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장, 울타리, 놀이기구 마련
경북 영양군은 경북권 최초로 반려동물 놀이터를 6일부터 개장한다.
동물과 사람이 공존하는 성숙한 반려 문화를 조기 정착하고자 마련했다.
반려동물 놀이터는 영양읍 동부리에 약 180평(600㎡) 규모로 조성됐고 운동장, 울타리, 놀이기구 등 반려동물을 위한 다양한 시설이 설치돼 있다.
놀이터는 한밤중을 제외한 모든 시간에 상시 개방된다. 보호자를 동반한 동물 등록을 마친 질병 없고 발정이 나지 않은 반려동물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반려동물 문화 정착 및 사회적 갈등 해결을 위해 놀이터 등 동물 여가시설의 확보는 꼭 필요하다”며 “추가로 동물보호센터와 산책로, 쉼터 등을 조성해 사람과 동물 모두가 행복한 영양군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양=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