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으로 통신재난지역 복구 속도 높인다

김명은 기자
입력일 2023-10-25 15:23 수정일 2023-10-25 15:26 발행일 2023-10-2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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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전파관리소 ,드론 활용 통신서비스 복구 훈련
드론그림
(사진=중앙전파관리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앙전파관리소는 25일 전북 익산시 금마저수지 일원에서 전북 지역 주요 통신 6개사와 함께 국내 최초로 드론을 활용한 통신서비스 긴급 복구 현장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참여 업체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 LG헬로비전, 금강방송이다.

이번 훈련은 통신시설 안전대책과 재난업무 협력 강화를 위해 구성된 ‘전북 통신재난관리협의회’를 통해 지난 7월 전북 정읍시에서 실제로 발생한 통신서비스 장애 상황에서 SK텔레콤 드론을 활용한 사례를 전국적으로 확대 적용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이뤄졌다.

드론을 활용한 통신재난 긴급복구는 국내에서 최초로 시도된 방법으로 이번 훈련을 통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발굴해 개선하는 등 긴급복구 방법을 보다 체계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파관리소는 설명했다.

세종=김명은 기자 support@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