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 3년 연속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선정

김종현 기자
입력일 2024-03-12 17:01 수정일 2024-03-12 17:01 발행일 2024-03-12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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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5억9000만 원 확보
경북 김천시, 3년 연속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선정
김천시 제공

경북 김천시가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하는 ‘2024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돼 11일 세종시에서 협약식을 하고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2022년 사업에 선정된 이후로 3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얻어 국비 5억9000만 원을 확보했다.

지역 특성에 맞는 드론 활용 실증을 지원하는 이 사업은 시가 그간 추진해왔던 드론 배송을 주요 내용으로 하여 공모에 선정됐다.

이미 시는 자체적으로 도공촌과 산내들 오토캠핑장 등에 3년여의 배송서비스를 실증하는 경험과 인프라가 마련돼 있어 이를 배경으로 한 새로운 배송서비스 고도화 계획을 제시해 올해 국토부에서 요구하는 구축도시사업 선정 요건에 부합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2021년 ‘디지털 물류 서비스 실증사업’ 선정으로 타 시군과는 차별화된 비대면 배송을 로봇과 드론으로 실증해 미래 드론 산업으로 한발 앞서가는 한편, 후속 사업으로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을 계속해 관련 데이터를 계속 축적해왔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우리 시와 같은 지방 중소도시에서 드론 자격센터 같은 노력의 결과들이 나타나서 매우 기쁘다. 좀 더 나은 성과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천=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