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6월 맞아 호국보훈 행보…6.25 참전비 참배·보훈 재활센터 방문

빈재욱 기자
입력일 2023-06-01 16:30 수정일 2023-06-01 16:30 발행일 2023-06-0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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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재활체육센터 방문한 김기현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1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보훈재활체육센터에서 열린 보훈재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현장방문에서 상이군경체육회 선수들과 대화하고 있다. (연합)

6월 호국·보훈의달을 맞아 국민의힘 지도부가 1일 호국보훈 행보에 나섰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날 오전 경기 수원시에 있는 프랑스군 6.25 전쟁 참전 기념비를 참배한 후 경기도당에서 현장 최고위원회를 열었다. 김기현 대표는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는 공짜로 얻은 것이 결코 아니다”며 “우리 선조들의 피와 땀, 생명까지 내어놓은 헌신과 희생의 덕분이다. 순국선열 호국영령 그리고 애국지사님들의 그 고귀한 뜻을 잊지 않고 잘 되새겨 나가야 할 것”이라고 호국 관련 메시지를 전했다.

최고위 후 김 대표는 수원시에 있는 보훈 재활센터를 방문해 시설을 점검하고 상이군경 체육인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상이군경 체육인들은 윤 대통령의 상이군경체육대회 참석, 센터 보수와 지원 예산 확대, 훈련비·식대 현실화 등을 요청했다.

김 대표는 윤 대통령의 상이군경체육대회 참석 여부와 관련해 “데이터를 갖고서 대통령께 건의의 말씀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시설 보수 요청엔 “구체적 자료를 당으로 전달해 주면 정부 쪽에 필요한 자료를 붙여 요청하겠다”고 했다. 식대 현실화 관련해선 국가보훈처가 차관급 기관이라 지원에서 차이가 있었던 것 같다며 “차별적 요인이 없게 하겠다”고 했다.

향후 국민의힘은 오는 6일 현충일, 25일 한국전쟁 기념일 등에도 호국보훈 행보에 나설 예정이다.

빈재욱 기자 binjaewook2@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