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건설, 스타필드 수원 신축공사 현장서 60대 근로자 사망…중대재해 발생

김성서 기자
입력일 2023-05-31 19:45 수정일 2023-05-31 19:45 발행일 2023-05-3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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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에 마감재 뿌리던 중 부딪혀…노동부, 산안법·중재법 위반 여부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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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건설이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에 시공하는 스타필드 수원 신축공사 현장에서 60대 근로자 1명이 사망하는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했다.

31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1분쯤 신세계건설이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에서 시공하는 스타필드 수원 신축공사 현장에서 하청 소속 근로자(1955년 생)가 사망했다. 이 근로자는 주차장에서 고소작업차를 활용해 천장에 마감재를 뿌리는 ‘뿜칠 작업’을 하던 중 천장에 부딪혀 변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 현장은 공사금액 50억원 이상인 현장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다. 노동부는 사고 발생 인지 후 경기지청 광역중대재해수사과·건설산재지도과 근로감독관을 현장으로 보내 사고내용 확인 후 작업중지 조치하고, 사고원인과 산업안전보건법·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세종=김성서 기자 biblekim@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