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KT "김영섭 차기 대표 후보, 글로벌 디지코로 이끌 최적의 적임자"

박준영 기자
입력일 2023-08-07 16:46 수정일 2023-08-07 16:46 발행일 2023-08-07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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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KT CFO는 7일 열린 2023년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지난 4일 최종 차기대표 후보로 김영섭 前 LG CNS 사장을 선임한 배경을 소개했다.

김 CFO는 “KT이사회는 후보자를 풍부한 기업 경영 경험과 ICT 및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대한 전문성, 본질 중심의 성장과 혁신경영 등을 기반으로 KT를 글로벌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시킬 최적의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그는 “후보자는 LG CNS와 LG유플러스의 CFO를 역임한 대표적인 재무전문가이자 LG CNS 대표이사를 7년 이상 재직하며 정보통신기술(ICT) 및 경영 전문성을 모두 갖춘 분”이라며 “LG CNS에서 사업부장과 대표이사로 재직하는 동안 매출과 영업이익을 크게 향상시켰고, 심층면접에서는 오랫동안 축적한 ICT 전문성을 바탕으로 디지털 혁신 생태계를 리딩하고 ICT에 걸맞은 인프라 구축 및 서비스 제공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보여준 것에 대해 KT이사회는 높은 점수를 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후보자는 ICT 인프라 투자와 통신사업 고도화를 통해 본원적인 경쟁력을 강화하고 대내외 신뢰에 기반한 건실한 성장기반을 마련할 계획도 제시했다”며 “후보자가 갖춘 디지털 혁신 역량과 본질에 기반한 성장전략, 혁신과 성장을 주도할 수 있는 경영체계와 기업문화 개선에 대한 강한 의지는 KT의 미래 성장을 견인하고 지속 성장성 강화와 기업가치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돼 KT이사회는 대표이사 최적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