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지지율 39.0%…2주 연속 소폭 상승

정재호 기자
입력일 2023-06-26 13:27 수정일 2023-06-26 13:30 발행일 2023-06-2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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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동맹 70주년 특별전' 인사말하는 윤석열 대
‘한미동맹 70주년 특별전’ 인사말하는 윤석열 대통령(연합)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2주 연속 소폭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6일 발표됐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19∼23일 닷새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0.3%포인트(p) 상승한 39.0%로 집계됐다.

직전 조사(0.4%p↑)에 이어 2주 연속 소폭 상승세다. 윤 대통령에 대한 부정 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0.5%p 낮아진 57.5%로 집계됐다.

긍정 평가는 주로 인천·경기(3.1%p↑), 서울(2.1%p↑), 40대(6.5%p↑) 등에서 올랐다. 반면 부정 평가는 부산·울산·경남(5.0%p↑), 광주·전라(4.6%p↑), 60대(5.5%p↑) 등에서 주로 상승했다.

리얼미터는 이번 조사 기간 주요 이슈로 윤 대통령의 수능 ‘킬러 문항’ 비판 발언, 윤 대통령의 프랑스 파리 ‘2030엑스포’ 부산 유치 프레젠테이션 및 한-베트남 정상회담 등을 꼽았다.

한편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 38.0%, 더불어민주당 43.8%, 정의당은 3.8%로 집계됐다. 무당층은 12.1%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조사는 무선(97%)·유선(3%)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2.8%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정재호 기자 cjh86@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