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경북 경주시장 “세계축제도시연맹 회원도시 대상으로 2025 APEC 경주 지지를 이끌어냈다”

김종현 기자
입력일 2024-03-03 11:11 수정일 2024-03-03 11:11 발행일 2024-03-03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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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 3일의 컨퍼런스 기간 일일이 회원도시 관계자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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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시장을 포함한 아시아 축제도시 컨퍼런스 참석자들이 지난 29일 행사 종료 후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경주시 제공

주낙영 경북 경주시장이 태국 파타야에서 열린 세계축제도시연맹(IFEA) 총회에 참석해 회원도시를 대상으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이끌어냈다.

경주시는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태국 파타야에서 열린 ‘2024 피나클 어워즈 및 아시아 축제도시 콘퍼런스’에 참가했다.

주 시장은 29일 아시아 축제도시 콘퍼런스에서 ‘세계유산도시 경주, 축제도시 경주’를 주제로 사례발표에 나선 자리에서 “세계 어디서도 볼 수 없는 고유의 문화와 가장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간직한 경주에서 APEC 정상회의가 열린다면 포용적 지속 가능한 성장과 함께 문화적 격차를 극복하며 상호 결속을 다지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APEC 정상회의 경주 개최에 대해 적극적인 지지를 요청했다.

이에 세계축제협회 스티브 우드 슈메이더 회장과 아시아지부 정강환 회장을 비롯해 태국, 중국, 베트남, 라오스, 말레이시아, 필리핀, 뉴질랜드 등 회원도시는 물론 한국에서 참가한 천안시, 아산시, 진주시, 익산시, 금산군, 홍성군, 무주군, 부여군, 광주 동구 등에서 지지 퍼포먼스에 동참해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전폭적으로 응원했다.

주 시장은 2박 3일의 콘퍼런스 기간 일일이 회원도시 관계자를 찾아 가장 한국적인 도시에서 2025 APEC 정상회의가 열릴 수 있도록 유치 당위성을 호소하며 세계 각국의 참가자로부터 폭 넓은 지지를 이끌어냈다.

경주=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