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 한우 5마리 럼피스킨 확진 판정

김종현 기자
입력일 2023-11-21 15:36 수정일 2023-11-21 15:36 발행일 2023-11-2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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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에서 2번째 확진
경북 예천군, 한우 5마리 럼피스킨 확진 판정
연합뉴스 제공

경북 예천의 한 농장에서 한우 5마리가 럼피스킨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달 14일 김천에서 첫 확진 사례가 나온 이후 약 1주일 만에 2번째 확진이다.

도는 확진 판정을 받은 5마리는 살처분을 했고, 확진 농가 10km내 소 사육농장 627호에 대해서는 이동제한 조치 및 전화 예찰을 진행하고 있다.

경북의 소 사육 비중이 전국 20.7%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21일 예천군청에서 긴급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추가 확산 방지 및 상황 안정화를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해 차단 방역에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김천에 이어 2번째로 럼피스킨 확진이 발생함에 따라 도내 확산이 심히 우려되는 상황이다. 차단 방역에 총력을 다해 더 이상 추가 확진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