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장애아동 재활치료비 4788만원 후원… 누적액 4억 달성

이정아 기자
입력일 2023-06-19 14:16 수정일 2023-06-19 14:17 발행일 2023-06-19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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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자발적 기부로 재원 마련… 12년간 4억4000만원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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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 이여규 복지이사(가운데)가 19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장애아동을 위한 재활치료비를 전달하고 고선순 한국장애인부모회 회장(왼쪽)과 김홍중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사무총장(오른쪽)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민연금공단)

국민연금공단이 장애아동을 위한 재활치료비 4788만원을 후원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국민연금에 따르면 후원금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기탁됐으며 한국장애인부모회에서 추천한 저소득 가정 장애아동 19명에게 매월 20만원씩 1년동안 지급된다. 장애아동은 이 후원금으로 재활보조기구를 구입하거나 물리치료를 할 수 있게 된다.

앞서 국민연금은 장애정도심사, 장애인활동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장애인 복지서비스 대표 기관으로 ‘장애아동 재활치료 지원’ 사회공헌에 관심을 두고 지난 2012년부터 올해까지 총 4억4000만원을 후원한 바 있다.

후원금은 국민연금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월급에서 원천공제하는 ‘1인 1나눔 기금’을 재원으로 한다. 이여규 국민연금 복지이사는 “국민연금은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위해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세종=이정아 기자 hellofeliz@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