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핀글로벌, 데브옵스 플랫폼 '옵스나우 데브OS'에 '챗GPT' 적용

박준영 기자
입력일 2023-06-21 14:40 수정일 2023-06-21 14:40 발행일 2023-06-2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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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핀글로벌의 '옵스나우 데브OS'의 챗GPT 적용 화면
‘옵스나우 데브OS’의 챗GPT 적용 화면. (이미지제공=베스핀글로벌)

베스핀글로벌은 자사의 단일 인터페이스 데브옵스 플랫폼 ‘옵스나우 데브OS’에 ‘챗GPT’를 적용, 인프라 프로비저닝에 소요되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켜 인프라 운영 담당자의 생산성을 크게 향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알려진 바와 같이 챗GPT는 자연어 처리를 위해 학습된 인공지능 모델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 탁월하다. 챗GPT가 적용된 옵스나우 데브OS는 ‘실패 분석’ 버튼만 누르면 실패 원인을 분석해 주고 우선적으로 확인해야 할 사항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통상 3~5일 정도 걸릴 로그 분석을 수 분 내에 해결할 수 있어 인프라 프로비저닝에 소요되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했다. 경험이나 전문성이 다소 부족하더라도 챗GPT가 조언하는 대로 오류 원인을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따름으로써 쉽게 에러를 수정할 수 있다.

베스핀글로벌의 클라우드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개발된 옵스나우 데브OS는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상의 인프라 프로비저닝과 코드형 인프라(IaC), 애플리케이션 배포(CI/CD) 기능 등을 단일 인터페이스로 제공하는 통합 데브옵스 플랫폼이다. 데브옵스 구현을 위한 여러 기능을 하나의 인터페이스에서 직관적으로 지원해 데브옵스 환경에 익숙하지 않더라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조용석 베스핀글로벌 데브옵스 개발팀장은 “이번 챗GPT 오류 원인 분석 기능을 시작으로, 옵스나우 데브OS에 다양한 AI 기능을 추가 확대할 계획”이라며 “옵스나우 데브OS는 어려운 인프라 관리 문제를 자동화를 통해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 동시에 고도의 생산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플랫폼이다. 데브옵스를 실현하고 싶어 하는 고객에게 가장 적합한 선택이자 비전문가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