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도시개발(주), 역대 최대인 20억원 현금배당 결정

최제영 기자
입력일 2024-03-27 11:12 수정일 2024-03-27 11:12 발행일 2024-03-27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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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출자기관인 안산도시개발(주)은 지난 26일 2024년(제29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어 1995년 회사설립 이후 최대인 20억 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현금배당은 지난 3년여 간 계속된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인한 경영적자라는 안산도시개발(주) 창립 이래 최대의 경영위기에도 불구하고, 안산시와 ㈜삼천리의 전폭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이화수 사장을 비롯한 전 임직원들이 수요개발 확대 및 원가절감 등에 적극 매진하여 2023년 경상이익 117억 원을 달성했기에 가능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안산도시개발은 市 출자기관으로서 양질의 지역난방 공급 확대를 통한 ‘수소e로움 충전소 운영’, ‘수소인프라시설 위탁운영’ 등 수소사업 추진도 원동력이 됐다.

이와 함과 안산 장상 및 신길2 지구 등 3기 신도시에 대한 지역난방 공급권 확보로 ‘국내 최고의 에너지 전문기업’이라는 위상 제고에도 지속 노력하고 있다.

안산도시개발 이화수 사장은 “향후에도 주거복지 향상과 경쟁력있는 에너지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경영환경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현재 추진 중인 수소시범도시 사업을 잘 마무리해 친환경 수소특별시로 우뚝 설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안산=최제영 기자 cjy.8009@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