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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기업? 들어보기도 한 것 같고...

현대백화점 사회적 기업 특별전 참가업체 명단"맛있네요!! 직접 만든 제품인가요” 목동에 사는 주부 A씨(53)는 쌈장 시식을 하고 나서 친정어머니도 드리겠다며 2통을 바로 주문한다. “어디껀가요” 라고 A씨가 묻자 장을 생산하는 공굴 된장 최명선 대표는 “사회적 기업 ‘공굴 된장 영농조합’입니다. 100% 국내산 원료이고요, 충남 논산에서 어르신들의 손 맛으로 만듭니다.” “사회적 기업이요?” “사회적 기업에 대해 소비자들이 잘 모르세요. 소비자들이 알게 하려면 판매할 수 있는 장소가 많아야 하는데 판로개척이 쉽지 않습니다. 인원도 많지 않은데 제품생산에 가공, 판매까지 하려다 보니 생산과 판매의 균형을 맞추기가 쉽지 않습니다. 큰 매장보다도 중소형 매장으로 상품을 많이 노출하게 하는 것이 중요해요. 샵인샵(shop in shop)형태도 좋고요.” 농산품 사회적 기업 ‘해들녁에’의 박상선 대표의 말이다.진흥원 판로지원팀 나연정 대리는 “진흥원에서 사회적 기업에 대해 얼마나 아는지 소비자 인식조사를 해본 결과 참여자의 반 정도가 사회적 기업이 뭔지 잘 모르세요”라며 “이번 특별전은 소비자들이 사회적 기업에 대해 알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4-07-28 16:17 노은희 기자

사회적 기업 상품 백화점에서 만나다

p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사회적 기업의 판로를 위하여 현대백화점과 함께 25일부터 8월3일까지 9일간 사회적 기업제품 특별전을 개최한다.현대백화점 목동점 지하 2층 식품행사장에서 21개 사회적기업의 150여개 제품이 선보였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사회적 기업의 판로를 위해 현대백화점과 함께 25일부터 8월3일까지 9일간 사회적 기업제품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현대백화점 전문 MD들의 심사를 통과한 제품들로써 백화점 내 판매의 적합성, 생산량, 및 배송능력 등을 고려해 선정됐다. p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사회적 기업의 판로를 위하여 현대백화점과 함께 25일부터 8월3일까지 9일간 사회적 기업제품 특별전을 개최한다. ‘사회복지법인 평화의 마을’에서 생산한 수제 소시지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식육.육가공 박람회(IFFA)에서 금메달 6개를 석권하고 지난해 현대백화점 본점에 입점된 제품이다. 이와함께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전통식품 품질인증을 받은 전통장류를 생산하는 ‘궁골식품 영농조합법인’도 참여했다. 이 밖에 장애근로자들과 함께 운영되고 있는 사회적 기업 ‘쿠키조아’, 제주산 청정나물세트 ‘일 배움터’ 등 다양한 사회적 제품들이 소비자를 맞았다.김재구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은 “이번 행사를 비롯해 진흥원과 현대백화점은 현대백화점 본점, 천호점 등 사회적 기업 특별전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사회적 기업 제품 홍보 및 판매 지원에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4-07-28 16:16 노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