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수협 조합장 “우리 수산물 소비심리 회복 전력투구”

이정아 기자
입력일 2023-06-21 10:43 수정일 2023-06-21 16:14 발행일 2023-06-2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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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후쿠시마 오염수 반대 결의대회
수협

전국 수협중앙회 조합장이 한자리에 모여 각 지역 대표 수산물에 대한 시식 행사를 하고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를 반대하는 결의대회를 진행한다.

21일 수협에 따르면 전국 91곳의 수협 조합장들은 22일 충남 천안에 위치한 수협연수원에서 ‘우리 수산물 안전 캠페인 선포식’과 ‘원전 오염수 반대 성명 및 결의대회’를 연다.

수협 조합장들은 일본이 오염수 방류를 강행할 경우 수산물 소비 침체가 현실화할 것에 대비해 수산물 안전성을 적극 알리는 범국민적 소비촉진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이를 위해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과 노동진 수협 회장이 전국 각 지역에서 생산된 꽃게, 갑오징어, 민물장어 등 17개 품목을 시식하며 우리 수산물을 안심하고 소비해 줄 것을 호소할 예정이다.

이어 결의대회에서는 어업인과 수산업 종사자의 생존을 위협하는 일본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를 결사반대한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세종=이정아 기자 hellofeliz@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