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여사, ‘한국방문의해’ 명예위원장 수락…“K-관광, 세계인 버킷리스트 되도록 지원”

정재호 기자
입력일 2023-05-23 15:32 수정일 2023-05-23 16:47 발행일 2023-05-24 18면
인쇄아이콘
한국방문의 해 초청장 발송 세리머니하는 김건희
한국방문의 해 초청장 발송 세리머니하는 김건희 여사(연합)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23일 ‘2023∼2024 한국방문의해’ 명예위원장으로 추대됐다.

김 여사는 이날 서울 중구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진행된 ‘K-관광 협력단’ 출범식에 참석해 “한국은 진실로 매력적인 나라다. 한국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열기가 한국을 찾는 발길로 이어져야 한다”며 “전 세계인이 오고 싶은 대한민국의 매력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한국 음식과 문화, 예술, 전통 건축 등을 직접 접하는 것이 세계인들의 한국 여행 트렌드”라며 “K-관광이 세계인의 버킷리스트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여사는 한국 관광홍보관을 방문한 유학생들과 만나 “한국에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특별한 경험이 될 것 같다”며 “고국의 친구들이 한국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한국의 다양한 매력을 많이 소개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여사는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이부진 위원장, 차은우 한국방문의해 홍보대사, 자원봉사단 대표 등과 함께 세계인을 한국으로 초대하는 초청장 발송 세리머니도 함께 했다. 행사에는 관광기업 대표, 관광업종별 협회, 유학생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정재호 기자 cjh86@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