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경영 우수 중소·중견기업은 해외시장 진출 시 다양한 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안전보건공단은 지난 7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와 ‘안전 우수기업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인증 기업 대상 코트라 ‘수출 24 글로벌 대행 서비스’ 수수료 20% 할인 △국내 산업안전 기술·제품 대상 해외전시회·세미나·상담회 등 수출사업 공동개발을 추진한다.
공단에서 진행하고 있는 KOSHA-MS 인증은 기업의 자율적인 재해예방활동 촉진을 위해 사업장별 안전보건경영체계를 심사해 우수기업을 인증하는 사업이다. 지난 4월 말 기준 유효 인증기업은 1400여곳이다.
앞서 공단은 지난 2021년 무역보험공사와도 협약을 체결, 안전 우수기업의 수출보험·보증 관련 금융혜택을 지원한 바 있다.
안종주 이사장은 “최우선 경영방침이 안전인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중소·중견기업들이 더욱 안전해지고 해외시장에도 활발히 진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김성서 기자 biblekim@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