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한일 통화스와프 재개에 “금융협력에서도 양국 관계 복원”

정재호 기자
입력일 2023-06-29 21:22 수정일 2023-06-29 22:17 발행일 2023-06-29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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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 브리핑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 브리핑(연합)

대통령실은 29일 한일 통화스와프(통화 교환)가 8년 만에 복원된 것과 관련, “지난 3월 한일회담 이후 안보·산업 분야에서 빠르게 회복된 양국 관계가 금융 협력 분야에서도 복원되는 것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이도운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2015년 2월 종료된 한일 통화스와프를 100억 달러 규모로 재개하게 된 것을 환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변인은 “아울러 미일 등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와 우리 정부가 외환 금융 분야에서 확고한 연대의 틀을 구축함으로써 자유시장 선진국들과의 외화유동성 안전망이 우리 외환 금융시장으로 확대된다는 의미도 있다”고 언급했다.

정재호 기자 cjh86@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