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호수마을 풍림아파트 옆 화정천 일대 2km 구간에 눈부신 벚꽃이 만개해 상춘객들이 하나둘씩 모여들고 있다.
몇 해 전부터 벚꽃명소로 자리잡은 이곳은 올해에도 변함없이 탐스럽고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며 시민들을 반기고 있다.
호수공원 산책길에도 수령이 오래된 벚꽃이 만개해 걷기 운동을 하는 시민들이 환상적인 봄날을 즐기고 있다.
사진작가들도 활짝 핀 벚꽃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삼삼오오 모여 들고 있다.
당분간 비소식이 없다는 기상청의 일기 예보에 따라 이번 주말이 벚꽃 감상의 절정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안산=최제영 기자 cjy.8009@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