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체류하며 한 달 살기'… 참가자 모집

곽진성 기자
입력일 2023-06-08 12:00 수정일 2023-06-08 14:42 발행일 2023-06-08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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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으로 승격된 팔공산<YONHAP NO-3598>
국립공원(사진=연합뉴스)

국립공원공단은 지역 체류형 여행에 관심 있는 탐방객을 대상으로 ‘국립공원 한 달 살기’ 참여자를 9일부터 25일까지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환경부에 따르면 ‘국립공원 한 달 살기’는 국내 여행 활성화를 위해 소백산, 한려해상, 가야산 등 3곳의 국립공원에서 진행한다. 친환경 산촌생활 등 한 달 살기에 도움이 되는 지역 관광자원 정보를 탐방객들에게 제공하며, 공원별로 최대 40팀(1인~4인)까지 모집한다.

참가자 접수는 국립공원공단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참여 지역, 일정, 활동 및 홍보 계획 등을 작성해 전자우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국립공원공단은 신청서 내용을 검토해 참가자들을 선정한 후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행사 참여자들은 해당 국립공원 지역에서 행사 운영 기간인 다음달 3일부터 10월 29일 기간 중 최대 4주간 머물며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활동 내용을 올리는 등 ‘국립공원 한 달 살기’ 홍보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참여자에게는 활동비 일부와 지역상점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여행용품 등이 포함된 ‘한 달 살기 꾸러미’가 제공된다. 또한 국립공원만의 생태체험,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산·어촌 체험 및 다양한 여행 정보와 ‘국립공원 도장찍기여행(스탬프투어) 여권’도 제공된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이번 ‘국립공원 한 달 살기’를 통해 국민에게 국립공원의 자연을 체험하며 휴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더불어 국내 관광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곽진성 기자 pen@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