리에이티브x성수’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방문객들은 성수동 소재 음식점 4곳의 대표 메뉴를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으며, 8090 트렌드의 뮤직 디제잉 그룹 ‘동네한바퀴’의 공연을 즐길 수 있다. WWCD 치맥파티는 네이버 사전 예약 및 워크인 방문 모두 가능하며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운영된다.다양한 커뮤니티와 이색 협업도 진행한다.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성수동 지역 모터사이클 커뮤니티 ‘RSG’와 함께 ‘개러지 마켓’을 운영한다. 의류, 소품 등 빈티지 상품을 비롯해 바이크 전시와 경품 이벤트를 만나볼 수 있다. 스케이트 보더들의 성지 ‘리버티’와의 특별한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스케이트보드 세션과 라이브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이외에도 PUBG 성수 얼라이언스 기간 동안 오비맥주 카스가 후원사로 참여해 치킨과 카스의 조합을 강조하는 이름의 ‘카스 치카치카’ 부스를 운영하고, 맥주 판매와 더불어 사격 훈련장 콘셉트의 게임 이벤트를 진행한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10-04 15:55 박준영 기자

카카오게임즈 ‘그랑사가 키우기’, 가을 맞이 콘텐츠 업데이트

카카오게임즈, ‘그랑사가 키우기 나이츠x나이츠’ 가을 맞이 콘텐츠 업데이트 및 이벤트 실시. (사진=카카오게임즈)카카오게임즈는 파이드픽셀즈와 공동 서비스하는 신작 캐주얼 RPG ‘그랑사가 키우기: 나이츠x나이츠’(그랑사가 키우기)의 가을 맞이 콘텐츠 업데이트 및 이벤트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2024년 가을을 맞아 선보이는 업데이트에는 △ 신규 픽업 캐릭터 3종 △ 추가 스테이지 720개 △ 핼러윈 코스튬 3종 △ 통합 월드 챌린지 등이 포함됐다.‘흑기사 레온’과 ‘크리스티나’와 함께 추가된 신규 캐릭터 ‘이반’은 어둠 속성의 근거리 딜러로 체력을 희생하여 공격력을 얻는 광전사 효과와 스킬 쿨타임 감소, 피해 무효화 스킬 등의 폭발적인 능력치를 자랑한다.이와 함께 ‘이반’의 해골 악마 코스튬인 ‘크림슨 나이트’, ‘미코코로’의 호박 마녀 코스튬인 ‘할로윈 위치’, ‘크리스티나’의 뱀파이어 코스튬인 ‘다크 프린세스’ 등 핼러윈 특별 의상 3종도 업데이트한다.또 총 720개의 추가 스테이지와 함께 서버 별 챌린지가 아닌 통합된 서버에서 진행하는 ‘월드 챌린지’를 진행한다. 상위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챌린지 참가를 위해서는 듀얼 캐릭터 배치 덱 구성이 필요하며, 미션을 수행한 이용자들에게는 한정판 펫과 특별 보상을 제공한다.카카오게임즈는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와 함께 가을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먼저 ‘할로윈~ 렛츠 드림 나이트’를 통해 ‘준’ 코스튬과 스토리 던전을 추가하고 이벤트 챌린지를 진행한다.지난 5월 30일 국내 및 160여개 국의 글로벌 시장에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그랑사가 키우기’는 원작의 매력적인 아트와 몰입감 있는 서사를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신작 캐주얼 RPG ‘그랑사가 키우기’의 가을 맞이 콘텐츠 업데이트 및 이벤트 진행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커뮤니티에서 통해 확인할 수 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10-04 15:26 박준영 기자

넥슨 ‘카잔’, 아트 스타일 소개·보스 '바이퍼' 영상 공개…11일 TCBT 시작

넥슨 ‘퍼스트 버서커: 카잔’ 10월 11일 TCBT 진행. (사진=넥슨)내년 출시를 앞둔 ‘퍼스트 버서커: 카잔’(카잔)이 오는 11일부터 시작될 테크니컬 클로즈 베타 테스트(TCBT)에도 이용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특히 앞서 진행한 공개 시연에서 고유한 분위기의 그래픽과 보스전으로 호평을 받은 가운데, 넥슨은 ‘카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카잔’의 아트 스타일을 소개하는 영상과 보스 ‘바이퍼’ 신규 영상을 공개했다.네오플 개발진은 영상을 통해 3D 셀 애니메이션 렌더링을 활용한 ‘카잔’만의 독특한 아트 스타일을 소개하고, 특색 있는 비주얼로 서사와 탐험의 재미를 한층 살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증명하듯 새롭게 공개된 보스 ‘바이퍼’ 영상에서는 ‘바이퍼’와 주인공 ‘카잔’의 긴장감 넘치는 조우를 그려내며 보스전에서 펼쳐질 강렬한 액션 공방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카툰 렌더링으로 완성한 ‘카잔’만의 세계넥슨 ‘카잔’. (사진=넥슨)‘퍼스트 버서커: 카잔’은 플레이어가 주인공 ‘카잔’이 되어 이끌어 가는 싱글 패키지 게임으로, 독특한 분위기의 아트 스타일을 구축해 ‘카잔’의 세계에 몰입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위해 하드코어 액션 RPG라는 장르적 특성에 걸맞은 어두운 색채를 기반으로, 호쾌한 전투를 효과적으로 연출할 수 있는 3D 셀 애니메이션풍의 그래픽이 활용됐다.액션 RPG에서 흔히 사용되는 실사화 스타일이 아닌 카툰 렌더링 기법의 그래픽은 원작 ‘던전앤파이터’의 느낌을 살리면서도, 격렬한 전투를 더욱 세밀하게 묘사할 수 있어 게임의 차별화를 만들어낸다. 무엇보다도 ‘던전앤파이터 유니버스(DNF 유니버스)’ 기반의 서사를 마치 한 편의 애니메이션과 같이 몰입도 있게 전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그중에서도 ‘카잔’은 대장군이자 최초의 버서커라는 복합적 면모를 지닌 인물로, 수려한 외형에 과감한 상처 표현을 더해 고유의 캐릭터성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특히, 스토리 전개에 따라 캐릭터 외형에도 변화를 주었다. 개발진은 영상을 통해 “이 극명한 변화를 통해 플레이어는 주인공의 성장과 변화를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게임은 초반부 삭막한 산지 지역 ‘하인마흐’에서부터 시작해 고대 양식의 마을과 성, 그리고 유적 등 다양한 콘셉트의 필드로 이어진다. 캐릭터 성장을 위해 반복적으로 거쳐야 하는 공간인 만큼 정교한 설계를 통해 다회차 플레이에서도 탐험의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캐릭터별 특색을 더한 전투로 게이머들의 눈길 사로잡아함께 공개된 신규 보스 트레일러는 그간 짧게만 등장했던 보스 ‘바이퍼’를 본격적으로 조명하며 앞으로 펼쳐질 전투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영상에서는 보스 ‘바이퍼’의 병사들을 제압하는 ‘카잔’과 그 흔적을 뒤따라가는 ‘바이퍼’의 모습을 담았으며, 복수심으로 움직이는 두 캐릭터 간 격돌을 암시하며 마무리된다.지난 3월 엑스박스 파트너 프리뷰에서 한 차례 등장한 ‘바이퍼’는 속도감이 돋보이는 공방으로 게이머들의 시선을 한 차례 끈 바 있다. 이번 영상에서도 ‘카잔’의 상징적인 무기 ‘도부쌍수’를 활용한 ‘바이퍼’와의 강렬한 액션을 담아내 기대감을 모았다.넥슨 ‘카잔’의 보스 ‘바이퍼’. (사진=넥슨)특히, 카툰풍 그래픽으로 완성한 ‘바이퍼’ 군단의 독창적인 비주얼과 반실사 기반의 배경이 어우러져 웅장함과 긴장감을 한층 강화했다.네오플 개발진은 “캐릭터에서는 무게감을 느낄 수 있게, 반면 정적일 수 있는 배경은 생동감 넘치는 환경으로 구현하여 ‘카잔’의 서사에 더 몰입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카잔’은 다양한 캐릭터들의 고유한 특징이 시각적으로 잘 표현되어 있다”고 강조하며, 게임 진행에 따라 변화하는 전투 페이즈와 이를 부각하기 위한 캐릭터 콘셉트 디자인에서의 노력을 전했다.한편, 넥슨은 한국 시각 11일 오후 4시부터 TCBT를 실시해 글로벌 게이머 공략을 이어간다. 콘솔 플랫폼(PlayStation 5, Xbox Series X|S) 에서만 진행하는 이번 테스트에서는 ‘하인마흐’, ‘스톰패스’, ‘엠바스’ 등 3개 지역을 탐험하고, 호쾌한 하드코어 액션을 경험할 수 있다.TCBT를 통해 ‘카잔’만의 게임성을 알리고 2025년 PC(Steam), 콘솔(PlayStation 5, Xbox Series X|S) 플랫폼에서 글로벌 동시 출시할 계획이다.윤명진 ‘던전앤파이터’ IP 총괄 PD는 “‘퍼스트 버서커: 카잔’은 이용자 분들께 완성도 높은 액션성을 선보이는 것을 최우선으로 두고 있다”며 “이번 TCBT를 통해서도 독보적인 하드코어 액션 RPG 경험을 제공하고, 다양한 기술적 검증과 피드백 수집으로 내년 초 출시까지 담금질을 이어갈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10-04 11:29 박준영 기자

카카오, '다음 뉴스' 언론사 입점 100% 정량평가로 전환

카카오의 콘텐츠CIC가 포털 다음 뉴스의 새로운 언론사 입점 프로세스를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기존 뉴스제휴평가위원회를 대체하는 방식으로, 입점 절차가 100% 정량평가로 이뤄진다. 다음뉴스 이용자들이 고품질의 뉴스를 더욱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고민한 결과로, 이번 프로세스 적용 시 언론사들의 포털 입점 문호가 대폭 확대되는 동시에 이용자들의 선택권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구체적인 기준과 일정은 오는 다음 달 공지한다.새로운 언론사 입점 프로세스는 100% 정량평가로 공정성 확보에 초점을 뒀다. 포털 뉴스 다양성을 위해 지역, 테크, 생활경제 등 전문 분야별 입점 신청을 받고, 공신력을 갖춘 언론·기자 단체에 속해 있는지 확인한다. 단체 회원사로서 정관 및 윤리조항 등을 성실히 준수하는지 파악하기 위함이다.이후 자체 기사 및 전문 분야 기사 생산비율이 일정 기준을 충족하는지 확인한다. 자체 기사 생산비율은 ‘신문 등의 진흥에 관한 법률(신문법)’ 시행령 중 인터넷신문 발행 요건을 차용했다. 또한 이용자들이 카테고리별 양질의 기사를 접할 수 있도록 전문 분야 기사 생산비율을 충족 요건에 추가했다. 해당 항목들의 준수 여부와 언론윤리 및 청소년 보호 위배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제재도 진행한다.이와 함께 카카오는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절차를 투명하게 공개한다. 해당 프로세스의 평가 방식과 절차, 결과, 활용 기술 등을 공개한다. 평가 결과에 대한 이의신청 및 재심 절차도 진행해 심사와 운영 전반의 투명성을 한층 강화한다.카카오는 이달부터 언론 유관 단체 등 업계 의견을 수렴하고 프로세스를 보완한 뒤, 확정된 프로세스를 다음 달 공지하고 본격 시행한다. 입점 프로세스를 통과한 언론사는 내년 1분기부터 모바일 다음 첫 탭인 ‘언론사’ 탭에서 편집판을 운영할 수 있고, 모바일·PC 다음 ‘뉴스’ 영역에 자체 기사를 공급할 수 있게 된다.이번 프로세스는 1년여간 언론사 및 유관 단체와 소통한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카카오는 지난해 5월 네이버와 함께 설립한 뉴스제휴평가위원회 운영을 잠정 중단한 뒤 개별 언론사를 비롯한 언론 단체, 미디어 전문가들로 구성된 카카오의 자문기구 뉴스투명성위원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해 왔다. 이후 이들의 의견을 반영해 카카오만의 독자적 방안을 마련했다.임광욱 카카오 미디어 성과리더는 ”앞으로도 이용자와 언론사 등 이해관계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다음뉴스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나유진 기자 yujin@viva100.com

2024-10-04 10:40 나유진 기자

네이버 자율규제위, 쇼핑·페이 사용자 보호 현황 점검

네이버가 ‘네이버 이용자보호 및 자율규제위원회(네이버 자율규제위원회)’ 7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일부 커머스 플랫폼의 긴 정산주기 및 부실운영 등으로 촉발된 소비자 피해에 관한 문제가 주로 논의됐다.네이버는 쇼핑부터 결제, 광고 등 서비스 전반에 걸쳐 구매자와 판매자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조치와 제도에 대해서 설명했다. 네이버페이는 문제가 촉발된 직후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여러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고, PG사 중 최초로 선환불 조치에 나서며 증빙이 확인된 건은 품목 무관하게 48시간 이내 환불처리 하는 등 신속하게 대응했다.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네이버쇼핑 내에서도 관련 상품 노출 및 검색이 중단됐다.네이버페이는 소비자와 입점 사업자에 대한 보호를 위한 당국의 후속조치 및 제도개선에 적극 동참하고, 나아가 ‘빠른정산’ 등 플랫폼 구매자·판매자 보호를 최우선시하는 선도적인 정책을 지속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네이버페이의 ‘빠른정산’ 서비스는 배송시작 다음날, 결제 후 약 3일 만에 대금의 100%를 무료로 정산한다. 이는 전세계 주요 커머스 플랫폼 중에서 가장 짧은 정산 주기다.네이버 자율규제위원회는 이에 대해 이용자 보호를 위한 회사의 대처가 OECD 최고 수준이라고 판단했으며, 네이버가 선도기업으로서 다른 기업들과 소통채널을 넓히는 한편 사전 감지 및 사후 대응 프로세스를 더욱 보완해줄 것을 주문했다.나유진 기자 yujin@viva100.com

2024-10-04 09:17 나유진 기자

국감 단골 국내 ‘플랫폼 기업’… 역차별·보여주기식 또 재현되나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들이 30일 국회에서 국정감사 증인출석 요구 변경의 건에 대해 찬성 표결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국회가 2024년도 국정감사 종합상황실을 개소한 가운데, 플랫폼 기업 관계자들이 증인과 참고인으로 대거 채택됐다. 매년 국감에서 국내외 기업 간 역차별 문제와 ‘보여주기’ 식이라는 지적이 불거지고 있어, 올해는 민생 국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구글코리아·네이버·카카오 관계자들이 국감장에 소환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역대 최대 규모인 증인 108명, 참고인 53명 등 총 161명을 호출했다.오는 7일부터 시작되는 방송통신위원회 국감에는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과 마컴 에릭슨 구글 부사장이 함께 증인으로 채택됐다. 이들은 인앱 결제, 유튜브 운영 정책, 검색엔진 운영, 규제 역차별, 국내 사법 시스템 협조 등과 관련해 질의를 받는다.특히 구글은 정부가 2021년 제정한 ‘인앱 결제 강제 금지법(전기통신사업법 일부 개정안)’을 우회한 시스템을 구축한 것에 대해 집중 질의를 받는다. 구글은 자사 앱 마켓에서 내려받은 앱의 유료 콘텐츠 결제 시 30% 수수료를 부과하는 구글 결제 시스템 사용을 요구해 왔다. 법 제정 후에는 앱 개발사의 결제 시스템도 허용하고 있으나, 개인 정보 보호 등을 명목으로 여전히 최대 26%의 수수료를 챙기고 있다.이를 두고 방통위는 지난해 과징금 475억 원을 부과했다. 그러나 구글의 이의신청과 방통위 파행으로 제재를 확정하지 못했다. 아울러 2022년 국감에서 위증 혐의로 고발당한 김 사장의 수사도 지지부진하게 진행돼 올해도 무책임한 답변이 이어질 거라는 우려가 나온다.토종 플랫폼은 5년간 국감 단골로 꼽힌 데 이어 올해도 소환됐다. 김수향 네이버 뉴스 서비스 총괄전무는 뉴스제휴평가위원회(제평위)와 치지직의 선정적 게시물과 관련해 증인으로 채택됐다. 제평위는 포털 제휴 언론사(CP)를 선정하는 역할을 한다. 지난해 5월 심사·제재·퇴출 기준과 관련해 편향성 논란이 일면서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또 지난해 7월부터 방통위에서 뉴스 배치와 관련해 알고리즘 실태 조사도 받고 있다.올해 네이버는 개선책으로 뉴스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뉴스혁신포럼을 출범했으나, 정치권 압박으로 진척이 더딘 상태다. 치지직은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스트리머의 활동을 제한하고 ‘클로바 그린아이’로 음란물을 필터링하는 등 개선책을 내놓았지만 국감에 호출됐다.오는 25일에는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국정감사에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가 증인으로 출석한다. 류 대표는 카카오 택시 수수료, 불공정 배차 논란과 관련해 답변한다.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6월 상생을 위해 기존 3~5%였던 수수료를 2.8%로 인하한 신규 가맹 택시 상품을 출시했다. 아울러 3분기부터 택시 업계의 의견을 수용해 AI 추천과 ETA(도착예정시간) 스코어 방식을 동시 적용하는 배차 알고리즘을 도입했다. 그러나 정치권은 여전히 택시업계에서 논란이 있는 만큼 실효성을 묻는다는 계획이다. 공정위에서 최근 70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 받은 카카오모빌리티는 과도한 규제와 과징금이 토종 플랫폼의 경쟁력을 저하할 수 있다고 호소하고 있다.나유진 기자 yujin@viva100.com

2024-10-04 06:43 나유진 기자

[인터뷰] 에치고야 PD "시리즈 기로에 선 '삼국지8 리메이크'"

코에이 테크모 게임즈의 에치고야 카즈히로 PD(사진 왼쪽부터), 이시카와 히사츠구 매니저, 사노 아라타 리더. (사진=박준영 기자)“리메이크에 대해서는 그 범위에 대해 사람 또는 회사마다 의견이 갈립니다. ‘삼국지 8 리메이크’는 저희가 생각한 리메이크의 기준에 맞춰 개발한 작품입니다. ‘삼국지’ 시리즈 전체의 기로에 선 작품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이것이 정답인지, 맞는 길인지 여러분께 여쭤보고 싶습니다.”코에이 테크모 게임즈가 개발, 디지털터치가 국내 유통을 맡은 역사 시뮬레이션 게임 삼국지 8 리메이크가 오는 24일 PC(스팀)와 PS5, 닌텐도 스위치 버전으로 국내 정식 발매된다. 삼국지 시리즈는 중국 4대 기서 중 하나인 ‘삼국지연의’를 기반으로 한 게임으로, 삼국지 8 리메이크는 시리즈 여덟번째 작품 ‘삼국지 8’을 최신 기종에 맞춰 리메이크한 것이 특징이다.삼국지 8 리메이크는 연초 출시 예정이었으나 예상보다 더 늦게 게이머들을 만나게 됐다. 코에이 테크모 게임즈는 리메이크작이지만 역대 최대 볼륨으로 제작되는 만큼 더 많은 공을 들였다며 출시 연기 이유를 설명했다.‘도쿄게임쇼 2024’ 현장에서 만난 에치고야 카즈히로 프로듀서(PD)는 “솔직히 말해서 연초 시점에는 게임이 완성되지 못했다. 완성하지 못한 게임을 내놓을 수는 없었기에 출시 연기를 결정했다”며 “그만큼 더 개발에 시간을 쏟았고 전면적으로 게임의 퀄리티를 높였다. 단순 개선이 아니라 게임 전반을 다듬어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시리즈 중에서 가장 높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이미지=디지털터치)4년 만에 나온 작품이지만, 내부에서는 사실상 신작 취급을 하고 있다고 에치고야 PD는 강조했다. 삼국지 8 리메이크에는 시리즈 최신 데이터를 적용해 1000명이 넘는 장수가 등장한다. 전투 시 부대 전투력에 영향을 미치는 능력치 ‘통솔’과 역사상 대단한 족적을 남긴 인물을 표현하기 위한 기능 ‘기재’도 추가했으며 이에 맞춰 모든 장수의 능력치를 새롭게 조정했다.원작에서 단점으로 꼽혔던 느린 전투 페이스도 보완했다. 전투 맵이 세밀해져 적과 만나는 타이밍이 매우 빨라졌으며 유닛 자동 이동 기능을 추가했다. 상성이 잘 맞는 무장끼리 연계해서 공격하면 더 큰 대미지를 주는 기능과 대사 및 애니메이션 스킵(중략) 기능을 추가해 전반적인 전투 속도를 높였다.플레이어가 세력을 확장해 전략적인 우세를 획득한 시점부터 급속도로 난이도가 저하되는 부분도 개선했다. 인공지능(AI)을 전반적으로 수정했으며, 사실상 천하통일 시점에 도달했다고 판단되면 게임 중반 지점에서도 엔딩을 빨리 볼 수 있도록 설계했다.에치고야 PD는 “처음 이 작품을 기획할 때부터 신작처럼 공을 들이고자 했는데, 실제로 전작인 ‘삼국지 14’보다 개발비가 더 들어갔다. 볼륨 측면에서 보면 신작이라고 봐도 무관하다”고 강조했다.역대 시리즈마다 내놨던 확장팩 ‘파워업키트(PK)’나 타 작품과의 컬래버레이션, 삼국지 시리즈 신작에 대한 개발 계획 및 신규 리메이크 등 그 어떠한 것도 결정되지 않은 채 삼국지 8 리메이크 개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는 에치고야 PD. 그는 어느 때보다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인 이번 작품을 한국 팬들이 많이 즐겨주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남겼다.에치고야 PD는 “개발에 많은 시간이 걸렸지만 삼국지 전체 시리즈를 봤을 때 분기점이 되는 삼국지 8을 리메이크해서 대단히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작품은 시리즈 최대 볼륨을 갖췄으며 완성도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여준다. 게임 발매까지 기대해 주시고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10-04 06:31 박준영 기자

크래프톤, '지스타' 8년 연속 참가… "신작 3종 공개"

크래프톤이 오는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4’에 참가한다. 8년 연속 지스타 참가를 확정한 크래프톤은 지스타 2024에서 △인조이 △딩컴 모바일 △프로젝트 아크 등을 선보이고, 현장을 찾는 팬들을 위한 시연과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을 제공한다.‘인조이’는 몰입감을 높이는 사실적인 그래픽과 깊이 있는 시뮬레이션으로 예상치 못한 상황과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지난 8월 ‘게임스컴 2024’ 첫 시연에서는 5시간 이상 관람객들의 대기 행렬이 이어지는 등 글로벌 이용자들의 높은 관심을 얻은 바 있다.‘딩컴 모바일’은 호주의 1인 개발자 제임스 벤던이 제작한 오픈 월드 생활 시뮬레이션 PC 게임 ‘딩컴’ IP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모바일 게임이다. 딩컴은 2022년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100만장을 기록하며 전 세계 이용자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이번 지스타를 통해 처음으로 대중에 선보이는 ‘프로젝트 아크’는 탑다운 뷰의 5대 5 PVP 슈팅 게임이다. 개성 있는 캐릭터와 현실적이고 빠른 페이스의 슈팅 액션을 통해 새로운 재미와 전술적인 플레이를 제공한다.한편, CSR 프로그램 ‘베터그라운드’를 통해 개발한 게임도 선보일 예정이다. 베터그라운드는 게임 개발에 도전 중인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크래프톤 구성원이 멘토링을 제공하는 재능기부 활동이다.크래프톤은 벡스코 제1전시장 BTC관에 부스를 마련한다. 출품작과 부스, 행사 프로그램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10-03 10:52 박준영 기자

카카오 브런치스토리, 성수동서 첫 팝업 전시 개최

카카오 브런치스토리 팝업 전시 포스터. (사진=카카오)카카오의 콘텐츠CIC가 운영하는 브런치스토리는 오는 13일까지 서울 성수동 ‘토로토로 스튜디오’에서 첫 오프라인 팝업 전시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브런치스토리에서 발굴한 작가들을 조명하고 신규 작가의 탄생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했다.전시 제목은 웨이스 오브 라이터스: 작가의 여정으로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전시는 관람하며 체험까지 해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브런치스토리 인기 작가들의 성장 과정과 다양한 글쓰기 기술을 살펴보고 영감을 얻어 직접 글을 쓰고 공유할 수 있다.전시 공간은 한 권의 책을 오프라인으로 옮긴 듯한 콘셉트로 구성했다. △프롤로그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다’ △챕터 1 ‘어느 날 작가가 되었다’ △챕터 2 ‘계속 쓰면 힘이 된다’ △챕터 3 ‘나의 글이 세상과 만난다면’ △에필로그 ‘작가라는 평생의 여정’ 총 5개의 공간 속에서 목차 순으로 책을 넘겨보듯 관람하는 느낌을 선사한다. 또한 브런치스토리의 콘텐츠 큐레이션 서비스 [ 틈 ] 시즌2를 미리 만나볼 수 있는 공간도 준비했다.전시에서는 브런치 인턴 작가 등록 기회도 주어진다. 전시 워크북 내 ‘브런치북 기획하기’를 수행하면 현장에서 인턴 작가로 등록된다. 이후 ‘제12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 응모 마감일인 27일까지 3개 이상의 글을 발행하면 정식 작가로 전환된다.방문객들을 위한 선물도 마련했다. 브런치 작가와 인턴 작가들에게는 현장에서 작가 카드를 발급해 준다. 또한 팝업 인증샷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브런치스토리 마우스패드와 볼펜세트를 증정하는 현장 이벤트도 진행한다.오성진 카카오 창작자플랫폼기획 리더는 “9년간 작가의 탄생부터 성장까지의 여정을 동행하며 브런치스토리가 지켜본 장면들을 팝업 전시에 담았다”며 “프롤로그부터 에필로그까지 한 권의 책처럼 구성한 전시 공간에서 작가를 꿈꾸는 분들의 새로운 여정이 시작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나유진 기자 yujin@viva100.com

2024-10-03 09:40 나유진 기자

네이버 커머스솔루션마켓, 개방형으로 전환… 이커머스 생태계 확장 노린다

챗GPT 4o을 통해 생성한 ‘개방형으로 전환된 네이버 커머스솔루션마켓’. (이미지=DALL·E 3, 편집=나유진 기자)네이버가 ‘커머스솔루션마켓’의 입점 방식을 개방형으로 전환한다. 외부 솔루션 개발사의 참여를 확대해 이커머스 생태계 활성화하고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이달 중순부터 ‘솔루션 등록 센터’를 운영한다. 기존에는 외부 개발사가 네이버와 사전 협의 후 솔루션을 마켓에 등록했으나, 이제는 개발사가 직접 솔루션을 올릴 수 있게 됐다. 새로운 시스템에서도 품질 관리를 위한 네이버의 입점 정책과 검수 과정은 그대로 유지된다.커머스솔루션마켓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브랜드스토어’ 판매자들이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사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기술 솔루션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2022년 베타 서비스를 시작으로 지난해 3월 정식 출시됐으며, 현재 약 15만 명 이상의 판매자들이 이용 중이다. 월 정기 구독하는 유료 이용자도 계속 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커머스솔루션마켓에서는 네이버가 자체 개발한 솔루션뿐만 아니라 외부 개발사의 솔루션도 판매한다. 올해 상반기 기준 네이버 솔루션은 26개, 외부 솔루션은 50개가 등록됐다. 과거에는 외부 개발사에서 입점 신청을 하면 네이버 담당자가 일일이 수기로 확인해 입점시켜 왔다. 이제 개발사들은 등록 센터를 통해 직접 자신의 솔루션을 올릴 수 있어, 프로세스가 더 빨라지고 간소화됐다.네이버는 이번 변화를 통해 이커머스 생태계의 확장을 꾀하고 있다. 우선 외부 개발사들은 진입 장벽이 낮아져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수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네이버는 스마트 스토어, 브랜드 스토어라는 다양한 판매자 풀을 갖고 있다”며 “판매자가 모인 커머스솔루션마켓은 개발사 입장에서 타겟 고객이 모인 일종의 열려 있는 장터와 같다. 고객을 더 쉽게 만날 수 있어 마케팅·영업 비용 등 리소스를 절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판매자들도 전문가를 고용하지 않고 AI, 데이터 분석, CRM 툴 등 다양한 첨단 기술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다. 그간 네이버는 다른 이커머스 플랫폼과 달리 판매자가 직접 운영할 수 있는 스토어를 제공해 온 만큼, 사업 성장을 위한 각종 기술도 함께 지원해 왔다. 네이버는 오픈형 앱 마켓으로 전환하면 더 많은 외부 개발사들이 네이버 커머스 생태계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이커머스 플랫폼이 자사 기술력을 활용한 판매자 지원 솔루션과 외부 기술 스타트업을 위한 플랫폼을 갖춘 것은 흔치 않은 케이스”라고 설명했다.네이버는 이를 통해 판매자와 개발사, 네이버 모두가 상생하는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다. 스마트스토어로 온라인 창업의 문턱을 낮췄다면, 커머스솔루션마켓을 통해 판매자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고 마켓을 외부 개발사에게도 개방해 윈-윈 비즈니스 모델을 형성하겠다는 것이다.나유진 기자 yujin@viva100.com

2024-10-03 06:36 나유진 기자

엔씨-아마존게임즈, '쓰론 앤 리버티(TL)' 글로벌 출시

(이미지=엔씨소프트)엔씨소프트와 아마존게임즈는 MMORPG ‘쓰론 앤 리버티(TL)’를 1일 오전 10시(현지시간) 글로벌 출시했다.북·중·남미, 유럽, 오세아니아, 일본 등 글로벌 지역에서 TL을 서비스한다. 서비스 플랫폼은 △PC 스팀 △콘솔 PS5와 XSS|X를 지원한다.엔씨와 아마존게임즈는 글로벌 서비스에 맞춰 7개국 언어(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브라질어, 포르투갈어, 일본어)를 지원한다. 게임 내 보이스(음성 언어)는 3개 국어(영어, 일본어, 한국어)를 제공한다.크리스토프 하트만 아마존게임즈 부사장은 “다양한 피드백을 바탕으로 엔씨와 긴밀히 협력한 끝에 TL을 전 세계 이용자를 사로잡을 수 있는 큰 잠재력을 가진 게임으로 만들어 냈다”는 정식 서비스 소감을 밝혔다.최문영 엔씨소프트 TL 캡틴은 “마침내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노력의 결과를 공유할 수 있어 기쁘다”며 “TL은 모두를 위한 MMORPG이며, 글로벌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한편, TL은 지난 9월 26일 얼리 액세스(미리 해보기) 시작과 함께 스팀 글로벌 최고 판매 1위에 올랐다. 지역별로는 미국, 캐나다, 프랑스, 독일, 오스트리아, 체코 등에서 1위를 기록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10-02 18:40 박준영 기자

카카오메이커스, '2024 춘식이X사랑의열매' 디자인 투표 진행

카카오메이커스, 2024 춘식이X사랑의열매 디자인 투표. (사진=카카오)카카오의 임팩트 커머스 카카오메이커스는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손잡고 ‘2024 춘식이X사랑의열매’ 기부 배지를 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오는 6일까지 이용자 투표를 통해 배지 디자인을 선정한다.2021년 시작해 올해로 4회차를 맞은 기부 배지 제작은 생산·유통 비용을 제외한 수익금 전액을 환원하는 카카오메이커스의 상생 캠페인이다. 지난해에만 총 24만 6000여 명의 이용자들이 디자인 투표에 참여했으며, 제품 1만 개 완판을 통해 조성된 수익금으로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노트북을 지원했다.올해는 영 케어러(장애, 정신·신체 질병, 약물·알코올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족을 돌보는 청소년 및 청년)를 응원하는 메시지와 사랑의열매 심볼을 담은 카카오프렌즈의 인기 캐릭터 ‘춘식이’ 디자인 3종을 후보로 선보였다. 카카오메이커스 투표 페이지에서 이용자 1인당 1회 참여할 수 있으며, 가장 많은 표를 받은 디자인은 이달 말 카카오메이커스에서 판매한다. 수익금은 영 케어러들을 위한 IT 기기 지원에 쓰인다.특히, 이번에는 한정 수량으로 판매해 온 기존 방식과 달리 이용자 수요에 맞춘 주문 제작 방식으로 변경한다. 제작 수량을 한정하지 않고 1인당 최대 10개까지 구매할 수 있도록 고안하여 더 많은 이용자들이 기부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댓글 이벤트도 준비했다. 카카오메이커스 투표 페이지에서 투표를 마친 후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300명의 이용자에게 ‘라이언 클렌징 슬라임’을 증정한다.정영주 카카오 ESG서비스 성과리더는 “좋은 일에 더 많이 참여하고 싶다는 고객 의견에 따라 올해는 수량 한정을 두지 않고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의 참여를 독려하여 사회와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꾸준히 고민하겠다”고 말했다.나유진 기자 yujin@viva100.com

2024-10-01 10:28 나유진 기자

크래프톤, 시디즈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팝업스토어’ 오픈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x 시디즈 더 블루 존 성수’ 팝업스토어 전경. (사진제공=크래프톤)크래프톤은 의자 전문 브랜드 시디즈와 협업해 오는 12월 30일까지 팝업스토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x 시디즈 더 블루 존 성수’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 성수동에 27일 오픈한 시디즈 체험 공간 ‘더 프로그레시브 성수’에 마련됐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을 즐기면서 시디즈 게이밍 의자의 편안함도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이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블루 존(자기장)’과 ‘화이트 존(안전지대)’를 모티브로 공간을 구성했다.팝업스토어에서 게임을 체험하고 방문 인증 이벤트에 참여하거나 현장의 QR코드를 통해 룰렛 이벤트에 참여하면 다양한 경품을 획득할 수 있다. 경품은 △시디즈 GX 게이밍 의자 △시디즈 프레그런스(의자용 향수) △시디즈 팝업 스티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열쇠고리 △치킨 기프티콘 등이다.팝업스토어 오픈에 맞춰 게임 내 이벤트와 온라인 커뮤니티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경품은 △시디즈 GX 게이밍 의자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홈 그라운드 아이템 구매용 코인 등이다.다음달 20일에는 현장에서 함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e스포츠를 시청하며 즐길 수 있는 뷰잉 파티가 열린다. 이날 중계되는 경기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라이벌스 컵 2024 시즌 2: 한국 VS 일본’으로 매년 한일 프로 리그 소속 팀들이 각국의 자존심을 걸고 승부를 겨루는 한일전 대회다.뷰잉 파티 현장 이벤트에서 당첨된 1명에게 올 연말 영국 런던에서 개최되는 최상위 국제 대회인 ‘2024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글로벌 챔피언십(2024 PMGC)’ 관람을 위한 항공비와 경기장 입장권을 제공한다.오는 12월에는 팝업스토어에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파트너 인플루언서들 대상으로 연말 송년회가 열릴 예정이다. 최우수 파트너에 대한 시상식과 신규 파트너 선발식 등이 진행될 계획이다.이번 팝업스토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공식 카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9-30 15:08 박준영 기자

‘더 가깝게, 카카오’…카카오, 그룹 통합 상생 사업 슬로건 발표

카카오는 ‘더 가깝게, 카카오’라는 그룹 통합 상생사업 슬로건을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카카오의 기술과 서비스를 활용하여 누구나 일상의 편리함과 필요한 미래는 물론, 사람간의 관계 또한 더욱 가깝게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카카오그룹의 상생은 사용자는 물론 파트너, 창작자, 미래 인재, 디지털 약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성장 및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기술과 서비스를 활용하여 파트너와 고객을 연결함으로써 비즈니스 성공을 돕고 디지털 격차 해소를 도모하며, 미래 개발자와 창작자들이 꿈에 더 가까이 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카카오그룹이 ‘더 가깝게, 카카오’라는 슬로건 아래 추진하는 대표 상생 프로그램은 △소상공인이 디지털을 활용해 고객과 더 가까이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 단골’ △고령층 디지털 활용능력 향상을 위한 ‘시니어 디지털 스쿨’ △미래 인재의 기술 역량 및 디지털 시민 역량 강화를 돕는 ‘카카오테크 부트캠프’와 ‘사이좋은 디지털 세상’ △기술로 사회문제 해결을 도모하는 ‘테크 포 임팩트’ 등이다.슬로건 발표를 기점으로 기존에 카카오 및 계열사에서 개별적으로 진행하던 상생 사업들을 그룹 전체 단위로 통합 커뮤니케이션하고 사업 간 시너지 창출 또한 도모할 계획이다. 상생 프로그램을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홈페이지 구축과 캠페인 영상 제작, 이용자 참여형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젝트 등이 예정되어 있다.카카오 관계자는 “이번 상생 통합 슬로건 발표를 시작으로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카카오는 기술과 서비스를 활용해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일상이자 미래를 더 가깝게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나유진 기자 yujin@viva100.com

2024-09-30 13:59 나유진 기자

엔씨소프트, 리니지 IP 신작 ‘저니 오브 모나크’ 사전예약 시작

엔씨소프트(NC)가 신작 ‘저니 오브 모나크’(Journey of Monarch)의 사전예약을 시작한다. (사진제공=엔씨)엔씨소프트(NC)는 신작 ‘저니 오브 모나크’(Journey of Monarch)의 사전예약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저니 오브 모나크는 올해 4분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리니지 IP(지식재산권) 기반의 신규 게임이다. 지난 9일 게임의 콘셉트를 담은 티저 사이트를 오픈하며 기존 리니지 시리즈와 차별화된 게임성을 예고했다.NC는 저니 오브 모나크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사전예약에 참여한 이용자는 영웅 소환권(영웅 등급), 게임 내 유료 재화(4000 다이아) 등을 보상으로 받는다. 사전예약은 별도 공지 시까지 진행된다.사전예약 시작에 맞춰 게임의 주요 특징을 담은 2개의 영상을 선 공개했다. 인게임 영상으로 구성된 트레일러는 저니 오브 모나크의 세계관과 핵심 콘텐츠를 담았다.필드 사냥부터 낚시까지 게임 내 다양한 콘텐츠의 실제 플레이 장면을 확인할 수 있다. 시네마틱 영상에서는 순백의 말을 타고 광활한 아덴 월드를 달리는 군주의 모습을 통해 게임의 상징적인 비주얼을 표현했다. 영상은 저니 오브 모나크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사전예약 관련 자세한 내용은 ‘저니 오브 모나크’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게임에 대한 정보는 출시 전까지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9-30 13:46 박준영 기자

카카오, 개발자 컨퍼런스 ‘이프카카오’ 개최…“AI 청사진 제시”

카카오가 오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이프카카오(if kakaoAI 2024)’ 개발자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사진제공=카카오)카카오는 오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이프카카오(if kakaoAI 2024)’ 개발자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2018년에 시작해 6회째를 맞는 이프카카오는 카카오 그룹의 기술 비전을 공개하고 기술적 성취에 대해 개발자 커뮤니티와 함께 공유하는 행사다. 카카오는 이번 컨퍼런스의 핵심 주제를 AI로 정하고 ‘모든 연결을 새롭게’라는 슬로건 아래 카카오의 기술과 관련 지식을 참가자들과 공유하며 소통할 계획이다.행사 첫날 오프닝 세션에서는 정신아 대표가 연사로 나서 카카오가 선보일 AI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며 이상호 카나나엑스 성과리더가 신규 AI 서비스인 ‘카나나(Kanana)’를 소개한다. 이튿날에는 정규돈 최고기술책임자(CTO)가 AI 네이티브 기업으로의 전환에 대해 발표하고 김병학 카나나알파 성과리더는 카카오의 생성형 AI 모델 소개에 관한 키노트를 진행한다.이프카카오 개최 이래 처음으로 외부 연사의 기조 세션도 진행된다. 이튿날 타이 맥커처 엔비디아 수석부사장이 특별 연사로 참여해 카나나를 중심으로 한 카카오와의 파트너십과 AI 생태계 발전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할 것을 발표할 예정이다.마지막 날에는 카카오와 계열사 CTO들이 모여 각 사가 보유한 AI 기술을 소개하고 인사이트를 나누는 대담을 진행한다. 기술 세션의 경우 AI 관련 세션이 전체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며 이 외에도 데이터, 클라우드, 백엔드, 모바일 등 총 94개의 폭넓은 주제의 세션을 마련했다.특히 올해는 카카오 및 계열사의 AI 기술 및 서비스를 전시하고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공간도 준비한다. 카카오의 AI 서비스와 모델뿐 아니라 자율주행 자동차, 로봇 배송 서비스 ‘브링’, 클라우드 및 AI 기반의 업무 생산성 도구 등 카카오 계열사의 기술을 확인할 수 있는 전시존을 운영한다.컨퍼런스 참가 신청은 9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며 이프카카오 공식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가능하다.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최종 컨퍼런스 참가자가 선정되면 결과는 오는 16일 ‘if kakao’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키노트를 포함한 주요 세션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제공해 오프라인으로 행사에 참여하지 못하더라도 시청 가능하며 전체 세션 내용은 행사 종료 후 업로드된다.카카오 관계자는 “이번 이프카카오는 카카오가 지향하는 AI 기술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자리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AI 기술 리더십을 확보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카카오가 보유한 기술과 개발자들의 노하우를 외부에 적극 알리고 공유해 IT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나유진 기자 yujin@viva100.com

2024-09-30 10:32 나유진 기자

11월부터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으로 넷플릭스 볼 수 있다

네이버는 오는 11월부터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넷플릭스 이용권을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네이버와 넷플릭스의 제휴를 통해 네이버 멤버십 회원은 월 4900원의 구독료(연간 이용권의 경우 월 3900원)로 디지털 콘텐츠 혜택 중 하나로 ‘넷플릭스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를 선택해 이용 가능하다.넷플릭스 광고형 스탠다드 이용권은 동시 접속 2인, 모바일 게임 무제한, 콘텐츠 저장 등 스탠다드 요금제와 품질은 같으면서 콘텐츠 시청 시 일부 광고를 시청하게 되는 상품이다,양사는 이번 제휴로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네이버는 멤버십 회원에게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다수 제공하여 사용자 효용 가치를 높이고 넷플릭스 역시 충성도 높은 네이버 멤버십 회원과 콘텐츠 상품의 접점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국내 IT 플랫폼 멤버십 서비스 중 넷플릭스 이용권을 제공하는 것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이 최초다. 양사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들의 체감 혜택을 높이기 위해 추가 금액 지불 없이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를 구독할 수 있도록 협력했다. 네이버와 넷플릭스는 사용자들의 만족도를 극대화하기 위한 다양한 협업도 모색할 계획이다.네이버멤버십 정한나 리더는 “네이버 멤버십의 다양하고 유연한 혜택 설계는 사용자들의 선택권을 확대하고 체감 혜택을 향상시켜 높은 리텐션을 유지할 수 있는 배경으로 이는 협업 파트너와 함께 성장하는 시너지로도 이어지고 있다”며 “넷플릭스와 협력을 통해 멤버십 서비스의 콘텐츠 경쟁력과 다양성을 보다 강화하겠다”고 말했다.나유진 기자 yujin@viva100.com

2024-09-30 10:26 나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