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국제거리극축제 최종보고회… 개막 카운트다운 돌입

최제영 기자
입력일 2024-04-02 09:25 수정일 2024-04-02 09:25 발행일 2024-04-02 99면
인쇄아이콘
ㄹ
사진 중앙이 이민근 시장 사진=안산시

안산시는 지난 1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시의원, 시 행정지원 부서장, 상록경찰서 및 단원경찰서, 안산소방서, 자원봉사센터 등 유관기관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0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5월 4일에서 6일까지 사흘간 안산문화광장 및 안산호수공원 중앙광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광장’, ‘도시’, ‘숲’, ‘횡단’이라는 4가지 키워드를 정하고 한국, 프랑스, 영국, 캐나다, 스페인, 일본 총 6개국, 90여 개의 작품을 관객에게 선보인다.

관내 대학의 공연과 프로그램을 포함해 안산시민들과 함께 만드는 광장 커뮤니티 프로그램,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한 ‘거리예술X어린이’, ‘거리예술X청소년’ 공간을 각각 조성함으로써 참여프로그램을 확대한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나 장애인이 축제를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휠체어 대여 및 충전 서비스 제공 등으로 접근성을 강화함으로써 모두에게 열린 축제로 만든다.

이번 축제는 신안산선 공사로 인한 광장 축소로 인해 폐막 공연시 인파 밀집에 따른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축제 공간을 안산문화광장에서 안산호수공원 중앙광장까지 확장해 관람객이 보다 안전하고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축제가 20주년을 맞이한 만큼 ‘성공적인 축제, 내실있는 축제’로 진행될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안산=최제영 기자 cjy.8009@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