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안산을 당내 경선에 배제돼 반발해온 홍장표 예비후보가 지난 19일 안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홍장표 예비후보는 이날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안산에서 나고 자라 제1·2·3대 안산시의원, 제6대 경기도의원, 제18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자신에게 공정한 경선의 기회조차 주지 않았다”고 불만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이러한 부당한 공천에 이의를 제기하며, 재검토를 요구했지만, 국민의힘 공관위는 아무런 해명도 하지 않았다”며 이에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한편 홍장표 예비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도시공학박사로서 준비한 공약, ‘100만 미래도시, 안산특례시’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최제영 기자 cjy.8009@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