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공공기관 자회사 운영실태 평가 2년 연속 'A등급'

정민아 인턴기자
입력일 2023-05-12 09:47 수정일 2023-05-12 09:47 발행일 2023-05-12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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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코이카 본부 전경
코이카 본부 전경(사진=코이카)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는 ‘2022년도 공공기관 자회사 운영실태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2년 연속 최고 성적을 거뒀다.

‘공공기관 자회사 운영실태 평가’는 공공기관 자회사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

이번 평가는 91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자회사의 안정성 기반 마련, 계약 관행의 개선, 바람직한 모·자회사 관계 구축, 자회사 노동자의 복리후생 개선, 자회사의 전문적 운영 노력 및 지원 등 총 5개 영역에 대해 진행됐다.

코이카는 2019년 용역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을 목적으로 주식회사 코웍스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2022년에는 자회사 사내근로복지기금 조성을 위한 재원 마련 방안을 합의해 기금 출범 기반을 조성했고, 내규 정비 및 경영협약 개정을 통해 모·자회사 노사 공동협의체 이행력을 강화했다.

또한 용역계약 갱신 시 노무 자문을 정례화함으로써 부당·불공정계약을 사전 예방하는 등 모·자회사 관계 신뢰도 제고를 위해 노력했다.

특히 코이카는 이번 평가에서 ‘이익잉여금 활용 자본금 증액을 통한 자회사의 자본 건전성 개선’ 등의 노력을 통해 자회사의 안정성 기반 마련과 바람직한 모·자회사 관계 구축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코이카 관계자는 “코이카는 일자리 창출 유공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등 모범적인 자회사 운영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회사가 역량 있는 국제개발협력 전문 수행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민아 인턴기자 jma1177@viva100.com