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행복재단과 경상북도청소년육성재단 통합

김종현 기자
입력일 2024-01-01 10:17 수정일 2024-01-01 10:17 발행일 2024-01-01 99면
인쇄아이콘
‘경북행복재단’ 본격 출범
경북행복재단과 경상북도청소년육성재단 통합
경북행복재단 기구표. 경북도 제공

경북행복재단과 경상북도청소년육성재단이 1일부터 통합 경북행복재단으로 공식 출범한다.

경북도는 현 정부의 공공기관에 대한 구조혁신 추진에 따른 유사ㆍ중복기관 기능 통폐합 계획에 맞춰 민선8기 도정 혁신과제로 경북도 산하 공공기관의 통합을 추진해왔다.

경북문화재단,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에 이어 세 번째, 복지 분야로서 첫 번째로 추진한 통합 경북행복재단이 본격적으로 출범하게 됐다.

통합 경북행복재단은 도내 보건ㆍ복지ㆍ청소년 분야의 싱크 탱크(think tank)로서 고령화와 저출산,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보건ㆍ복지ㆍ청소년 서비스의 환경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현장 중심 정책연구와 사회복지영역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높이는 데 그 목표를 두고 있다.

두 재단의 통합에 따라 경상북도청소년육성재단의 모든 재산과 권리 의무는 경북행복재단에서 포괄적으로 승계하고, 통합 초기 직원의 혼란 방지를 위해 현 조직체계를 당분간 유지하면서 조직 진단을 실시해 양 재단이 안정적으로 통합되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김학홍 재단 이사장(경북도 행정부지사, 당연직)은 “경북행복재단과 경상북도청소년육성재단의 통합을 통해 중복 기능을 효율적으로 조정해 대내외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복지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