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학생들도 국립의과대 유치 한 목소리로 염원

홍준원 기자
입력일 2024-08-19 17:14 수정일 2024-08-19 17:14 발행일 2024-08-19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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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덕인고 학생들이 목포대 국립의대 유치 기원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제공=목포시

목포시는 덕인 고등학교 3학년 학생 160여 명과 제일여고 1학년 학생 200여 명이 지난 16일 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유치를 염원하는 마음을 담은 퍼포먼스를 펼쳤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퍼포먼스는 나라와 지역을 이끌어갈 다음 세대인 학생들이 34년간 이어온 지역민들의 목포대 의과대학 유치 열망에 동참하기를 희망하면서 이뤄졌다.

학생들은 ‘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유치’플래카드를 들고, 구호를 외치면서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고, 지역 사회의 발전을 위한 노력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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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여고 학생들이 목포대 국립의대 유치 기원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목포시

목포시는 이날 학생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궁금해 하는 사항을 자세히 설명했다.

시는 목포대학교 국립의과대학 유치가 의료 인프라 개선과 지역민의 생명권 보장을 위해 꼭 필요한 만큼 그 공감대가 전 세대를 아우르며 더 크게 확장되고 있다고 밝혔다.

목포시 관계자는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 정부 추천대학 선정 공모’에 건의하는 등 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유치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퍼포먼스는 지역 사회의 발전을 위해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목포=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