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전국에서 가장 먼저 신규 국가산단 3곳 기본계획수립 및 사업타당성조사 용역 착수

김종현 기자
입력일 2023-10-11 10:56 수정일 2023-10-11 10:57 발행일 2023-10-12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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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경주, 20일 안동ㆍ울진 예정
경북도, 전국에서 가장 먼저 신규 국가산단 3곳 기본계획수립
경북도청사 전경. 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지난 3월 15일 선정된 신규 국가산단에 대한 기본계획수립 및 사업타당성조사용역을 착수한다.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로 선정된 14곳 중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추진한다.

10일 경주 SMR 국가산단 기본계획수립 및 사업타당성조사 용역 착수를 시작으로, 오는 20일에는 안동 바이오생명과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에 대한 용역을 착수할 계획이다.

도는 TㆍF팀 구성, 사업시행자 선정, 사업시행자 등과 상생협약, 실무협의, 입주기업 수요 추가확보 등 후속 조치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이번에 하는 용역은 신규 국가산단의 예비타당성조사 신청을 위해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시행하는 것이다.

용역의 주요 내용은 현황조사, 토지이용 및 공급처리시설 계획, 수요분석 및 유치업종 설정, 공공성 및 수익성 분석, 시설별 공급 규모 설정, 지역경제 파급효과 등으로 과업 기간은 예비타당성조사 완료일까지다.

도는 이번 용역 기간 중 지자체 지원계획, 입주기업 MOU 체결, 기본협약 체결 등을 함께 추진해 국토부 검토 이후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를 오는 12월에 신청할 방침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이번 용역을 시작으로 예비타당성조사까지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며 SMR, 바이오 백신, 원자력수소 산업이 미래 경북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국가산단 조성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시ㆍ군 및 관계기관 등과 계속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