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테크노파크, 국내 섬유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 MOU 체결

김종현 기자
입력일 2024-03-15 15:41 수정일 2024-03-15 15:41 발행일 2024-03-1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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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FITI시험연구원ㆍ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ㆍ한국섬유소재연구원 MOU 체결
경북테크노파크, 국내 섬유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 MOU 체결
13일 국내 섬유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 MOU 체결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테크노파크 제공

(재)경북테크노파크(경북TP)는 국내 섬유기업 글로벌 진출 및 해외 섬유산업 지원 기반구축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재)FITI시험연구원과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KOTMI), 한국섬유소재연구원은 13일 열린 업무협약에서 ‘국내 섬유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섬유분야 공동사업 및 업무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국내 섬유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 △국제 섬유산업 컨소시엄을 통한 공동사업 추진 △기관 보유 인프라를 활용한 기업지원체계 구축 △인력양성 교육 및 프로그램 운영 등에 대한 협력체계가 구축될 예정이다.

협약식 이후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각 기관의 섬유분야 해외사업 추진 사례 공유와 함께 국내 섬유산업 발전을 위한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경북TP는 2016년부터 에티오피아, 과테말라, 우즈베키스탄 등 7개 국가에서 섬유분야 공적개발원조(ODA)사업을 통해 개도국의 섬유산업 발전에 힘쓰면서 국내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 경험이 있다.

하인성 경북TP 원장은 “국내 기업이 해외투자진출을 추진하려면 현지 근로 인력을 채용해야 하므로 현지 인력의 기술교육이 필요한 상황이고, 개도국에서는 자본과 국내 섬유 생산기술 이전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경북TP 및 섬유 전문기관들의 역량을 활용해 국내기업 해외 진출을 지원함과 동시에 개도국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산=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