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중소기업 등 맞춤형 특허전략 과제 지난해 713건 수행

곽진성 기자
입력일 2023-05-25 19:18 수정일 2023-05-25 19:19 발행일 2023-05-2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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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특허청은 지난해 특허 기반 연구개발(R&D) 전략지원 사업으로 중소·중견기업, 대학·공공연구원 등에 맞춤형 특허전략 과제 713건을 수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반도체 등 전략기술 개발과 원천·핵심 특허 확보를 위해 특허청 산하 기관에 소속된 특허전략전문가·특허 분석기관이 전담팀을 구성한 뒤 특허정보를 활용해 개별 기업에 맞는 R&D 전략을 지원하는 것이다.

특허청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을 지원받은 기업은 지원받지 않은 기업보다 우수 특허 비율이 1.4배, 미국·유럽·일본 등 해외 주요국에 출원한 특허 비율도 2.5배에 이를 정도로 특허의 양·질 수준이 월등히 높다.

이인실 특허청장은 “특허 기반 연구개발이 특허장벽에 대한 불확실성을 없앨 수 있다”며 “앞으로 차세대 반도체를 포함한 국가전략 기술 확보, 핵심 특허 선점을 위해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종=곽진성 기자 pen@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