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2023년 문경오미자축제’ 15일 개막

김종현 기자
입력일 2023-09-12 14:39 수정일 2023-09-13 11:05 발행일 2023-09-14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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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자 시중가 대비 최대 20% 할인
경북 ‘2023년 문경오미자축제’ 15일 개막
2023년 문경오미자축제 포스터. 문경시 제공

경북 문경시는 ‘2023 문경오미자축제’를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문경시 동로면 적성리 금천둔치 일원에서 ‘다섯가지 맛의 비밀, 문경 오미자!’라는 주제로 개최한다.

2005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9회를 맞은 오미자축제는 문경시의 4대 축제 중 유일하게 오미자의 주생산지인 동로면 지역에서 열리는 축제이다.

개막식인 오는 15일에는 ‘불타는 트롯맨’ 출신 가수 손태진, 신성, 민수현, 에녹이 공연한다. 둘째 날인 16일에는 장구의 신 박서진 등 유명가수 축하공연과 오미자 할인판매, 청 담그기, 미각체험관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축제장에서는 생오미자, 건오미자, 오미자당절임을 시중가 대비 최대 20% 할인된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다. 오미자홍보관, 오미자 음식 전시ㆍ미각체험관을 통해 다양한 오미자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오미자는 다섯가지 맛이 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피로회복과 간기능 개선을 비롯해 여러 스트레스성 질환에 효과가 좋은 건강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1990년부터 백두대간에서 자생하고 있던 야생 오미자의 시범 재배가 성공을 거두면서 ‘문경오미자’는 명실공히 대한민국 대표 오미자로 자리 잡았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축제장을 많이 방문하셔서 문경의 수려한 자연경관도 구경하시고 품질좋은 문경오미자로 건강도 챙기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경=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