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e스포츠 기업 '젠지'와 스폰서십 체결

박준영 기자
입력일 2023-06-04 09:00 수정일 2023-06-04 09:00 발행일 2023-06-04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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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이스포츠 명문 '젠지'와 스폰서십 체결
정수헌 LG유플러스 컨슈머부문장(왼쪽)과 아놀드 허 젠지 e스포츠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글로벌 e스포츠 기업 젠지 e스포츠와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2017년 창단한 젠지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발로란트 △오버워치 △배틀그라운드 등 다양한 종목에서 활약 중이다. 게임뿐 아니라 교육, DEI(다양성, 형평성, 포용성) 이니셔티브, 혁신적인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젠지의 e스포츠 팬덤과 글로벌 브랜드 가치에 주목해 스폰서십을 체결하기로 했다. 우선 양사는 선수와 구단이 운영하는 디지털 콘텐츠(유튜브·아프리카TV) 등에서 LG유플러스의 서비스를 알리고, 젠지와 선수단의 IP를 활용한 캐릭터 마케팅과 젠지 LoL팀의 유니폼 로고 등을 통해 브랜드를 알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젠지 팬덤과 함께 LoL 게임 대회를 개최하고, LG유플러스의 대표 캐릭터 ‘무너’와 컬래버 콘텐츠·굿즈도 제작할 계획이다.

정수헌 LG유플러스 컨슈머부문장(부사장)은 “1020 팬덤의 강력한 지지를 받는 젠지와 손잡고 LG유플러스의 고객경혐혁신 활동을 알릴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젠지가 앞으로 달성할 위대한 업적을 응원하며 양사의 널리 브랜드를 알리는 활동에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아놀드 허 젠지 e스포츠 대표는 “LG유플러스의 첫 e스포츠 파트너로서 통신업계에도 젠지의 강력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양사가 공유하는 젊고 혁신적인 브랜드 가치를 기반으로 팬과 고객을 위한 협업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