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오는 8·18 전당대회를 앞두고 14일 최고위원 후보를 8명을 확정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제1차 정기전국당원대회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대회’를 열고 최고위원 후보 8명을 발표했다.
전현희·한준호·강선우·정봉주·김민석·민형배·김병주·이언주 후보 등 8명은 최종 후보로 확정된 반면, 박진환·최대호·김지호·박완주·이성윤 후보는 경선배제(컷오프)됐다.
선거인단 투표 비율은 중앙위원 50%, 권리당원 50%다. 당초 예비경선 투표 비율은 중앙위원 100%였는데, 전당대회준비위원회는 당원권 강화 차원에서 권리당원 비율을 대폭 늘렸다.
당 지도부 최고위원은 다음 달 18일 전당대회에서 최종 5명을 선출한다.
권새나 기자 saena@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