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중기부, 중소기업 물류비 최대 37%까지 할인

이정아 기자
입력일 2023-07-03 09:22 수정일 2023-07-03 09:23 발행일 2023-07-03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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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
(사진=연합)

우정사업본부가 물류비용 절감을 통한 중소기업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협업해 중소기업 전용 국제특급우편(EMS) 요금 할인을 지원한다.

3일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이번 지원은 중소기업 확인서를 발급받은 중소기업이 대상이며 우체국 국제특송을 통한 물품 수출 시 일괄계약 EMS의 최대 감액률에 해당하는 8%를 할인받을 수 있다.

이는 일괄계약을 이용하는 일반기업이 1개월간 2억원의 국제우편 요금을 사용하는 경우 적용된다.

또 일본, 중국 등 우정사업본부가 지정한 국가에 물품을 발송하는 전자상거래 기업에는 최대 18%를 추가 할인하는 등 물류비를 최대 37%까지 인하한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번 물류비 지원으로 수출 중소기업이 운임 절감 효과를 톡톡히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우정사업본부는 중소기업의 물류비를 지원하기 위해 중기부와 지난 2017년 EMS 요금 할인 및 공동홍보 등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꾸준히 요금 할인을 지원하고 있다.

세종=이정아 기자 hellofeliz@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