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 미국에 경북 농식품 알려

김종현 기자
입력일 2023-10-16 10:28 수정일 2023-10-16 10:28 발행일 2023-10-1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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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Foodot, 농식품 수출 확대 MOU 체결 등
이철우 경북도지사, 미국에 경북 농식품 알려
14일 미국 H마트 부에나파크점에서 이철우(가운데) 경북도지사가 손님과 누룽지 시식을 하고 있다.

경북도는 14일 미국 LA에 위치한 Foodot(푸닷)과 경북 농식품 미국시장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 션 장 푸닷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 업무협약을 통해 경북에서 생산한 수출 유망제품을 발굴하고 시장개척을 위한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활용한 홍보ㆍ판촉 및 판매 확대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푸닷은 2021년 캘리포니아에 설립된 기업으로 연 매출 300만 달러(약 40억 원)에 달하며 글로벌 온라인 판매 플랫폼 구축, 아마존시장으로 신산업 론칭 및 전략 컨설팅 등 온오프라인 유통을 지원하고 있다.

이어 H마트 부에나파크점에서 진행한 2023 K-경북푸드 홍보전에서는 영국의 스카치위스키보다 200년 앞선 전통주인 안동소주를 현지 소비자에게 선보이고 경북 전통주의 우수성을 홍보했으며 떡볶이, 장류 등 다양한 경북 농식품을 미국 소비자에게 알렸다.

지난달 말 기준 경북도 농식품 수출액은 7억343만 달러이며 이 중 미국은 6159만 달러로 8.8%(4위)를 차지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거대 소비 시장인 미국에 K-경북푸드를 소개하고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은 물론 경북 농식품 판로확보와 지역 농가 소득 항상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