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31일 오후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소추안을 발의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민주당 원내 관계자는 “방통위가 오후 2시에 공영방송 이사 선임 의결을 위한 회의를 열겠다고 한 만큼 이에 대응해 이 위원장 탄핵소추안을 발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1일 본회의에서 탄핵안이 보고되면 표결은 24시간 이후∼72시간 이내인 다음달 2일이나 7월 임시국회 회기 마지막 날인 3일에 이뤄질 전망이다.
이 위원장은 이날 윤석열 대통령이 임명 절차를 마친 직후 정부과천청사로 출근해 취임식을 열고 “공영방송의 공공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한 이사회 구성을 조속히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권새나 기자 saena@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