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정치 참여 활성화 기여
남영숙 경북도의원이 지난 5일 한국자치발전연구원(주최)과 한국지방자치학회 및 한국지역개발학회(후원)가 선정하는 ‘2023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을 받았다.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시상식은 올해 7회째로 지방자치 및 교육자치의 발전에 이바지한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교육감, 지방의회의원, 공무원 등에게 4개 부문(국정, 광역, 기초, 기타)으로 나눠 시상하는 것이다.
남 의원은 상주시의원 3선, 도의원 재선의 현직 도합 최다선의 여성지방정치인으로서, 현재 국민의힘 여성지방의원협의회 공동대표 및 경북회장 직을 수행하며, 여성의 정치참여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또한 농수산위원장으로 여성농업인, 농어업 유산, 양잠산업, 관상어산업 등 소외 받던 분야의 정책개발과 지원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남영숙 의원은 수상소감을 통해 “제가 어렵게 지났던 가시덤불이 조금씩 걷히고, 후배들이 이 길을 따라오고 있는 모습을 볼 때마다 선배 여성정치인으로서 가장 보람을 느낀다”며 “후배들이 따라오는 이 길은 더욱 넓고 단단해져 또 다른 여성인재를 위한 신작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