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세계 속의 한국인’으로서 자질 키운다

김종현 기자
입력일 2024-03-15 16:03 수정일 2024-03-15 16:03 발행일 2024-03-1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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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국제교류 운영학교 116교 선정
경북교육청, ‘세계 속의 한국인’으로서 자질 키운다
임종식 경북교육감. 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은 공모를 통해 2024년 국제교류 운영학교 116교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국제교류 운영학교는 우리 학생들이 세계 여러 나라와의 교류를 통해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수용할 뿐만 아니라 이를 더욱 발전시켜 ‘세계 속의 한국인’으로서의 자질을 키울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하고 있다.

올해 공모에는 초ㆍ중ㆍ고 130여 개 학교가 신청해 심사를 거쳐 지난해보다 24교가 증가한 총 116교(초등학교 11교, 중학교 37교, 고등학교 68교)가 선정됐다.

선정된 학교는 학교의 여건, 운영계획 등에 따라 최대 1500만 원까지 운영비를 지원받는다.

학교의 국제교류는 온라인 교류, 방문ㆍ초청 교류, 블렌디드교류(온라인+방문ㆍ초청) 등 3개 유형 중 학교의 특색에 맞게 자율적인 주제로 운영된다.

2024년도 국제교류 운영학교는 학교교육과정과 연계해 수업 나눔 교류, 창의적 체험활동 청소년 교류, 세계시민 교육 교류, 이주 배경 학생(다문화 학생) 부모 나라 방문 교류 등 다양한 주제로 국제교류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올해는 지난해보다 24교가 증가해 경북교육청 역사상 가장 많은 116교가 국제교류를 운영하게 됐다”며 “국제교류에 대한 학교 현장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학교교육과정과 연계한 내실 있는 국제교류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