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폭우 피해' 국힘 "재해대책 상황실 운영·모든 당원 자원봉사활동 실시"

빈재욱 기자
입력일 2023-07-17 14:58 수정일 2023-07-17 15:06 발행일 2023-07-17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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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현장 확인하는 김기현 대표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를 비롯한 당 관계자들이 17일 오전 수해를 입은 충남 청양군 청남면 일대를 찾아 피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연합)

국민의힘은 17일 집중호우로 인해 수해 피해가 늘어남에 따라 시·도당별 재해대책 및 복구지원 상황실을 가동하며 전국 당원의 긴급피해복구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 이철규 사무총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피해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당력을 총동원해 피해 복구에 전력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우선 국민의힘은 시·도당별 재해대책 및 복구지원 상황실 운영을 통해 중앙당과 시·도당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무총장은 “긴급사태 발생 시 당력을 하나로 집중해 신속한 대응 및 전당원 복구 활동을 진행하겠다”며 “필요시 중앙당이 당력을 통합해 현장 지원에 즉각 투입할 수 있도록, 시·도당별로 가용인력 및 자원을 상시 점검하는 등 철저하게 대비해 나가겠다”고 했다.

당원 자원봉사활동은 소속 지역에만 국한하지 않고 도움이 필요한 지역의 당원협의회와 협의해 피해복구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이날 김기현 대표 및 지도부는 충남 오송·공주·청양 등 수해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빈재욱 기자 binjaewook2@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