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말산업 예비 전문인력 해외 선진국 연수 시행

이정아 기자
입력일 2023-06-08 14:07 수정일 2023-06-08 14:07 발행일 2023-06-08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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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
(사진=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가 선진기술 습득을 통한 기초인력 역량 강화를 위해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 학생들의 ‘말산업 선진국 해외연수’를 실시한다.

8일 마사회에 따르면 이번 해외연수 프로그램은 예비 말산업 전문인력들이 해외 말산업 선진국을 둘러보고 견문을 넓힐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해외연수 장소는 말산업 선진국인 프랑스에서 실시되며 일정은 오는 14~26일까지다.

연수대상자는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 학생 32명과 인솔 교사 3명이며 프랑스 아하 드 자흐디(Haras de Jardy) 승마교관 전문 직업학교에서 2주간의 교육을 받는다.

이곳은 프랑스 베르사유 지역에 있으며 프랑스 승마연맹 스포츠·청소년·교육부 공인 승마인력 양성기관이자 매주 3000명여명이 기승을 할 수 있는 프랑스 최대 승마클럽이다.

교육 기간 학생들은 4개 조로 나뉘어 마상체조, 에퀴펀, 포니게임, 말 꾸미기, 마차 강습 등의 다양한 실습 교육을 받게 된다.

또 주말에는 노르망디 지역의 승마장, 말생산육성목장 등을 방문해 말산업 전반에 대한 견문을 넓힐 계획이다.

방세권 한국마사회 부회장 겸 말산업본부장은 “이번 해외연수를 통해 말산업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다양한 말산업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세종=이정아 기자 hellofeliz@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