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김천에 ‘모빌리티지원센터’ 개소

김종현 기자
입력일 2023-10-31 10:36 수정일 2023-10-31 10:58 발행일 2023-11-01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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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핵심성장동력 모빌리티 산업 활성화 집중
경북도, 김천에 ‘모빌리티지원센터’ 개소
30일 한국교통안전공단 본사에서 열린 모빌리티지원센터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 김천시 한국교통안전공단 본사에서 30일 ‘모빌리티지원센터’ 개소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와 백원국 국토부 제2차관, 송언석 국회의원, 정진혁 대한교통학회 회장, 관련 기관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모빌리티 혁신 및 활성화 지원에 관한 법률’이 제정(2023.4.18)됨에 따라 지난 6월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모빌리티지원센터 지정 공모에 신청했으며, 지난 19일 모빌리티지원센터로 최종 지정됐다.

모빌리티란 일반적으로 이동의 용이성, 즉 이동성 그 자체를 의미한다. 첨단기술 결합 및 이동 수단 간 연계성 강화 등을 통한 이동성 증진을 통칭하며 해당 분야에는 자율주행차, 도심항공교통(UAM), 디지털 물류, 모빌리티 서비스ㆍ도시 등이 있다.

모빌리티지원센터는 모빌리티정책처, 규제혁신처, 실증사업처로 구성된다. 주요 업무로 △첨단모빌리티 현황조사 △지자체 모빌리티 개선 계획의 수립ㆍ평가 및 개선사업 지원 △민간기업 모빌리티 기반시설 대책 수립지원 △규제 해소 모빌리티 실증을 위한 규제 특례 △기술지원 모빌리티 특화도시 지정 및 지원 등을 수행한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대구경북신공항 건설과 발맞춰 첨단 물류단지 등 모빌리티산업 인프라 조성이 본격화되면 모빌리티지원센터와의 협력이 매우 중요한 시기로 세계 모빌리티산업을 경북도와 함께 선도해 나가자”고 말했다.

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